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풍/분홍샌들

꽃을 사랑하고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늘 여행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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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덩굴 풀꽃과 바람...


부모님 산소에 다녀오는 길에 만난 쥐방울덩굴꽃.

 

쥐방울덩굴의 꽃은 나팔 모양의 통꽃으로 아래쪽은 공처럼 볼록하고 위쪽은 넓게 퍼져 있는데 볼록한 부분에 암술과 수술이 들어 있다.

쥐방울덩굴 꽃은 화려한 구석은 없지만 독특하게 생긴 것만은 틀림없다.

 

특이한 점은 꼬리명주나비는 이 식물에만 알을 낳는다고 한다.

요즘은 쥐방울덩굴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결국 꼬리명주나비의 개체수도 줄어들고 있다고 하며 이 식물은 현재 산림청 보호식물로 국외반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마두령이라 하여 천식이나 해소의 치료에 쓰기도 하고 이뇨제, 거담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뿌리는 청목향이라고 하여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쓴다.

쥐방울덩굴은 겨울철에도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낙하산처럼 매달려 있어 다른 식물과 구분해내기 쉽다.

 

속명屬名인 아리스토로키아(Aristolochia)는 꽃 모양이 나팔관을 닮았고, 아래에 부풀어 오르는 열매 모양을 자궁에 비유한 것으로 출산(lochia)과 가장 좋다(aristos)는 의미인 고대 희랍어로부터 유래한다.

 

 

 

 

 

. 쥐방울덩굴

분류: 후추목>쥐방울덩굴과>쥐방울덩굴속

학명: Aristolochia contorta Bunge

꽃말: 외로움

원산지: 아시아 (일본, 중국, 대한민국)

서식지: ,

 

 

+ [쥐방울덩굴](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24772)

+ [꼬리명주나비](https://www.youtube.com/watch?v=TMtct0CuS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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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풀꽃과 바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한다는 그릇된 루머를 달고 다녔던 능소화.

실제로 능소화의 꽃가루는 작기도 하거니와 모양도 원형이거나 타원형이고 드물게 표면에 돌기가 있는 것이 있다고는 하나 일부러 눈에 집어넣고 비비지 않고서야 그런 일은 없다고 한다.

더운 여름날, 길을 지나다 마주치는 능소화는 보는 것 자체가 기쁨이 된다.

꽃의 크기도 크고 색깔은 얼마나 화려한지...

조선 시대에는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한 사람의 화관에 꽂았던 어사화 중 하나라고 전해지는데 이러한 이유로 평민이 능소화를 심게 되면 곤장으로 다스려 심지 못하도록 단속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집에 와 있는 둘째가 작년만 해도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둘째를 보러 서울에 갔다가 거리공원에서 아파트 담에 예쁘게 피어난 능소화를 보았었는데 아담하고 정갈한 시골집에나 피어있을 법한 능소화가 오염이 심한 도심의 거리에 피어 있어서 더 반가웠던 꽃이다.

올해는 이 꽃을 보며 그 거리를 떠올린다.

[동의보감]에는 능소화의 줄기, 뿌리, 잎 모두 약재로 기록되어 있으며 어혈을 풀고 자궁출혈 및 대하를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약효를 갖는다고 한다.

 

하룻밤 임금의 사랑을 받아 빈이 되었던 궁녀 소희가 다시는 찾아 오지 않는 임금을 기다리다 죽게 되어 그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는 전설때문인지 기다림이라는 꽃말이 있다.

 













 

. 능소화

분류: 꿀풀목 > 능소화과 > 능소화속

학명: Campsis grandifolia (Thunb.) K.Schum. 1894

꽃말: 명예, 기다림

크기: 10m

원산지: 아시아 (중국)

 

+ 이용방안

동양적인 정원이나 사찰, 공공장소의 휴식처 등에 관상용으로 좋다.

능소화 잎을 따 모아서 염액을 추출하여 염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의외로 염색이 잘 되는 식물로 동과 철을 매염제로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낼 수 있었다.

()(능소화), ()(자위근), 莖葉(경엽)(자위경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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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틸란드시아 풀꽃과 바람...


스패니쉬모스(수염틸란드시아)라는 이름은 프랑스 탐험가들에 의해 불리어졌지만 원주민들은 나무의 머리카락(tree hair)라는 뜻의 ‘Itma atla'로 불렀으며, 진흙과 섞어 집을 짓는데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원주민 여자들은 이 식물을 가지고 치마를 만들기도 했다고 하며, 이외에도 건조한 수염틸란드시아는 불을 지피거나 침대 속으로도 사용했다고 하니 참으로 유용한 식물이었던 것 같다.


  

세상엔 별난 식물도 많다.

공기 중에 매달려 사는 수염 틸란드시아도 그중 하나이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외떡잎식물로 잎은 가느다란 줄 모양이며 표면에는 은백색의 비늘털이 있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원산지는 미국 남동부, 아르헨티나이며 노란색, 혹은 보라색의 꽃이 핀다.

 

다른 나무의 가지에 얹혀 살아가는 수염 틸란드시아는 기생식물은 아니며, 비와 안개. 공기 속의 물에 포함된 먼지나 유기물 등을 흡수하여 살아간다고 한다.

어쩌면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식물 자체에 수분이 넉넉할 땐 녹색을 띠다가 물이 부족할 때는 회색으로 변한다고 하니 수분 조절은 잎의 색깔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번식 방법은 민들레 씨처럼 가벼워서 바람에 날아가 쉽게 번식 가능하며 때로는 식물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번식하기도 한다.

 

 







 

 

. 수염틸란드시아 spanish moss

° 분류: 파인애플목>파인애플과

° 학명: Tillandsia usneoides

° 원산지: 미국 남동부, 중부, 아르헨티나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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