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는 대헌이만큼 많은 사진을 찍찐 못했어요

왜 그럴까요 ?

학교를 보내고 나니까 귀여움보다 고마움이 더 커서 이야기뿐인지....

미안할때도 있고

그래도 학예회 갔다왔는데 역시 울 이쁜 딸 잘하더라구요

ㅋㅋ 도희 엄마 ㅋㅋ

6촌 동생이 청순하다며 사진을 올렸는데 따라한다는 도희 ㅋㅋ 청순함이 좀~~~


시할머니의 선물 ! 콩으로 집에서 청국장을 만들었어요 두번째였는데 아직은 미숙한

청국장 ~~ 그래도 아이들은 맛있다고 저렇게 먹고 있네요

고마워 이쁜아~~~

밖에서 한컷 찍었는데 숙녀같은 이미지가 보이길래 찰칵

이것은 ㅋㅋ 대헌이와 사진 쟁탈전으로 누가 더 웃기게 찍을까 하며

포즈를 잡아본거예요

눈이 쌍가풀이 없어 커보이지 않았는데 이사진은 커보이네요

ㅋㅋ

12월 17일 토요일 학예회를 했어요

두달정도 열심히 롤리 폴리 춤 연습을 하고 맴버인 4명안에서 티격태격했었는데

드디어 노래가 나오고 춤을 추는 도희

태어나 처음으로 친구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많이 배웠으리라 믿어요

동영상을 못 올려 아쉽네요

옥이 언니처럼 해야하는데 전 언니보다 컴이 서툰가봐요

스마트폰에 있는 어플로 만들어 봤어요

도희의 통통한 얼굴이 커보이네요 ㅎㅎ

처음 유치원 5살때 무대에 섰던 도희를 보며 남편과 눈물을 흘렸었는데

학교때는 그정도가 아니네요 그냥 음~~

대견스럽다는 느낌 ㅋㅋ

도희의 이쁜 모습에 울 부부 항상 감사합니다.

첫단추를 잘 끼워준 딸

고마워 도희야

사랑해

엄마 사진 찍어봐~~~

정말 바보같은 도희라고 입을 다물으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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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맑게 웃으려고 했나봐요 ㅎㅎ

도희의 즐거운 표정에 모두 웃어보세요

초롱 언니네 가면 데이트라는 말이 참 좋아보였어요

그래서 병원 갈때 도희에게

"도희야 병원 데이트하네"라고 하니 작은 미소를 짓더라구요 ㅎㅎ

둘이서 손을 잡고 걸어가 버스를 기다리고 타며 학교 얘기를 나누고

병원 갔다가 떡볶이랑 오뎅도 먹고

할머니가 용돈을 많이 주셨길래 택시타고 집에 왔어요

이사진은 갔다와서 대헌이 기다리다

자기가 동상을 만들었다고 하길래 찍어 주었어요

외할머니는 멋지다 하고

고모 할머니는 처녀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도희와 대헌이가 없는 시간을 한시간정도 보내는데 좋은가봐요

대헌이가 조금씩 고집을 부려 힘들긴 해도 모두 서로 자기의 시간을 가지는것 같아

참 좋아요

입덧이 하이라이트일때 도희가 갑자기 거실에 대헌이를 앉히더니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순순히 누나 옆에 앉아 누나 말을 잘듣는 대헌이예요

누나는 열심히 엄마 따라 구연을 하며 대헌이에게 동화를 읽어주기도 하고

숫자도 세 주었어요

하지만 대헌이의 집중이 짧아 도희가 조금씩 짜증을 내기도 했어요

"도희야 아직 대헌인 집중이 3분이란다"

수고 했어 도희야 고마워

사진은 대헌이가 누나에게 기대며 흐릿하게 나왔어요

도희는 열심히고 대헌이는 장난스럽네요 ㅎㅎ

대헌이 어린이집에 갔어요

추석 연휴 끝나자마자 갔지요

목요일 금요일에는 어린이집 가자고 아침에 열심히 갔는데 ㅎㅎ

어제 오늘은 엄마 홈플러스 가자며 신발을 신었어요

그리고는 어린이집 문에서 안들어갈꺼라고 엉 엉 ~~~~

원장 선생님이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핸폰에만 저장이 되곤

외장 메모리에는 저장이 안되 사진을 못 올리네요

4일째 보냈는데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요

첫날엔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고 원장샘 품에서 울다 잤었는데

둘째날엔 한시간 울며 씨름하다가 친구들과 놀고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갔었어요

셋째날엔 잠시 울더니 체육 활동에 우유에 밥도 먼저 달라하고 친구들과 동화 들었다고 자랑을 하네요

오늘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아까 잘 논다고 메세지는 왔어요

도희를 보냈던 어린이집이라 마음은 노여요 원장샘도 잘 봐주시구요

전 집에서 쉬면서 입덧을 조절하고 있는데

아직은 진행중인가봐요 살도 좀 빠지고 ...

어제도 남편이 뭐 먹고 싶냐고 사간다고...

라뽁기랑 아이들 먹으라고 피자를 사왔는데 ㅠㅠ

화장실로 직행 했다는 ㅠㅠ

조금은 더 시간이 지나가야하나봐요

여담인데요 ㅎㅎ

모네타에서 좋은 이웃을 만나 정말 기분이 좋아요

언니 동생~~~

열심히 수영을 다니며 하루하루 계획대로 공부는 했는데

방학 숙제는 그림일기 일주일에 두번 쓰는것 뿐이였어요

수영이 끝나고 방학 숙제를 하려고 하니 ㅋㅋ 잔머리만 늘어요

단시간에 하며 표안나는 것 고르기!!!

편지쓰기와 색종이 작품 그리고 덧셈 뺄셈 문제 풀기

도희가 아직 철자가 걱정 되는지 A4용지에 연습을 하고 썼어요

선생님께 쓰다보니 줄줄줄~~~

다시 편지지에 옮기는데 도희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틀린것 보단 괜찮은가봐요

이건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열심히 뒤져서 자료를 보고 색종이 3일 걸쳐

대헌이 잘때마다 만들어 붙였어요

도희가 하나씩 만들고 두개는 제가 만들어주는 형태로요

선생님이 뭐라해도 이젠 어쩔수 없지요

ㅋㅋㅋ

이건 일주일에 덧셈 뺄셈 20문제씩 하는건데 역시 밀려 7주를 열심히 몰아서 풀고 있어요

정말 안좋은 엄마죠*^^*;;

그래도 도희가 겨울방학때는 방학 숙제 밀려서 안할꺼라고 하네요

다 경험이라고 다음엔 일주일에 하나씩은 하자고 얘기했어요

잘 마무리 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도희가 힘겨워 하지 않은 방학이라 여기며 만족하려구요

이제 전 방학입니다.

대헌이 서류 넣었는데 대헌이도 어린이집 되면 완전 방학이겠지요 ㅎㅎ

완전 주부는 조금 쉬고 싶을때도 있답니다. ㅋㅋ

오늘은 꼬마 요리사에 나온 주머니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정말 아이 방학이 엄마 개학이라니까요 ㅎㅎ

할머니가 감자를 삶아 주셔서 어찌할까 하다 집에있는

미니 파프리카와 햄을 넣어 속을 만들었어요


식빵은 세일하는 곳에서 990원에 사서 두개씩 전자레인지에 15초 돌려

컵으로 눌러 모양을 만들었어요

신기하게 가장자리가 붙어 있는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조금 입구를 만들어 속을 넣었어요


속을 넣고 구멍을 닫아야하는데 ㅋㅋ

제가 열심히 먹느라고 모양이 안이뻐요

예쁘게 봐주세요

그래도 도희 열심히 먹어주었어요

수영을 다니고는 간식비가 더 들어가요

운동을 하니 더 배고픈가봐요

오늘은 간식을 어찌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

할머니가 목욕탕 갔다오시면서 밤식빵을 사다주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우유와 밤식빵을 줄것 같아요

매일 간식만들기 시작인데 고마운 고민이겠지요

아래있는 고동도 있구요 오른쪽 위에 고동들이 붙어 있는것도 보세요

대헌이가 구경하다가 사진찍으니 자기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네요

고기들과 함께 찍어 주려했는데 잘 안되네요 ㅎㅎ

도희는 흰색 모자를 쓰고 분홍 물안경을 쓴 아이예요

처음이라 선생님이 하라는데로 열심히 따라하더라구요

발차기만 열심히 하고 첫날은 돌아왔는데 ㅎㅎ

오늘 아침

"엄마 다리가 너무 아파"

그리곤 오늘 또 가서 발차기하고 물에 숨참기하고 돌아왔어요

내일 아침 뭐라고 할까요

아마 아직도 아프다고 절룩거리며 방에서 나올꺼예요

그래도 좋데요 하고싶은 운동이라고

고동 보이세요 ?

저희집 어항에 이모가 7마리 놓고 갔는데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금붕어 3마리와 동고동락을 하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 대헌이도 가끔가서 바라보고있어요

고동이 나와 열심히 움직이거든요

정말 아무것도 안줘도 잘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우려했던일은 없는것 같아요

도희왈"엄마 금붕어가 고동을 잡아 먹으면 어떡하지?*^^*"

자연 관찰용으로 참 좋았어요 도희의 그림일기 한페이지를 장식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