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광생 (我非狂生) ..나를 잊고 미치도록 열심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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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너는 아는가 몰라

 

 


詩 : 이해인
 
너는 어디에 있든지
나에게
고마운 친구
너를 보면
내 마음의 빛깔도
절로 고와지고
딱딱했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시끄러웠던 마음은
조용해진다
그래서 한 장의 시든 꽃잎이라도
버릴 수 없는 내 마음
너는 알고 있는가 몰라
 
 

- 이해인 '엄마와 분꽃'중에서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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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리양
  • 2010/04/24 23:17
  • 답변 |수정 |삭제
  • 대단한인기네요 ㅋ

빈손님 이라우....ㅋㅋ(외상손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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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erjn20
  • 2010/04/24 12:51
  • 답변 |수정 |삭제
  • 방명록에 있는 사진 넘 멋지네요~^^ 푸르른 모습이..
    날씨도 좋은데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예..주위도 푸릇푸릇해지고 생동감이 넘쳐 가네요..바라만 봐도 흐믓해 지는것 같읍니다

20님도 화창한 주말 맘껏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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