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가 잘못된건가요?

어제 ,오늘 제 집에 다녀가신

이웃님들이 전에 없이 많으신게..

신기하네요..

ㅋ

무슨일 있나요?

어제 넋두리한 글 때문인가?

그게 혹여 어디 동네방네

소문났나요?

아무튼,

손님이 많이 오시니 기분이 좋네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요..

어제 집 때문에 투덜거렸지만,

집 자랑 쬐끔 할려구요..

ㅋㅋ..

아주 쬐끔..

앞서 글에서 썼듯이

아직 집은 없답니다.

그럼 전세? 월세? 임대?

다 ..아니구요..공짜루 살고 있답니다.

그것도

시누이 집에서

ㅋㅋ..

관리비와 공과금 같은것만 내구요

외국나가신 형님네 집을

우리집마냥 살고 있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죠.

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 보단 돈 한푼 안받고

'살아라 '

하신 형님부부께 감사한맘이

더 크죠.

큰집은 아니나..청소하기조 좋구

5년정도 된집이라 아직 깨끗하답니다.

ㅋㅋ..

그럼 사진 한장 올릴께요..^^

좀 좁아서 장롱과 침대 ,화장대 들어서고는

꽉 차버렸답니다.

그래도

아담하니 아늑하게 꾸밀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아 !!

저기 연애때 서방님이 사준 곰돌이가

보이는군요..

귀여운 녀석!!

ㅋㅋ..

하얀색 커튼이 결혼하면서 한거구요.

넘 예뻐요~

ㅋㅋ..

뒤에 와인색은 암막커튼으로

아가씨때 미싱사고 처음으로 작업(?)한

작품이랍니다..^^;

미싱은 그 이후로 아직 한번두

안돌려봤네요..

ㅋㅋ..

안방만 보여드렸는데요..

이렇게 예쁘고 따뜻한 집이 있어서

어제에 아쉬움마음을

금방 지워버릴 수 있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살아서 안방좀 넓혀가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