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풍/분홍샌들

꽃을 사랑하고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늘 여행을 꿈꿉니다!!!



내가 즐겨찾는 이웃(0)

  • 이웃이 없습니다.
  • today
  • 1
  • total
  • 55572
  • 답글
  • 362
  • 스크랩
  • 73

블로그 구독하기



모자이크가 아름다운 도시, 라벤나/ Italy설레는 여...

 

산 비탈레 성당은 고대기독교와 비잔틴 양식이 어우러진 건축물로서 라벤나가 동고트 왕국의 지배 아래 있었던 527년에 에클레시우스 주교가 시작하여, 동로마의 라벤나 총독부 시대인 548년 라벤나의 제27대 교구장 막시밀리아누스 때에 완공되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이 성당은 팔각형모양이다.

 

 


오늘은 미소국 여행 8일 되던 날에 갔던 라벤나의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한다.

 

이탈리아에서 오른쪽 끄트머리에 있는 중세분위기 물씬한 운치있는 도시, 라벤나는 비잔틴 제국의 지방 중심지이자 아드리아 해 근처의 농공업도시로서 5세기엔 서로마 제국의 수도였으며, 6~8세기 이탈리아 왕국과 비잔틴 제국령 이탈리아의 수도였던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으나 716년 롬바르드족에게 클라시스를 빼앗기고 프랑크족이 라벤나를 교황에게 봉헌한 후 쇠퇴하기 시작했다.

 

라벤나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성 비탈레 성당인데, 이 성당은 비잔틴 문화가 꽃을 피우던 시기에 만들어졌으며 성당 내 유스티니아누스와 그의 왕비인 데오도라 왕후의 모자이크로 유명하다.

테오도라 왕후는 천박한 출신의 여인이었으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결혼하며 황제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며 황제에게 현명한 조언을 하여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고 한다.

 

성 비탈레 성당을 나와 잠시 걸으면 갈라 플라치디아의 영묘를 볼 수 있는데, 5세기 중반에 만들어졌으며 내부는 십자모양으로 된 구조로 신비로운 푸른 빛의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펼쳐져 있다.

이 모자이크는 라벤나가 자랑하는 1호 모자이크라고 하며, 갈라 플라치디아의 영묘는 비잔틴 건축물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중심가에는 포플로 광장이 있으며, 이 광장 주변에 시청과 베네치아 궁전이 있고, 산타폴리네와 성 비탈레 성인의 동상도 볼 수 있다.

가까이에는 단테의 무덤과 단테의 장례식이 치러진 성 프란체스코 성당도 볼 수 있다.

산 비탈레 성당의 입구. 그리고 입구를 들어서면 산비탈레성당을 새긴 금속판이 세워져 있다.

내부는 2층의 원형 회랑 구조로 소박한 외부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하다. 특히 벽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모자이크는 라벤나의 상징이자 큰 자랑이기도 하다. 2층의 회랑은 유부녀들을 위한 것이라 한다.



성당의 천정에 그려진 아름다운 프레스코화.

가운데 예수님과 천사가 있고 가장 왼쪽이 성인 비탈레, 오른쪽은 에클레시우스 주교이다. 자줏빛 옷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가 푸른 구체 위에 앉아서 오른손으로 비탈리스 성인에게 순교자의 관을 씌워주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림의 왼쪽에는 에클레시우스 주교가 산비탈레 성당의 모형을 그리스도에게 바치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궁정 관리와 막시미아누스 주교, 근위병, 부제 등을 거느린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 황제의 머리에 달린 금빛 후광은 그가 후진의 돔에 그려진 그리스도와 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출처: 위키백과)



황금 후광이 있는 테오도라 황후가 시녀들을 거느린 채, 왕관과 보석을 몸에 두르고 엄숙하고 절제된 모습을 하고 있다. 테오도라는 마치 여신처럼 묘사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산 비탈레성당 쪽에서 바라본 갈라 플라치디아의 영묘. 산 비탈레성당 부지 안에 있는 갈라 플라치디아 영묘는 5세기 중반에 세워졌으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아름답고 화려하다.

 

영묘의 내부 천정에는 아름답고 풍부한 색채로 별이 모자이크 되어 있으며 가운데에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다.
열 십(十)자 모양의 구조인 내부는 각 방향에 대리석으로 창을 내 내부를 은은하게 밝혀 준다. 영묘란 석관을 안치한 무덤을 말한다.

 


내부 한 면에는 성 라우렌티우스의 순교를 나타낸 그림이 있는데 이 성인은 불에 올려지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지켜내어 지금까지도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단테의 무덤, 그리고 그 내부.단테는 1265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321년 이탈리아의 라벤나에서 숨을 거두었다. 당시 라벤나의 통치자였던 귀도 노벨로는 이탈리아의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서유럽 문학의 거장인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영전에 월계수 화관을 바쳤다.
유골의 안식처를 두고 서로 가져가겠다며 오랜 기간 다투던 피렌체와 라벤나는 피렌체에서 보내오는 기름으로 무덤 안의 불을 밝힘으로써 일종의 타협을 했다.



단테의 시신이 2 달 동안 묻혀있었다는 담쟁이덩굴무덤.

 

단테의 박물관


성 프란체스코 성당. 여기에서 단테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한다.

 


포폴로 광장. 포폴로 광장 Piazza del Popolo은 이탈리아어로 ‘민중의 광장’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이 광장에는 두 개의 석상이 있는데 라벤나의 수호성인인 산타 폴리나레와 산 비탈레의 석상이다.

 

 
포폴로광장 주변에 있는 베네치아노궁전


 

라벤나 시청사 입구

 


포폴로광장을 향해 가던 중 발견한 매장. 옷을 팔고 있는 이 가게의 뒷편 벽은 로마시대의 것을 부수지 않고 그대로 살린 것이라 한다.










 

 




 

 




주제 : 여가/생활/IT > 여행

▲top

‘설레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