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기부란 필요한 곳에 모두 쓰이고 남는 돈이 있을 경우

진실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남는 돈이 언제 생길 까 생각 해보니

나에게 기부란 평생을 가도 하기 힘든 고귀한 일이란 반성을 하게 된다.

정부의 복지제도로 완전 결식아동은 없다고는 하나 일시적으로, 현실적으로 굶는

아동이 생기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내게 여유가 있을땐 주변을 꼭 돌아보라고 가르침을 받았는데 난 곳간을

더채우지 못해서 안달만 내고 있으니........

난 이미 펀드도 갖고 있고 배당도 받으며 월세도 생기고

월급도 타고 있고 저축도 한다.

도대체 내가 가난하고 아직도 남을 도울 위치에 있지않다고 맘속에 외치는

이넘은 누구란 말인가? 악마인가?

소액이라도 미성년자를 정기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는지 년초에 정해봐야겠다.

현재 시장은 채권,주식을 전방위로 매수하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자금의 영향으로

환율강세, 주가강세, 채권강세등으로 트리플 강세를 연일 기록중이다.

부동산만 가지고 있는 사람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상품이나 원자재 시장도 조만간

비명을 지르며 올라갈 기세이다.

보통의 개미는 이때 어떻게해야 작은 재산이라도 불리고 지킬수 있을까 고민이 또 생길것이다.

일단 부동산 매매는 보류, 주식은 홀딩, 펀드, 채권 소수 매수, 현금은 최소화하는게 유리할 듯하다.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해져 현금의 가치는 떨어질 것이며, 실물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갈 것인데

달러로 구매한 상품이나 펀드도 손해가 발생 할 수 있다.

시장은 2007년과 유사하게 돌아가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면, 상품으로 쏠린 돈만

재미를 볼것이며, 유가도 강세로 돌아서고 다시 고철까지를 포함하는 모든 원자재가 올라갈 것이다.

부동산도 원래는 약세로 돌아서야하나 인플레이션등의 영향을 받아 보합이나, 소폭 상승을

내년에 보일 듯 하다.

긍정적으로 보면, 주식, 펀드, 원화, 부동산 다 매입 가능한 시기지만 수익률만 보자면 주식이나 펀드는

종합주가지수가 1950까지는 홀딩이나 매수 가능할 듯하고 부동산은 부채비율이 높지만 않다면 추가 매수도 고려하고, 굳이 주식이나, 펀드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자 결정하자 어떻게 돈을 투자할 것인지, 머뭇거리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 또 다른 손실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