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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여행 2일차(파타야)떠나요.....

요즘이슈 휴가~!

Date: 2007.08.04

Day's Schedule: 산호섬 → 패러세일링 → 농눅빌리지 → 파타야 씨티투어

 

 

2일차의 오전 일정은 산호섬에서의 자유시간입니다!

덕분에 물 속에서 놀 수 있는 차림으로 호텔에서 나와야 했지요..

ㅋㅋ 야심차게 준비했던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말이지요.. 하하하

 

파타야 비치에서 보트를 타고..

(사실 여행 출발 전 악천후로 보트운행이 불가할시 다른 코스로 대체된다는 말에..

혹여 우기인 그곳 날씨 때문에 거금(?) 주고 산 비키니도 못 입어 볼까 걱정했다는..ㅋ)

 

30여분을 덜컹거리며 도착하니..

하이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펼쳐진 해변입니다!

 

         

<산호섬에서의 즐거운 자유 시간>

 

사실 울 신랑과 저는 수영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슴다..ㅋ

저야 그나마 어린 시절 냇가에서 다져진 막무가내 수영실력이 있지만..

울 신랑이 전혀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이번 여행에서 알았네요!

 

덕분에 하나에 100밧트(≒3천원)하는 튜브를 빌려^^

신나게 물놀이하며 놀았다지요!

그러다 하나로 나눠 타기하자니 뭣해서.. 하나 더 빌렸지요..ㅋㅋ

 

짜디짠 바닷물을 많이도 들이켰지만..

여행 일정 중의 그 어느 것 보다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조기 저러고 누워 있거나.. 혹여 포즈라도 취할라치면

태국 현지인 파파라치가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액자비스무리하게 만들어서 펼쳐놓고 파는 거지요..ㅋ

 

그리고 저 산호섬의 현지인들은 한국말을 꽤 하세요..ㅋ

"튜브 100밧트"

"강원도 찰옥수수 있어요." 라고 말이지요^^

 

근데.. 참으로 언뜻 보면.. 이곳도 역시 우리나라 동해처럼 보이네요..ㅋㅋ

나.. 태국으로 여행 간 거 아닌가 봐요..

 

 

 

  

<패러세일링>

 

산호섬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씨워킹 등)가 많이 있었지만.. 튜브 타고 노는 물놀이에 푸~욱 빠져서는..ㅋㅋ 전부 패스했습니다.

 

그리고는 유일하게 즐긴 것이 바로 저 패러세일링입니다.

보트에 낙하산을 달고.. 신나게 달리다.. 한두번 속도 늦춰 물 속에 빠트리기도 하는..ㅋ 1인당 20$이지요^^

 

산호섬에서 파타야 비치로 오는 바다 중간에.. 커다란 부표가 하나 있고

그 위에서 저 패러세일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첨에 도약을 하면서 "빠져"인가 뭔가를 외치면.. 물에 빠트리고..

안 그러면 얌전히 부표 위에 내려 놓는다고 하대요..

 

물에 빠지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 하려다가 타이밍 놓쳐 못했는데..

허걱.. 낙하산에 매달린 제가 너무도 여유로워보였는지

(사실 매달려서.. 신랑을 두번인가? '오빠'하고 불렀는데.. 그걸 착각했나?)

물속에 무려 세번이나 빠트리더군요.. ㅋㅋ

스릴 제법이었습니다^^

 

오전 일정은 산호섬에서 노는 걸로 마치고..

점심 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옷도 갈아입고.. 샤워도 할 시간이 주어졌네요^^

 

 

그리고 오후 일정은 파타야의 농눅빌리지였습니다.

농눅(Nong Nooch)이라는 할머니의 개인소유 레저 랜드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농눅빌리지에서 만난 동물들>


농눅빌리지 안에서 민속쇼와 코끼리쇼를 볼 수가 있는데요..

 

민속쇼는 무에타이쇼랑.. 기타 다른 민속춤을 보여주는데.. 쇼 시간에 좀 늦어

자리에 앉을 수가 없어 서서 봐야 했던데다.. 점심 먹은 게 식체를 한 탓에 도저히 구경하기가 힘들어.. 결국 그 자리를 빠져 나왔고..

다음 코스인 코끼리쇼를 먼저 살짝 보고 그 주변에 많던 동물들을 구경했네요^^

 

덕분에 다음 코끼리쇼를 할 때 제일 앞자리에 앉아.. 코끼리들의 별별 짓을 다 봤습니다^^

 

 



<농눅빌리지의 포토존>



50밧트(≒1500원)를 주고 코끼리 코에 올라탔습니다..ㅋㅋ

농눅빌리지 안에는 코코넛과 망고농장. 난정원.선인장정원.식물원 등등도 함께 있어서.. 사진을 찍을 장소가 꽤 많더라구요^^

 

마지막의 코코넛은 농눅빌리지에서 나가.. 코끼리 트래킹하는 곳에 가서

울 우진 가이드님께서 사주신 거로^^ 맛은 입맛에 별로였지만 어찌나 시원하던지!!

 

참고로.. 코코넛 안의 하얀 알갱이.. 그거 왜 있잖아요.. 마시는 음료 "코코팜" 속의 알갱이!!

그건.. 여성들에게 참으로 좋은 거라고 하더이다.. 남성들에게는 아주 별로고요..ㅋ

결국 저... 좋지 않은 속임에도.. 숟가락으로 와그작 와그작 퍼 먹었답니다^^

 



<파타야 walking street>


        

<호텔 로비 & 파타야 거리>               <워킹 스트리트의 어느 바>

 

오전 오후 전 일정을 마치고..

 

파타야 시내에서 무에타이바와 야시장을 구경하는 씨티투어와..

야하디 아한 19금의 라이브(쌩)쇼.. 파타야 나이트클럽 체험을 한가지로 묶은

선택관광(무려 120$) 상품을 하기로 한 일행을 제외하고

나머지 일행을 호텔에 떨궈주고 갔습니다..

 

여행1일차에 모든 선택관광 신청을 미리 받았거든요!

60$짜리의 씨티투어를 하고 싶어 고민하는 신랑에게..

굳이 그 돈주고 할게 뭐가 있냐며.. 그냥 우리끼리 밤에 나와 구경하자 꼬셔서

결국 우리는 호텔에 남은 일행 중에 한 팀이 된 거죠!

 

그러면서 결국 급조하여..ㅋㅋ 자체 시티투어 팀을 만들었습니다!

(신랑이 먼저 그 사람들에게 같이 나가자 제안을 했네요.. 어째 이런 일이..ㅋㅋ)

울 부부를 필두로.. 인천 총각 둘과 4차원 소녀 둘..ㅋ

가이드나 다른 일행이 그렇게도 겁을 주던..

호텔에서 파타야 번화가까지 셩테우로 500밧트에서 800밧트가 든다던 말과는 달리

겨우 120밧트.. 그러니깐 1인당 600원 정도의 금액으로

호텔 미니버스를 타고 여섯 명이서 아주 편하게 파타야의 번화가인 Walking Street까지 나갔다지요^^

 

(선택 관광은 가이드의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개인 행동으로 인한 사고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수차례의 경고와

태국이 굉장히 위험한 나라라는 말을 수시로 한답니다!

똑같이 사람 사는 동네인데 뭐가 그리 위험하단 말인지..

사실 그 덕에 작은 마음 울 신랑도 약간 겁을 먹기도 했답니다^^)

 

무튼 그렇게 나갔다가..

길거리에서 두당 120$를 주고 나갔던 사람들을 마주쳤고..ㅋ

(알고보니 60$의 씨티투어에서 설명한 그 무에타이바도.. 오픈된 공간이라 밖에서 구경 가능하더라구요..)

 

그냥 우리가 짐짓 모른 척해주고 지나갔네요!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 사람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 먹고

어느 쇼핑센터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했으며^^

나중엔 어느 분위기 있어 보이는 바에 가서..

병맥주를 나름 양껏 마셨는데.. 나중에 계산한 금액은 겨우 1250밧트(≒4만원)

 

남들보다 훨씬 싸게..ㅋ 파타야 씨티 투어를 했다는 그 기쁨에..ㅋㅋ

한껏 기분 up됐던 우리 신랑...

그 무리 중 가장 연장자였던 우리가 계산하자 하여..

저도 기분 좋게^^ 계산하고.. 나와.. 아주 무사히.. 즐겁게 둘째날의 밤을 보냈습니다^^

 

남자들은 결국 맥주를 더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와서 한잔씩 더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네요!

사교적으로 많이 변해버린 울 신랑에게 탄복한 하루였습니다!

 



주제 : 여가/생활/IT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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