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종(기독교)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824

이젠 또 몇주가 지났지만 상반기에 10주간 기독교 제자훈련을 받았다.

제자훈련의 과제 도서가 "순종"이다. 이번 제자훈련의 주제이자 핵심인 순종!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며 절대 자이다.

순종하는 주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따른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순종은 교회와 목사와 같은 영적인 지도자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의 부모님, 그리고 남편, 그리고 직장의 상사에게도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 상관 없이 말이다.

하나님은 세상의 권위를 통해 역사 하신다.

그 아래에서 우리가 권위에 순종할 때 그 권위에 의해서가 아닌 바로 절대자인

하나님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가 순종을 함으로서 하나님이 세상의 주관자 이시며 절대자 이신것을

행동으로 인정하고 믿는것을 증명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얼마나 마음대로 살아왔나.

하물며 내 이생의 모든 결정을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나 스스로 해오려고

오히려 노력했던 내 모습이 우스워 지는 책 내용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책의 내용은 책으로만 써 있는 이론적인 내용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그리고 인간의 윤리가 선이 아닌 나라이며 하나님이 절대적인 선악의 기준이 된다.

하나님 나라의 선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며

죄는 그것에 불순종 하는 것이다.

2. Who

친한 지인이 선물해준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생각했던것보다 공감가는 내용에 감탄하면서 말이다.

책의 저자는 스포츠 전문 헤드헌터인데 그의 직업만큼 수많은 사람들 리스트(1000명)에게 애정과

정성을 쏟고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을 알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어느날 자신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거나 도움을 받았거나,

친한 사람들을 구별해보았더니 단 80명 남짓이었단다.

그리고 그는 깨달았다. 1000명의 사람보다 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0명의 스페셜 리스트에게

좀더 많은 애정을 쏟는 것이 나에게도 모두를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우리는 그냥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베풀지 않는다.

친한 사람. 아끼는 사람이, 친한 사람의 아는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땐 기꺼이 도움을 주며

어떻게 해야 더 잘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 한다. 이것이 포인트 인것 같다.

혹시 불필요하게 수많은 인간 관계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자존심 때문에 친한 친구에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있진 아닌지 되집어 본다.

3.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기독교)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225653

이책의 저자 김두식은, 내가 좋아 하는 책 "헌법의 풍경"도 쓴 그 분이다.

이 분은 자신이 기독교 임을 어디서든 숨기지 않으며 오히려 골수 기독교 인이다.

그리고 드디어 이런 책을 쓰게 된것이다.

교회는 무엇일까?

교회는 그리스도. 즉 주님의 몸되신 교회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너무나도 세속적으로 변한 나머지

국가주의적이 되고, 정치적이되며 세상과 똑같은 공동체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성경의 내용을 많이 배우다보니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행동과의 괴리가 커지게 되었고

어쩔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이나 조롱을 받을 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