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광생 (我非狂生) ..나를 잊고 미치도록 열심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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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아는가 몰라

 

 


詩 : 이해인
 
너는 어디에 있든지
나에게
고마운 친구
너를 보면
내 마음의 빛깔도
절로 고와지고
딱딱했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시끄러웠던 마음은
조용해진다
그래서 한 장의 시든 꽃잎이라도
버릴 수 없는 내 마음
너는 알고 있는가 몰라
 
 

- 이해인 '엄마와 분꽃'중에서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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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드레빌
  • 2010/06/05 11:18
  • 답변 |수정 |삭제
  • 어 진짜 방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네요 ㅎㅎ
    아직도 그리운 사람이 있다니
    감정은 청춘인것 같네요 ㅎㅎ
    그래야지요 비록 육신은 나이를 먹어가지만
    정신은 늘 이십대 청춘이기를 ㅎㅎ
    제가 좀 많이 게으르죠
    이제사 아침인사 하네요

휴일엔 느릿느릿 느림의 미학이 아름다워요....마드레빌님..**

저녁 맛나게 드시고 푹 쉬세요

마드레빌님두요....

저녁되니 좀 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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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텃말지기
  • 2010/06/05 08:48
  • 답변 |수정 |삭제
  • 방분위가 달라졌어요.. 부지런도 하시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생각한다는 것 ,,,,
    아직 가슴이 따뜻하게 살아있다는 증거임을 ....

그려요..늘 그 런 마음을 한구석에 담고 살아갑시당...**

꿀모닝이에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