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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1 (제자리로!) Bookclip ♠...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1(제자리로!)

 원제: 一瞬の 風になれ (2006)

 지은이: 사토 다카코

 옮긴이: 이규원

 출판사: 노블마인

 

 기타 : 이벤트 당첨

     

 

청소년 소설(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은 굉장히 가슴떨렸다.

누구나 청소년기를 거치는데 난 주인공 소년 신지의 삶에 대한 자세가 너무 맘에 들었다.

 

아니.. 이 책의 내용 자체가 평범한 사람들이 삶에서 겪는 인생의 진리 같기도 했다.

 

가족들의 영향으로(축구광 분위기) 축구를 하게 된 신지. 꾸준한 축구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는 원하던 고등학교 입시에도 떨어졌다. (그 충격이 그의 삶에게 꽤 컸으리라 예상된다.)

 

그를 둘러싼 인물들을 살펴보면 축구를 열띠게 응원하는 가족들

하고 싶은 일을 으뜸으로 해내면서도 금방 흥미를 잃는 친구 렌

항상 자신의 우상이 되고있는 형 겐짱.(축구도 으뜸이며, 외모도 으뜸)

매력적인 형이 좋기도 하지만 그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는 소년 신지다.

 

어느 날, 신지의 축구시합을 본 렌의 한마디 " 공이 없었으면 더 신나게 잘뛸것 같은데..."

이 한마디로 신지는 축구를 그만두고 육상을 시작한다.

(부제에서 제자리로!로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다.)

 

렌의 그 한마디가 신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없이 사는 렌(가정사의 영향이 아닐까?!)은 조그만 힘든 일이 있으면

금방 흥미를 잃고 관둬버리는 성격이다.

 

 반면 노력파인 신지는 육상의 즐거움을 하나씩 깨닫게 된다. 그의 강점이라면 성실함이니깐.

육상의 꽃이라는 계주의 주전선수로 발탁이 되는 기쁨을 만끽한다.

뛰어난 재능은 없지만 하나씩 이뤄내는 신지의 모습에 나 자신도 뿌듯함을 느낀다. ㅋ

 

신지가 과연 어느정도까지 올라갈수 있을까.. 란 기대감으로 책을 놓았다.

 

청소년의 성장소설이어서 일까. 아니면 운동에 관련된 소설이라 그럴까.

올림픽의 이어달리기를 보는 듯한 속도감이 온몸으로 전달된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나씩 해내는 성취감을 신지를 통해 느껴진다.

 

2권도 보고 싶은데... 이벤트로 공짜로 책을 읽다보니.. 사기가 힘들다.(나쁜 버릇!)

 

나도 해내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갖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고등학생일때는 이러한 욕구가 매일매일 솟아 올랐는데.. 새삼스럽기도 하다.

육상에 대한 전문용어가 나올땐 아리송하기도 하지만 난 신지를 응원하는 관중석의

한 사람이니깐... 너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던 듯하다.

 

평가전을 끝낸 신지에게 렌이 한 말.

" 공만 없으면 더 빠를텐데. 넌,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거다."

(왠지 색다른 시각이 느껴진다.요런 자세 넘 좋다)

 

도망치는 친구 렌에게 신지가 한 말.

"난 네가 못나 보이는게 싫어!, 그게 죽도록 싫단말이야. 내가 못나보이는 것보다 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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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Bookcl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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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 난 독서중 Bookclip ♠...

난 독서중이다.

 

어찌 이렇게 좋은 책이 내 손으로 굴러 들어와..

나의 가슴 한구석을 따뜻히 채워주는지~

                       참 신기하고 좋다.. 요즘 읽고 있는 여러 책 중 소설이면서 에세이 같은 책

 

밑줄 좌~악 긁고 싶을 정도로 와닿는 구절이

                                                                  있어.. 다 읽지도 않고, 써 본다.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글쓴이- 조진국

 

빛의 반대말은 어둠이 아니라 투명함이다.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면, 한사람은 다른 한 사람에게 빛이 된다.

푹 꺼지고 그늘져 있던 자리가 그 사람이 들어오면서부터 양지로 변하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사라지면, 그 사람이 있던 자리는 투명해진다.

 

그 자리가 투명해 보이는 것은 빛이 살다 간 흔적 때문이다.

 

...........(중략)........

 

차라리 깜깜한 어둠이면 아무것도 안 보이고 혼자라는 현실감도 더했을 것이다.

만지면 있을 것 같고, 부르면 대답할 것 같지만

막상 만져도 없고, 불러봐도 대답이 없다.

그래서 투명함어둠보다 더 공허하고 잔인하다.

 

빛의 반대말은 어둠이 아니라 투명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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