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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바다 - 산토리니 여행/사진

 

 

어젠 화창하다 못해  한여름처럼  덥더니   오늘은 구름 낀 하늘이네요.

5월의 첫날,  일요일을  어텋게 보내셨나요 ?

혹시 여행을 꿈꾸지만  가지 못하고 계시나요 ?

저도 요즘  부쩍 여행가고 싶은 생각에  작년 늦가을 다녀온 여행 앨범을 꺼내 보며 

달래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올 1월 2일  네이버 포토갤러리

' 어느 디카초보의 유럽여행기 '  라는 이름으로  올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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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때, 우연히  LIFE지에서  본  숨막힐 듯  아름다운 바다.   

" 언젠가 반드시 가고 말거야 ..." 

어른이 되어  그곳이  그리스 산토리니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읍니다.   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직장인이 된 후론 시간이 없어서.

여름휴가 조차 제날짜 채워 쉰 적이 없을 만큼  바보처럼 살다가  

작년 가을  드디어 제대로 된 휴가를 가게 되었읍니다.   기다려라~~~유럽이여, 산토리니여.

 

같이 가기로 한 친구는 스케줄이 어그러지고   떠나는 전날까지 야근하다가

비행기에 올랐읍니다. 

잠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못다 읽은 여행가이드북을 읽고  출발 직전 마련한 디카의

사용법을 들여다보니 16시간의 비행시간도 짧더군요.

출장다닐때나 여행갈 때나  왜 난 요렇게 맨날 동동거리나 ?  하고  피식  혼자 웃었더랍니다.

파리-밀라노-베니스-피렌체-나폴리-카프리-로마-아테네-산토리니  로  이어지는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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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도 산토리니의 바다가  그리워  산토리니 사진만  올립니다.   

유럽은  카메라만 들이대면 모두 엽서가 되는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제가  산토리니를  그리워 하는 것은  그곳에서  '사람들' 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산토리니의 집들.  좁고 굽이진 계단들.  소박하고 서민적이어서  더욱 아름다웠던 그 곳. 

 

 

 

11월초.  우리나라의 10월초와 비슷한 기온지만  그리스에서는 이미 겨울이라고 하더군요.

습하고 흐린 날씨.  겨울이라고 박물관 오픈시간이 짧아지고 문닫은 호텔도  많고. 

겨우내 쉬고 4월부터 문을 연다는 어느 호텔 주인을 보고   낙천적이고 인생을 즐기는 그리스인들의

모습이 보여  부러웠읍니다.

 

 

 

 

 

 

 

수녀님이 따뜻한 미소로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물었읍니다......." Corea 요 "

 

 

산토리니엔 한집 건너 성당입니다.  어느 성당의 뒷 뜰에 있던 묘지. 

 

  

 

이슬비가 뿌리다가  개인 하늘 아래  눈부시도록  파란 바다가 펼쳐졌읍니다.

카메라로는 그 아름다움을, 그 파란빛을 1/10 도  담을 수 가 없어  안타깝더군요.

흐린 겨울에 이 정도라면   고온건조하고  쾌청하다는  여름엔  얼마나 더 푸를지..

 

 

 

사진작가의 앵글을 흉내내어 찍어 보았다는..^^.    교회마다 파란돔과 종탑이 있어 다 비슷한 가운데

사진속에 나온  이 교회를 찾느라  엄청 걸었답니다.  

 

 

 

 

 

 

 

어느 덧  저녁이 되어   노을로 유명한  이아(Oia) 마을로  갔읍니다.

흐린 날씨 탓에  기대하지 말라고 했지만    제 눈엔  아름답기만 하더군요.

맑은 여름철엔  불타오르는 노을이  정말 장관이라고 합니다.

 

 

 

 

 

 

 

 

 

머뭇거리는 나를 오토바이로 부두까지 태워줬던 할아버지.  

스스럼없이 대해주고  저녁식사까지 초대해 줬던 보석가게의 마이키와 니코스.  

그 순박한 그리스 사람들이  아름다운 산토리니 풍경과 함께  너무 그립습니다.    꼭  다시  가보렵니다.

 

 

 

막판 뽀나스 ㅎㅎㅎㅎ    케케  사진 바꿨음당.

친구가 보더니  고르고 골라  젤 구린 사진을 올렸다나?  ㅋㅋㅋ...근데  바람에 날려 머리 웃기다.

 

음악: tango suite I andante - cello by yoyo ma

 



주제 : 여가/생활/IT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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