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풍/분홍샌들

꽃을 사랑하고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늘 여행을 꿈꿉니다!!!



  • today
  • 87
  • total
  • 64675
  • 답글
  • 412
  • 스크랩
  • 73

블로그 구독하기



청미래덩굴/망개나무/맹감나무 풀꽃과 바람...



원래도 꼼지락거리고 나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 데다가 요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체중이 불어 고민거리가 되었다.

게다가 가을철, 맛있는 과일은 많기도 하고 갱년기 호르몬 변화도 한 몫하고 있는 것 같다.

빼는 건 어렵다 해도 더 이상 쪄서는 안 될 것 같아 하루 1 시간 걷기를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다.

저녁때는 호수공원 주변을 걷지만 낮에는 동산으로 올라가 햇빛도 피하며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기고 있다.

대부분 나뭇잎들이 단풍이 들거나 떨어져 유난히 눈에 띄는 청미래덩굴을 보게 되었는데 이참에 청미래덩굴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청미래덩굴을 이쪽 지역에선 맹감나무라 하는데,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망개나무라 부른다.

망개떡이라는 게 있는데 이 이름 속에 들어 있는 망개역시 청미래덩굴이다.

망개떡은 찹쌀가루를 반죽하고 팥소를 넣어 빚어 망개나무 잎으로 싸서 찐 떡인데 망개나무 잎은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서 떡이 쉬 상하는 걸 막아준다고 한다.

망개떡의 유래로는, 임진왜란 당시 산속으로 왜군을 피해 다니면서 끼니 대신 먹었던 떡으로, 떡에 흙이나 먼지가 묻지 않도록 하면서 쉽게 상하지 않아 망개잎에 떡을 싸먹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가야 여성들이 백제로 시집갈 때 싸갔던 음식이라는 설이 있기도 하며, 신선이 먹는 음식이라 하여 선유량(仙遺糧)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나는 자연인이다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자연인들이 토복령이라는 걸 캐기도 하는데 토복령은 청미래덩굴의 뿌리로서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독작용을 하며, 이뇨작용이나 혈관기능을 개선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아 말린 토복령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 몸이 차가운 사람의 경우에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마실 것을 권한다.

 











 

. 청미래덩굴(Wild Smilax)

분류 : 백합목 > 백합과 > 청미래덩굴속

학명 : Smilax china L.

꽃말 : 장난

이명 : 맹감, 명감나무, 망개나무, 매발톱가시

+ [국립수목원/청미래덩굴](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33203)

 

 



주제 : 여가/생활/IT > 취미

▲top


채송화 풀꽃과 바람...



어렸을 적, 엄마의 화단에 있었던 예쁜 꽃, 채송화.

 

진분홍, 노랑, 빨강... 꽃 색이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

이제 이 꽃을 보려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나보다.

 

 

+ 全草(전초)半枝蓮(반지련)이라 하며 약용한다.

7-9월경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 전초에는 portulal이 함유되어 있고 이것은 식물 생장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줄기와 꽃에는 betacyanin이 함유되어 있지만 주로 betanin에 있고 이 aglyconebetanidin에 있다.

약효 :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咽喉腫痛(인후종통), 타박상, 濕瘡(습창), ,화상(,火傷)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외용> 짓찧어 즙으로 양치질을 하거나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7-10월에 붉은색, 흰색, 노란색 또는 자주색의 꽃이 피며 가지 끝에 한개 때로는 두개 이상씩 달리며 밤에는 오므라든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에는 다섯 내지 아홉 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육질이며, 원주형이다. 잎 끝이 둔하고 잎의 길이는 1-2cm쯤 된다. 잎겨드랑이에 백색털이 속생한다.

 

 

9월에 익는 삭과로서 막질이며 중앙부가 수평으로 갈라지면서 많은 종자가 나온다.

 

 

 







. 채송화

 

분류 중심자목 > 쇠비름과 > 쇠비름속

꽃색 자주색, 노란색, 백색, 붉은색

학명 Portulaca grandiflora Hook.

개화기 10, 7, 8, 9

 

[국립수목원/채송화]

 

 



주제 : 여가/생활/IT > 취미

▲top


흰말채나무 풀꽃과 바람...



순천만국가 정원에서 한 달 전쯤에 보았던 꽃이다.

이름이 흰말채나무.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봄이 되어 한창 물이 오를 때 새로 나온 가느다란 가지가 말채찍으로 쓰기에 적당해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며, 열매가 하얀색이어서 흰말채나무라고 한다.

이 꽃을 나는 10월 초에 보았는데 백과사전에는 5~6월에 꽃이 피는 나무라 하니 내가 사는 이곳이 따뜻한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이 나무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줄기인데 여름에는 나무껍질이 청색이나 가을부터 붉은빛이 돌아 설경을 배경으로 한 붉은 가지가 매혹적이며, 일 년생 가지에 털이 없다.

황백색의 꽃은 우산 모양으로 퍼진 꽃차례(산방상 취산꽃차례)로 가지 끝에 달린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작은 복모가 있고, 뒷면은 백색으로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측맥은 6쌍이다.

생울타리나 경계식재용으로 재배하거나 공원 등에 군식하여도 잘 어울리며 열매와 나무껍질을 흉막염, 신장염, 각혈에 쓴다.

 

 





 

 

. 흰말채나무 Korean Cogwood

  분류: 산형화목 >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속

꽃색: 노란색, 백색

학명: Cornus alba L.

꽃말: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흰말채나무]

 

 

* 흰말채나무에 얽힌 전설 중 하나: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한가위 보름달이 뜨면 천년 묵은 왕지네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서 힘들게 지어놓은 곡식들을 모두 먹어 치워 동네 사람들은 늘 배고프고 가난하게 살수 밖에 없었단다.

어느 해 길 가던 젊은이가 사람들의 걱정을 듣더니 한가위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독 한술 일곱 동이를 빚어서 지네들이 나타나는 마을 어귀에 가져다 놓으라고 했고, 한가위 보름날 지네들이 그 술을 먹고 모두 곯아떨어진 사이 지네들 목을 모조리 베어 버렸단다.

그리고는 젊은이가 가지고 다니던 나무를 땅에 꽂더니 봄이 되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마침내 크게 자라게 되었는데 동네 사람들은 그 나무를 말채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말채나무 가까이에는 지금도 지네가 범접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제 : 여가/생활/IT > 취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