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쟁이 이제야 8월 첫 출석이네요..^^

8월 초 엄마혼자 계시는 시골에 다녀왔답니다..

작년엔 임신중이라 먼거리 가지못하고(임신하면 차 멀미가 너무 심해서)

2년만에 내려갔네요 ㅎㅎ

울 신랑 처갓집에 처음 내려가던날 하던말이 생각나더군요...

아무리 경치좋고 공기좋아도

이 먼곳까지 누가 여행오겠냐고 ㅎㅎㅎ 나더러 이 섬에서 정말 출세했다나 ㅎㅎ

허나 이번 휴가때 울 신랑 혀를 두르더군요 ...

아침 6시에 출발했으나 해남 땅끝에 도착하니 저녁 7시 ㅋㅋㅋ

노화도로 들어갈려면 배에 차를 싫고 가야하지만 ...

배탈려고 대기하고있는 차들을 보니

못해도 2시간이상은 기다려야 할것같고..이래선 오늘 집에 못들어가겠다 싶어

결국 땅끝에 차를 놔두고 결국 사람만 배에 올라 집에 도착하니 7시 40분 ㅋㅋ

먼저 막내형부랑 사돈어른이랑 와 계시고 저희식구, 어머니, 시이모님 이렇게

시골에서 2박3일을 보내고 왔네요..

2년전에 시어머니께서 며느리 고향에 가보고 싶다하셔서 모시고 갔었는데 너무 좋다고 이모님께 말씀하셔서 ㅎㅎㅎ

올핸 이모님이랑 어머님이랑 함께 내려갔어요 ㅎㅎ

막내형부도 어머님이랑 형님 모시고 내려오시고 ㅎㅎ

이리하여 울엄마, 시엄마, 시이모, 사돈어르신 이렇게 네분이서

한방에서 주무셨는데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으신지 밤새 이야기 소리가 옆방까지 들리더군요...

보기 좋은 모습이죠??? 연세도 많으셔서 친구같고 그러시나 봐요..

전복회도 먹고 구이도 먹고 몸보신 제대로 하고 올라왔답니다 ..

사진기 충전이 방전되어 사진 몇장 못건졌지만 그래도 아쉬운 맘에 몇장 올립니다

[ 막내형부, 신랑, 우영이, 무인도 가는길 ㅋㅋ]

[ 집 앞마당에서 아빠랑 남교랑 교감중 ㅎㅎ ]

[무인도에서 엄마랑 남교랑 셀카놀이 ㅋㅋ]

남교가 사진찍는걸 알죠?? ㅋㅋ 팔이 한짧음 하는 관계로

완젼 얼큰이가  ㅋㅋ 놀래지들 마셔요 ㅎㅎㅎ

앞으로 쌩얼은 자제할 필요가 있는듯 하네요 ..나이는 이제 못속이나 봐여 ㅋㅋ

할머니댁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 충렬사..

초등학생,65세이상 어른신은 무료..어른은 입장료 200원 ㅋㅋ

할머니집이 주택2층인지라 너무 더워서 아들녀석 유모차 태워서 갔네요...

시원한 그늘아래 앉아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 커서 사직작가도 되고싶다는 딸이 찍은 충렬사 풍경이네요]

[안에 매점에서 쭈쭈바 하나 사줬더니 너무 행복해 합니다 ^^]

 4/19일 32회가락문화제 개막식

어둠속에서의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