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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여름용 반장갑 일상 이야기...

손뜨개 운전 장갑 
 
나이가 드니 손이 미워진다.
어디 손 뿐이랴. 
 
미운 손이 봄볕에 타면 추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꼭 필요하다 싶은 아이템이 봄이나 여름에 낄 수 있는 장갑이었는데 스마트폰 반의 어느 분이 뜨개실로 떠서 끼고 다니고 있어 나도 도전해 보았다. 
 
너무나 오랜만에 잡아보는 코바늘과 구정뜨개실, 처음에 코를 몇 개 잡을 것인가에서부터 뜨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느라 풀기를 몇 번. 
 
한참 뜨다보니 계속 넓어지고 있어 코를 세어 보니 열 코 이상 늘어나 다시 풀기도 했다. 
 
우여곡절끝에 거의 한 나절이  걸려 완성한 뜨개 손장갑.
다음에 뜨면 조금은 더 예쁘게 뜰 수 있을 것 같은데 노안이 문제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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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힐링 공간, 화단! 일상 이야기...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갖게 된 조그만 화단.
베란다 일부 공간에 흙을 채우고 키우던 화초들을 심었다.
키가 큰 나무 종류는 좌우측과 가운데 심고 중간중간에는 키가 작은 초록이들을 채우는 식으로 만들었는데 가끔은 시들어나가는 녀석도 생기다보니 새로운 아이들을 데려다 심기도 한다.
새로 사다 심은 녀석 중에 가장 성공한 경우는 제라늄이었는데 한 그루 심은 것이 지금은 화단의 오른쪽 전부를 차지할 만큼 자라서 수 십 개의 꽃대를 올리며 겨울내내 화사한 꽃을 보여주더니 그 꽃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화단에서 크는 녀석 들 중에는 우리 집에 온지 20년이 훌쩍 넘은 것도 제법 있다.
파키라, 관음죽, 칼라, 게발선인장 등...
해마다 봄이면 주황색 우아한 꽃을 피우는 군자란의 경우에는 하나였던 것이 새끼를 두 개나 쳐서 풍성한 꽃을 올리는데 이 번엔 모두 4개의 꽃대가 올라와 기쁨이 배가 되었다.
누군가는 집안에 좋은 일이 있을 거라 하니 내심 기대도 된다. 
 
특별히 거름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1주일에 물 한 번 주는 것뿐인데도 제 철이 되면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듯 꽃을 피워내는 걸 보면 자연의 이치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아침에 눈뜨면 다가가 녀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 가끔은 커피 한 잔 들고 찾아가 녀석들과 무언의 대화를 나누는 일은 잔잔한 기쁨이자 행복이 되기도 한다. 
 
계절이 바뀌어 봄이 되면서 더욱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활짝 피었는데 혼자 보기에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해 보기로 했다. 
 
꽃을 싫어하는 이가 있을까...
나에게서 처럼 누군가에게도 이 꽃들이 잠시나마 행복과 위로가 되길~~~ 
 


타이거베고니아 핑크색


사랑초

빨간장미

베고니아

게발선인장

타이거베고니아 하얀색꽃

풍로초

타이거베고니아 붉은색&하얀색꽃의 어울림

핑크색 장미

군자란

서향


카랑코에 빨강▲, 주황▼



칼라꽃, 우리집에 온지 18년.





제라늄


호접란



동강할미꽃



스파트필름, 올해 첫 꽃이 올라온다.


관음죽의 꽃, 우리집에 온지 25년 쯤? 이 꽃이 피면 집안에 경사가 생긴다고 함.



아이들 토이박스는 가끔 차마시며 꽃구경하는 벤치가 된다.


화단에 심지 못한 초록이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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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로 만든 토끼크로켓 일상 이야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계절적으로 먹을 것이 풍부한 가을의 명절, 추석에 딱 어울리는 조상님의 말씀이다.
먹을 것 풍족하지 않고, 명절이나 되어야 새옷 한 벌 입어볼 수 있었던 옛날에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그 어느 계절보다 반가웠을 것이다. 
 
시대가 많이 좋아져 먹을 것이 풍부해진 요즘은 명절이 되면 너무 먹어 살이 찔 것을 염려하게 되었으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집은 추석이라 해도 차례나, 제사를 지내지 않기 때문에 식구들 모두 모여서 먹고 싶은 음식 풍족히 해먹으며 쉴 뿐이다. 
 
오늘 점심 때는 감자크로켓을 했다.
10킬로 한 박스 사놓은 감자에서 싹이 나서 은근 걱정이 되던 터라 식구들 다 모였을 때 감자크로켓을 해보리라 생각했었다.
초임 발령 받았을 때 샀던 요리책을 참고로 만든 크로켓, 시어머니와 남편은 느끼하다 하지만 둘째는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 보람이 있다. 
 
  
 
🐰 토끼크로켓 🐇
 
• 재료(4인분 기준): 감자 4개, 쇠고기 100g, 양파 1/2개, 달걀 2개, 버터 큰술1, 소금 작은술1/2, 후춧가루 약간
• 튀김옷: 밀가루 큰술5, 달걀 2개, 빵가루1컵1/2,
• 기타재료: 샐러드유 3컵, 당근, 양배춧잎, 파아슬리 등  
 
• 만드는 순서
①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1cmㄷ께로 썰어서 삶아 곱게 으깨서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둔다.
② 쇠기와 양파는 곱게 다지고, 달걀은 완숙하여 곱게 다진다.
  튀김옷에 사용할 달걀은 풀어놓는다.
③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다가 쇠고기를 한데 넣고 볶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④ 으깬 감자, 다진 쇠고기, 달걀, 양파를 섞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빚어 놓는다.
    이 때, 치즈를 속에 넣어도 좋다.
⑤ ④의 표면에 밀가루를 바르고 풀어놓은 달걀을 씌운 다음, 빵가루를 묻혀서 170도의 기름에서 튀겨낸다.
⑥ 당근을 작고 뾰족하게 썰고 체리는 조그맣게 저며서 당근으로 토끼의 귀를, 체리로는 토끼의 눈을 만들어 박는다.
⑦ 양배춧잎을 채썰어 접시 밑에 깔고 그 위에 토끼  크로켓을 앉힌 다음 파아슬리를 잘게 뜯어 드문드문 장식한다. 
 
※ 빵가루가 없어서 식빵 두 조각을 전자렌지에 말려서 강판에 갈아 만들어 사용하고 당근, 체리 대신 집에 있는 파프리카를 이용하여 토끼 장식을 해보았다. 
※ 맨 마지막 사진은 요리책에 나와 있는 사진임.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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