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우리 부부... ㅋㅋ

결혼 후 늘어 난 건

살들 뿐 ㅡ,.ㅡ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들은 죄다

맛이 없으니...

이때

나의 눈에 들어 온 것이 바로

곤약~

칼로리가 엄청 낮을 뿐 아니라

존뜩존뜩한 식감까지

오오~

반찬으로 만든다면 굿굿~~

그리하야 만들게 된 것이 바로

메추리알 곤약 조림

재료 : 메추리알 한판 / 곤약 적당량 / 청양고추 2개

양념 : 간장 5큰술 / 설탕 2큰술 / 미림 2큰술 / 참기름 / 통깨

우선 메추리알을 잘 삶아

껍질을 살살 벗겨 놓는다

다음은 곤약을 준비

보통 마트에서 묵처럼 생긴 것을 파는데

대략 2~3천원선~

나는 반으로 잘라 준비했다

곤약을 손가락 크기로 자른다

이대로 써도 되지만

밋밋하므로

가운데 칼을 내

그 구멍으로 윗 부분을 넣어 꼬아주면

타래모양 곤약 완성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ㅋㅋㅋ

이렇게 타래 모양으로

모두 뒤집어 준다

다음은 끓는 물에 곤약을 삶는다

이때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곤약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한 3분 정도만 삶아 준비

양념을 넣어 끓인 냄비에

곤약, 메추리알을 넣고

양념이 스며들도록

잘 조려준다

어느정도 조려졌을 때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잘라

넣고 마저 조려주면

끝~~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

맛도 있으면서

몸에도 좋은 반찬~

졸깃 졸깃하니

씹는 맛도 일품 ^^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혹은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을 때

간단하면서도

폼나게 ㅋㅋ

하는 돼지갈비찜.

* 재료 *

돼지갈비 800g

양념 (진간장 8큰술 /맛술 3큰술 / 설탕 2큰술 )

양파 한개 /대파 한뿌리 / 생강가루 / 후추 / 다진마늘 1큰술

먼저

돼지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 놓는다

시간은 2시간정도

핏물이 우러나면 중간에 한두번 물을 갈아준다

핏물이 빠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 차례

나는 고기 요리 (닭볶음탕, 갈비찜 등)에

들어가는 양파는 갈아서 넣는다

그러면 양파 특유의 단맛도 더 나고

채소가 뭉개져 모양이 지져분하지도 않는다

또, 고기 특유의 냄새도 잡아주고

양파, 파는 믹서에 물을 한 컵 넣고 갈아 놓는다

채소를 갈아 놓은 물에

간장 및 필요한 양념을 넣고

집에 키위나 배가 있음

고기가 더 연하고 맛있지만

없으므로

그냥 집에 있는 매실 액기스를 한수저 넣어주었다

이렇게 해서

양념장 준비 끝

참 쉽다~~~ ㅋㅋ

양념장이 준비되었으면

핏물을 뺀 돼지고기를

끓는 물에 넣고 2~3분 정도 데친다

이때, 고기의 잡냄새를 잡아 줄수 있는

것을 넣어주면 좋은데

나는 집에 있는 월계수잎과

바질을 조금 넣어주었다

살짝 데친 고기는

찬물에 한번 쉬익~ 헹궈주고

양념장을 넣어 끓인 냄비에

넣고 조려준다

고기가 양념에 졸여질 동안

당근, 무를

동글 동글 썰어 준비

채소에 각이 있으면

뭉개지고

갈비찜이 지져분해지므로

동글동글 깎아준다

국물이 어느 정도 조려졌을 때

당근과 무를 넣고

마저 조려준다

채소를 늦게 넣는 이유는

고기가 익는 속도보다

채소가 익는 게 빠르기 때문

같이 넣어 익히면

나중에 채소가 너무 물러 진다

국물이 자작자작해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깨를 넣어

마무리~~

먹는데 정신 팔려 접시에 담은 사진이 없다 ㅜ,.ㅡ

그래도

신랑이 싹싹 비워 먹은

맛있는 갈비찜~

살림초보에게도

쉬운 음식~~

크림 스파게티를 해 먹고

남은 생크림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다가

그동안 고민고민하고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롤케이크 만들기에 도전~~ ㅋㅋ

만들기 재료

달걀 3개 / 설탕 80g(취향에 따라 가감)

박력분 50g /옥수수 전분 20g

버터 15g /오일 10g (식물성)

생크림 200 g

시럽 적당량 (없다면 물 100g 설탕 40g 넣고 끓여 식혀 놓을 것)

우선 달걀 노른자와 오일, 버터를 넣고

노란 크림색 되도록

휘핑해 준다~

다음은

흰자에 설탕을 넣어가며

역시 휘핑해 준다

설탕은 4번에 나눠 넣고

흰자를 휘핑할 볼은

차가울수록 좋다

또 절대 물이나 기름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아야 머랭이 잘 생긴다

요렇게 잘 저어

뿔이 생기도록

머랭을 만들어 주면 끝~

머랭을 잘 만들어야

롤의 폭신함이 산다~~

다음은

노른자 휘핑해 놓은 것에

박력분, 옥수수 전분을

체에 쳐서 넣고

흰자 머랭을

반정도 넣어

 잘 섞어준다

잘 섞였으면

나머지 머랭을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준다

유산지를 싼 틀에 넣어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바닥에 두어번 쳐 주고~~

살짝 떠 놓은 반죽에

복분자 가루를 섞어

모양을 내주고~~~

170도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

식힘망에

뒤집어서 식혀주면 끝~~~

시트가 식을 동안

생크림에

복분자 가루와 설탕을 넣어

크림을 만들어 주고

식은 시트에

시럽을 바르고 (그래야 촉촉하다)

생크림을 듬뿍 올리고

건포도를 살살 뿌려준다~~

김밥 말듯

살살 말아

유산지로 양쪽을 돌돌 말아주고

냉장고로

고고 씽~~~

이 과정을 거쳐야

생크림이 굳고

모양이 잡힌다

한시간 정도 지난 후~~

오오 첫번째 도전치고는

괜찮은 롤 완성~~

생크림을 듬뿍 넣었더니

빵보다 크림이 더 많다 ㅋㅋㅋ

잘 잘라서

먹기만 하면 끝~~

설탕을 좀 덜 넣었더니

시중에 파는 것보다 덜 달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너무 좋은 롤 케이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