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 있는 작은 아들입니다.  계곡 물이라서 차가운데 이렇게 누워서 시원하답니다!~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여름 못지않은 푸르름과 싱그러움입니다.

뒤 돌아 앉아 있는 큰 아들!~



파리낚시를 해본다 하시는 남편..  한마리도 못 잡았는데.

전 낚시 시작과 동시에 10cm 피라미 잡았는데 낚시바늘에서 빼다가 놓쳐 사진한장 없습니다.

내 생애 처음의 손맛을 보았습니다.  ㅎㅎㅎ

눈이 안 떠지는 일요일. 

10시쯤 일어나 아침을 먹고 나니 남편이 제안을 하네요.  코에 바람넣고"

그닥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이동시간과 비용등등..  저희에겐 참으로 힘든 일상이네요!!

저번주에 바지락칼국수 먹고 싶다 하더니 결혼전 간 제부도에 가자...

아이들에겐 처음이고 코에 바람넣기 좋아라! 하는 전 무조건 콜!~

나들이길..길 눈 어두운 마눌님. 외출길 돌아오면 어디를 갔다왔는지도 가물가물!~@

표지판도 찍어보시고 제부도 들어가는 길도 찍어 보시고.. 저희가 간 5/22일은 6시30분쯤 물이 들어왔다가

저녁9시30분쯤 다시 통행가능한 날이였어요..

물이 빠진 저쯤 지나가는 배와 낚지 잡이 하시는 아저씨

그리 크지않지만 8년.9년쯤 같을땐 들어가는 입구에서 요금도 받았는데 지금은 받지 않고요.  해안따라 산책로도 있고

갯벌체험도 할수 있고 시설도 많이 좋아졌어요.  저희 아이들은 체험은 못했고요.

제부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조개구이와 낚지.칼국수등을 판매하는데

저흰 낚지와 칼국수 먹었어요. 칼국수 양이 많아서 다 먹진 못했고요.

8/6살 두아이 처음엔 낚지 보고 호돌갑이더니 엄청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위에은 전곡항입니다. 양쪽으로 방파제가 있고 수산물 직판장도 있는데 들어가보진 않고요.

방파제에 앉아 솜사탕 한통 비우고 왔네요..

남편과 연애시절 같던 제부도에서 칼국수 한그릇으로 배을 채우고

아이들은 오며가며 군것질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