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야기
포탈들의 이메일 무료용량 확대 정책에 대해... 인터넷이야...
- 2004/06/02 18:11
- http://blog.moneta.co.kr/juhee/49928/253322
메일 용량은 적절한 수준만 된다면
그 이상 더 많이 줘봤자 그게 자신의 메일을 바꿀 정도의 장점이 되지 못한다.
무한용량이라고 해도 영화같은 대용량 파일을 첨부해서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서비스에서도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메일의 핵심기능이나 서비스 개선과 같은 질적인 면이 더 중요한 것같다.
차라리 스팸메일 차단 능력같은건
다른 메일에서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차별화된 요소가 될것이다.
구글 1GB메일이 이슈를 일으켰던 건
1기가라는 용량에서 주는 놀라움도 있겠지만, 메일 기본기능의 참신함도 한몫할 듯하다.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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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들, e메일 무료용량 확대 실효성 없다 (전자신문/6.2/조장은)
‘무료 메일용량 확대경쟁, 실효성 없다.’미국의 구글이 1GB 용량의 무료 메일을 서비스하기로 한 이후 촉발된 국내 포털 업체들의 메일 용량 확대 경쟁이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데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본지와 인터넷조사전문 코리안클릭이 최근 무료로 제공하는 메일 용량을 대규모로 확대하고 나선 마이엠·엠파스·야후코리아·드림위즈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대상으로 용량 확대 이후 일별 이용자 증감을 조사한 결과,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웹메일용량 확대 전쟁에 불을 당긴 것은 지난 2월 9일 출범한 플레너스(대표 대표 김정상·노병렬)의 검색포털 마이엠( http://www.mym.net)이다. 마이엠은 국내 최대인 100M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10∼30MB의 e메일 용량을 제공하고 있는 포털업체들을 자극하고 나섰다. 서비스 개시 당일 순방문자수 6033명이었던 마이엠의 e메일 서비스이용자는 지난 4월만 해도 9만명까지 늘어났지만 지난달 30일에는 10000명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 http://www.yahoo.co.kr)는 지난 4월 28일 야후 메일 서비스 용량을 6MB에서 30MB로 확대하고 휴지통이나 스팸 메일함에 있는 메일들은 용량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 블로그나 클럽 서비스 이용자들에는 50MB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전도 베풀었다. 그러나 서비스 개시 당일 88만3288명이던 순방문자수는 지난달 30일 62만7751명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가 운용하는 엠파스( http://www.empas.com)는 지난달 12일 무료 웹메일 서비스인 엠팔메일( http://www.empal.com)의 기본 용량을 30MB에서 200MB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82만3809명이던 순방문자수는 서비스 개시 이후 5∼6만명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달 30일 현재 62만8477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엠파스가 국내 최대인 200MB를 선언한 지 열흘만에 ‘무한 용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http://www.dreamwiz.com)는 이미 지난달 19일부터 무료 메일 용량을 30MB에서 약 100MB까지 늘이고 첨부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드림디스크 120MB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모두 228MB의 웹메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일단 드림위즈는 지난 19일 이후 78만6795명이던 순방문자수가 30일 현재, 오히려 61만6050명으로 줄어들어 용량 무제한 서비스 개시 이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메일 용량 확대가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비용 부담까지 늘게 되자, 일각에서는 포털들의 용량 확대 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메일서비스전문 업체의 한 관계자는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에게는 현재의 용량으로도 큰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라며 “스팸 메일만 들어오지 않는다면 용량보다는 기능 및 서비스 개선 등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게 최근의 추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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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펌]당신도 그렇게 될수있다. 인터넷이야...
- 2004/05/12 11:08
- http://blog.moneta.co.kr/juhee/46484/253322
英 BBC인터넷판 실려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이라크 포로들을 깔고 앉고 웃으며 기념촬영을 한 사람. 사냥개로 나체의 포로를 위협하는 사람….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이들은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 아닐까?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당신도 상황에 따라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답한다.
‘유러피안사회심리학저널’의 편집장 알렉스 아슬람(이그제터대학 심리학 교수)과 스티븐 리처(세인트앤드류스대학 심리학 교수)는 10일 BBC 인터넷판에 실린 기고문에서 “멀쩡하던 사람들도 두 집단으로 나눠 경쟁을 붙이면 폭력적·가학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50여년간 각종 사회심리학 실험에 의해 증명된 사실이다.
1971년 스탠퍼드대학의 필립 짐바르도 박사는 학생들을 ‘교도관’과 ‘수감자’ 집단으로 나눠 모의 감옥 실험을 했다. 그러자 ‘수감자’팀은 점차 정체성을 상실했고 ‘교도관’팀은 절대 권력의 희열 속에 광포해졌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변질되는지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다.
그렇다면 무소불위의 권력은 불가결하게 폭력을 낳으며, 이라크인을 학대한 미군들도 ‘상황의 희생자’일 뿐인가? 심리학자들의 대답은 엄연히 “노”다.
그렇게 결론짓기 전에 현장 분위기를 폭넓게 조사하고 학대 당사자들뿐 아니라 더 넓은 사회의 구성원인 우리 자신과 사회 지도층까지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당국의 지시가 있었다’는 당사자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부대 내에 이라크인을 학대하라는 부추김이 있었을 것이다. 보란듯 사진을 찍은 데서 타인에게 과시하려는 심리도 볼 수 있다.
남들도 동조할 것으로 믿은 것이다.
인간은 지지를 받는다고 ‘느낄’ 때 더 악한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교수들은 지적했다.
그렇다면 문제는 그 ‘느낌’이 어디서 왔느냐는 것이다. 실험에 따르면 ‘리더십’이 결정적 원인이다.
지도자가 ‘우리가 상대를 통제하고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다’고 가르칠수록 참가자들은 잔인해진다는 것.
미군이 상부의 직접적인 명령에 따랐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지도층이 그들에게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 것만은 분명하다고 교수들은 지적했다. 그런 느낌이 도화선이 됐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을까. 교수들의 제안은 네 가지다.
첫째,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이다. 외부 접촉이 차단되고 고립된 조직은 악행의 토대가 된다. 둘째, 지도자의 역할을 살피는 것이다. 교수들은 방임도 선동만큼 위험한 리더십이라고 지적한다.
독재는 종종 권력보다 권력 부재 상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셋째, 사회가 창출하는 가치관을 살펴야 한다. ‘반(反)아랍’ 감정이 만연한 사회에선 학대를 영웅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끝으로 정치 지도자들의 언행을 주시해야 한다. 당국자들이 이라크의 저항세력 공격을 “쥐새끼 소굴 소탕”식으로 표현할 경우 학대마저 숭고한 의무로 착각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조직과 지도자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역점을 두고 심리학적 분석을 해야 한다”며 그럼으로써 잠재적 가해자들의 행동을 조장할 수도, 막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자연기자 ach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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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리더의 방관은 선동만큼 위험하다.
: 원치 않았었도 리더의 무관심과 방임은 그룹이나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지시 방향과 같은 가이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조직이 군대와 같이 명령복종형이냐 아님 민주적이느냐에 따라서 영향력에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영향을 줄수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리더는 중요한것같다.
리더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참여적이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방임하고 있다가 나중에 왜 이랬어 하고 추궁하는건 의미가 없다.
결국 자기가 그렇게 되도록 한거나 똑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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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아이디(ID)시대 열린다...ETRI 인터넷이야...
- 2004/04/22 10:05
- http://blog.moneta.co.kr/juhee/43641/253322
과연 잘 될까 싶긴 하다..-_-;;
왠지 머든 통합하면 더 불편해지는 거 같다..한방에 해결하는게 항상 좋은거 같지만은 않다는...
한곳에서만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나머지 사이트에 신상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정작 그 한곳이 뚫리면
모든 사이트를 내 아이디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건데
왠지 그게 더 위험해보인다.
잘 되려나~
이게 정말 실행되면 소프트포럼은 대박나겠군.
(근데 사진의 아저씨는 누구? 팀장사진? 아니면 기자 사진?
기사를 쓸때마다 자기 사진이 나가면...상당히 부담스러울듯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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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펌]
한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아이디(ID)'시대가 열린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증기반연구팀(팀장 진승헌)은 벤처기업 소프트포럼과 함께 36억원을 들여 '인터넷 ID 관리 및 단일 인증기술' 개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007년까지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이 프로젝트는 준비기간을 거쳐 2~3년 후 실제 네티즌들이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인터넷을 이용할 때 사이트마다 별도의 ID와 패스워드를 사용, 로그인(Log-In)하는 불편없이 한 번 로그인 한 뒤에는 추가 로그인 없이도 모든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 개의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면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같은 ID를 사용할 수 있어 사이트마다 개인 정보를 입력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각 사이트에 등록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허가없이 이용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ETRI는 이를 위해 서로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분산된 한 사람의 여러 ID를 연계하기 위한 ID 페더레이션(federation) 기술 및 사이트마다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접근제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분산 인가기술, 개인 정보 자기통제 기술과 같은 핵심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TRI는 올해 인터넷 ID 관리 시스템 1차 버전을 개발, 통합 ID 시범 서비스를실시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권한 관리 기능을 확장한 시스템을 200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포털, 쇼핑몰, 인터넷 뱅킹 등 모든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미국과 같이 전자정부 서비스에도 적용이 가능해 인터넷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고 개인정보 보호문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승헌 팀장은 "현재 이와 유사한 기술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패스포트' 등이 있으나 독점적 서비스 구조로 돼 있어 많이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은 이런 독점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042)86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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