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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 헬기투어 설레는 여행...

 
초베국립공원 사파리 드라이빙게임 막바지에 비가 엄청 내려서 다음 일정인 초베강에서 보트 사파리를 하면서도 헬기투어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모두가 의구심이 많았다. 
 
막상 헬기투어가 가능하다는 얘길 들었을 때는 정말 기뻤다.
담당 직원으로부터 안전교육을 간단히 받고 가장 먼저 헬기에 탔다.
그것도 5명 중 맨 앞좌석에 앉는 행운을 차지했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이전의 우려를 불식시키듯 날씨는 쾌청하였고 바람도 적은데다 시야도 맑아서 헬기투어의 성공을 짐작케 했다. 
 
상공에서 빅토리아폭포 주변을 선회하며 여러 각도로 그 주변을 볼 수 있었다.
고소공포증도 단숨에 날아가버리고 빅토리아 폭포를 상공에서 보고 있다는 기쁨에 연달아 탄성이 나왔다. 
 
탑승자들 모두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을 끼고 있어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었는데 한 마음으로 감동을 표현했다. 
 
헬기를 타고 상공에서 바라보니 지구가 둥글게 생겼다는 사실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짐바브웨와 잠비아 사이의 국경이 되는 다리도 보이고, 여러 갈래로 흐르는 잠베지강물은 빅토리아폭포로 이어져 떨어지고 있었다. 
 
물줄기에서 흩어져 나온 물방울들이 모여 하얗게 구름으로 피어나고 그 장관을 직접 내려다보는 환희는 어떤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정도였다. 
 
비행을 마치고 땅에 발을 딛는 순간 온몸에 크나큰 감동이 터질 듯 차올랐다.
비로소 이 번 여행의 가치를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다. 

 


헬기에서 내려다 본 빅토리아폴스



헬기에서 내려다 본 잠베지강



비행에 앞서 안전교육은 필수~!



이제 헬기타러 가요~~~



폭포의 물줄기에서 파생되는 물방울들이 구름이 되어 피어난다.







 
※잠베지강
잠베지 강 (Zambezi River)은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긴 강이며, 아프리카로부터 인도양으로 흐르는 가장 큰 강이다. 유역의 면적은 1,390,000 km²이다. 2,574 km 길이의 잠베지 강은 잠비아에 수원이 있으며 앙골라를 통과하여, 나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의 국경을 따라 흐르다가 모잠비크를 지나 인도양과 만난다. 
 
잠베지강의 가장 장관인 풍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아름다운 빅토리아 폭포이다. 다른 유명한 폭포는 잠비아와 앙골라 사이 국경에 차붐마 폭포 (Chavuma Falls)와 서 잠비아 시오마 지역에 가까이 위치한 응곤에 폭포 (Ngonye Falls) 이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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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 설레는 여행...

 
보캅지구를 보고 서둘러 테이블마운틴으로 향했다.
워낙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표소에 빨리 도착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봤자 30여 분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긴 했지만 비교적 적게 기다린 것이라 한다.
문제는 케이블카 탑승을 앞두고 발생하고 말았다.
현지 가이드가 전 날 오후에 케이블카 탑승권을 발권했는데 그것으로는 전산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전 날 바람 탓에 첫날<-> 둘째 날 일정을 바꿔서 생긴 사건)
결국 20여분을 더 기다려 다시 티켓팅을 해서 올라탄 케이블카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케이프타운 전경은 물론, 가파른 암벽을 올라 테이블마운틴을 향해 걷는 사람들도 보였다.
 
말로만 듣던 65인승의 360도 회전 케이블카를 직접 타는 감동을 느끼기엔 인파가 너무 많았다.
사람들을 비집고 케이블카 너머 펼쳐지는 케이프타운 전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테이블마운틴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테이블마운틴을 축소해 놓은 조형물이었다.
설명에 따르면 테이블마운틴 전체를 둘러보려면 최소한 서너시간은 필요하다고 하는데 시내에서 바라볼 때는 칼로 자른 듯 평평해 보이던 테이블 마운틴의 꼭대기는 제법 굴곡이 있었다.
바위와 그 사이로 난 산책로, 바위 사이에 꽃나무들이 어우러져 마치 소풍을 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주변을 1 시간 쯤 산책하며 주변을 조망하고 테이블마운틴에 오른 감동을 마음에 새겼다. 
 
유난히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멀리 보이는 푸르른 대서양은 우리들의 감동을 배가시켰고 여행의 피로를 한 방에 날려 버렸다. 
 




테이블마운틴까지 왕복운행되는 65인승 케이블카. 360도로 회전한다.









테이블마운틴에 사는 '다씨'라는 쥐를 닮은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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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 케이프등대& 희망봉 설레는 여행...

 
10대 학창시절, 탐험의 역사를 배우며 알게 되었던 희망봉.
선생님 이야기 속의 희망봉을 상상하며 언젠간 거기에 꼭 가보리라는 꿈을 가졌었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 번 여행으로 그 꿈을 이루게 되니 어찌 감격스럽지 아니할까. 
 
먼저 도착한 곳은 희망봉에 있는 케이프 등대(Cape Point Light-house)였다.
이 등대는 1857년에 만들어져 케이프반도의 최남단인 케이프곶(Cape Point)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현재는 유물로 보존될 뿐 등대로서의 구실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등대까지 올라갈 때는 트램을 탔는데 트램에서 내려서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 등대 전망대에 도착했다.
덥고 따가운 햇살을 이겨내며 오른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거침없이 푸르고, 사방으로 넓게 펼쳐진 대서양은 힐링이 되기에 충분했다. 
 
전망대에서의 아름다운 풍광은 가슴에 담고 버스가 있는 곳까지는 걸어 내려가기로 했다.
강렬한 태양빛에 맞서 걷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발 아래 보이는 희망봉은 나를 조바심나게 했다. 
 
이곳에서 희망봉까지는 거리가 있어 잠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드디어 마주한 희망봉!!!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푸르른 나무들로 덮여있진 않았지만 감개무량했다.
햇볕은 따갑고 약한 바람이 주변을 맴돌고 희망봉 앞 해변엔  파도가 밀려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부서지곤 했다.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미풍이 얼굴을 감싸고 아프리카의 최남단 땅끝에 오롯이 존재하는 희망봉에 서 있다는 감격이 온몸을 전율시켰다. 
 
고달픈 긴 비행을 감수하며 날아와 또 하나의 꿈을 이룬 나는 그 감동으로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였다. 

 


케이프등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서양.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케이프 등대를 배경으로~



희망봉은 지형상 곶에 해당한다. 뾰족하게 바다쪽으로 나와 있는 땅이 희망봉이다.





희망봉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



내가 생각하는 희망봉은 풀과 나무가 있는 녹색의 땅일 줄 알았는데 완전히 돌과 바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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