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이 시험을 본다해서 대리운전을 하고 주차장에서 대기중이었다...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왠지 모를 힘들이 느껴진다.

나이먹은 사람들도 있고 어린 사람들도 있고 ...

항상 먼가 하고있는사람들은 무언가 달라도 다른듯하다..

나도 저대열에 끼어야 하는데

생각처럼 안되는건 왜일까?

게으름때문인가?

아마도 그런이유가 제일 많은거 같다.

오월의 첫날,...이제부터 바쁜달이 다가오는데....

이런느낌이 마지막날까지 지속이 될러는지.....

오늘은 애덜이랑 약속했던 슈랙을 보러 가는날이랍니다.

아침에 사무실에 나오는데..아들녀석이 기대가 크더군요,,

점심도 안먹구 기다린다는데..그렇게 좋은건지.

영화보는것이 좋은건지 아니면 엄마랑 같이 본다는것이 좋은건지

잘모르겠어염 ㅎ

슈랙 ..디게 못생겼더만,재미는 있을런지....

다보구 울고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돈아깝다구 ㅋ

왜 사람은 생각따로 마음 따로 일까요...

어젠 집에들어갔더니 큰녀석이 컴퓨터를 하고 있더군요..

얼른 치우고 숙제 하지 왜 안했니??

별로 없어 엄마!!!!

그래? 알림장 가져와바....

그랬더만 알림장을 가져왔더라구요..

봐보니.한자 시험지 틀린것 써오기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시험지 틀린것 가져와바!!!@@@@

엄마~~~사실은 ....머야!!!!빨리 가져왓!!!!

그랬더만 엄마 선생님이 공부한곳이 아니라 다른곳을 불러줘서 말이지...

결론은 20문제에서 빵점이더라구요..

내참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백점까지는 기대도 안하지만..세상에 빵점이라니....

것도 모르는것에는 ?<------이표시를 해놓은거 있죠..

그게 더 화가 나더라구요...

어제도 혼내고 다음 부턴 부드럽게 이야기 해야지 해놓구,

막상 이런일이 있으면 언성이 높아지고, 머라는둥 어쩐다는둥 이러면서

마음 아픈소릴 한다는거죠..ㅠㅠㅠㅠㅠㅠ

왜이럴까요....

왜 생각따로 마음따로 모두 따로 따로 인지....

인격수양이 덜되서일까.....

(저녁에 틀린문제 20번씩 써오라구 해서 11시넘어서 까지 숙제 했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