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얼마 안지나서 금방 배가 고파지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내가 이렇게 소화력이 좋나?,  내가 비록 몸은 뚱뚱하지만 몸은 참 건강해"라고 생각하면서 흐믓해하죠.

     조금 과학적인 사람은 "내가 간에서 글리코겐 저장능력이 낮은건가?  단백질을 섭취하고 운동을 할까?"  

     이렇게 생각을 하죠,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사람이 배고픔을 느끼는건

      단백질이 부족할때

     포도당이 급속한 속도로 감소할때

     지방이 잘 이용되지 않을때

    입니다.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지방이 잘 이용되지 못하고,  포도당 마저도 겨우 2ATP만 만드는 해당에 상당히 의존하면서

  포도당이 빠른 속도로 감소합니다.

      그러면,  포도당 이용체계가 이렇게 명령을 내립니다.  "야 빨리 설탕물 좀 먹어봐"

     그러면 각각의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합니다.

     학생 : 편의점에서 캔콜라를 사먹는다

     아줌마 : "과일이 그렇게 몸에 좋다면서" 라고 말하면서 과일을 먹습니다

     할머니 : 사탕 몇개를 먹는다

     아저씨 :  "어이 나씨 우리 같이 커피 한잔 어때?" 하면서, 자판기에서 프림과 설탕이 잔뜩 들어가 있는 커피를 마신다

  그래도 또 2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배가 고파옵니다.

  단백질 이용체계 :  "내가 이용할 에너지원이 없네"

                             " 야,  미끌미끌하면서 쫄깃쫄깃하면서 짭짤한 것 좀 먹어봐"

  포도당 이용체계 : "나만 일을 하고 있으니, 내가 쓸 포도당을 넉넉히 쌓아놔야 하는데"

  지방 이용체계 : " 어라! 지방이 이용되지 않고 있네,  에너지로 쓸 지방이 엥꼬 났나?"

                          "미친듯이 먹게 만들어서, 빨리 지방을 쌓아 놔야지"

    사람의 몸은 합리적이지 않아서,  지방이 잘 이용되지 않으면 당연히 지방을 만들지 말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미친듯이 더 지방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니까 지방 이용을 약간만 늘여도 비만방지와 공복감해소에는

상당한 도움을 주는거죠.

     결국 이 사람은 몸의 명령을 충실히 받들어,  근처 김밥천국 불신지옥에 가서 쫄깃쫄깃하고 짭잘한 라뽁기를

미친듯이 먹어댑니다.

    "난 소화력이 너무 좋아서 어떡해"  "자꾸 배고파지는데, 내일은 점심을 넉넉히 먹어볼까"

     식욕을 잡으려면 몸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포도당이 급속하게 감소하지 않고, 지방이 잘 이용됩니다.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으로는 철분제를 먹고 운동하는 방법과  숲속에서 생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방이용을 조금 높이는 방법으로는 코엔자임Q10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사때 단백질을 조금 챙겨주는 것도 공복감 해소에 도움이 되구요.

      식사와 식사 중간에 공복감이 느껴지면 물을 많이 마시세요. 

      저는 옛날에 누가 물로 배채운다고 할때, 

       "저런 비과학적인 사람을 보았나,  혈당이 떨어지면 배가 고픈거지"라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위장을 속일 수가 있고,  기도가 열리면서 폐로 산소가 많이 들어나면서

      지방이용을 늘리는등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살을 빼는데 성공했다는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가 공복시 물을 많이 마셨다고 경험담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류의 조상은 대형육식동물이었습니다.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다가 나중에 돌창 만드는 기술이 생기면서

쌍코뿔소, 털코끼리, 곰 같은 대형동물도 공격해서 죽이고,  먹기 위해서 동물을 죽였지만 나중에는

동물을 죽이는 자체를 즐겼습니다.

    사냥도구나 포획도구가 그리 효과적이지도 못했고,  설령 먹을게 대량으로 생겨도 보존기술이 좋지 못한데다가

해충이나 쥐가 많이 먹어버리면서 식량이 고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식량이 고갈되는 경우에 그대로 굶어죽는

방법도 있겠지만,  대체로 다른 부족을 야간에 습격해서 몰살하고 그 식량이나 먹이 포획도구등을 획득하는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람은 원래가 대형육식동물인데다가 죽이는 자체를 즐기는 동물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런 원시적인 본능때문에 심지어는 먹을게 넉넉하고 물자가 부족하지 않아도

약해보이는 주변부족을 향해 증오심을 불태우고 공격해서 죽이는 일도 많았습니다.

       가끔 누군가가 죽이고 싶어진다 해우소에 이런글  올리시는 분들 가끔 있는데요.  사람의 본성에 비춰봐서

이런 충동이 가끔씩 일어나는게 너무나도 정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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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가 생산력이 우수해지고 가축을 기르면서,  뭔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본능은 많이 순화됐습니다. 

      주변부족과 결혼을 통해 서로 신뢰감을 쌓으면서 주변부족으로부터 습격당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니 사람들은 생산기술을 좀더 발전 시키는 쪽으로 머리를 쓰게되고,  언어와 기록이

      점차적으로 발전해나갑니다.  머리가 좋아서 고품질의 물자를 생산하고 신용있는 거래를 하는 부족은

       크게 부를 쌓았고,  불량품을 속여파는 부족은 약해지다가 결국에는 없어졌죠.

      사람의 전두엽은 이 시기에 급속히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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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전두엽은 뇌중에 뇌라 할 만큼 고도의 지적기능을 수행합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뇌라 할 수 있습니다.  

       전두엽은 학습, 집중,  복잡한 문제해결, 계획과 행동의 결과 판단, 충동억제, 예절, 신뢰, 타인에 대한 배려

       등등을 담당합니다.    전두엽이 잘 활성화 된다면 머리 좋고 공부잘하면서, 차분한 인격자가 되는 거죠.

그러나 아쉽게도 전두엽은 생명유지에 긴급하지 않다보니 산소가 모자라면 가장 먼저 혈류를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원시적이고 동물적인 뇌에 우선적으로 산소 공급을 받는 다는 얘기죠.

       조금 부족한 정도라면 게임중독, 스포츠 경기 중계를 본다던가 하는 식이 돼죠.  저 개인적으로는 맨날 전술과

        관련된 책만 봤습니다.   그러면서 콜라를 하루에 1.5L씩 마셨죠.

        남자애가 게임중독에 빠져 있으면서 콜라나 사이다를 많이 먹는다면 철분부족에 의한 전두엽 불완전 활성화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애도 공부잘해서 주변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나중에 약사, 의사, 검판사 돼서 잘 살고 싶지

       백수되고 싶어하는 건 아니거든요.

              철분부족으로 전두엽이 심하게 나빠지면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공부는 못하고 예의없는 학생이 되는 거구요.

              전두엽이 극단적으로 나빠지면 강호순 같은 연쇄 살인범이 됩니다.

       전두엽을 활성화시키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전두엽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2.  행동요법으로는 정직하게 말하고, 규범을 준수하고, 계획을 세우고, 기록을 하고, 통계를 내는 습관을 들이는 겁니다.    

            거짓말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자기 자식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어머님들이 있는데요.

            이런애들 잘 되면 노숙자고 나쁘게 풀리면 교도소 갑니다. 

     전두엽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숲속 같은 공기 맑은 곳에서 생활하는 것과

 철분제를 먹으면서 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국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귀결되는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중간에 약한민족에게 증오심을 불태우고 약탈을 한다는 문장이있는데 사실 증오심이란 자기보다 잘난 사람에게 생기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