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두면 수입이 끊어지게 된다.

물론 새로운 일을 하긴 하겠지만...

뭔가 지속적인 수입원을 찾아야 한다.

그 방편으로 생각한 것이 경매이다~

그래서 어제 2만원이나 하는 경매 강의를 갔었다.

400만원으로 2년사이 2억을 벌었다는 '호프'라는 필명을 가진 전도사님~

너무 잦은 매도로 좀 피곤해 보이는데,

시작하려는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경매투자의 20가지 법칙을 말해 보겠다.

1.  스스로 전문인이 되어야 한다. 정보 수집 많이많이 하라~

2. 경매를 진행하는 곳을 꾀뚫어라. 법원 말고 여러곳이 있단다.

3. 실제 투자를 해야 한다.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4.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라. 어무래도 초보자는 어리버리하니깐...

5. 처음에는 혼자하지 말라.

6. 직업으로 하지 말라. 부채를 떠 안을 자신이 없다면...

7.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라. 홈런을 칠 수 있다.

8. 살때 바로 수익이 있어야 한다. 미래 전만은 금물

9. 낙찰받고 잔금내는데 1개월 정도 걸리는데, 그 동안 매수자를 찾아도 된다.

10. 거저 줍는 경우도 있다. 몇번의 유찰이...

11. 인터넷을 너무 믿지 말라. 보고 사야 한다.

12. 물건의 내부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

13 부동산 시장 흐름을 잘 알아야 한다. 지금은 상승기인가?

14. 가처분, 법정지상권이 있는 물건도 지나치지 말라.먹을것이 더 많을수도 있다.

15. 시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중개업소 여러곳을 뒤져라.

16. 팔라지 않을 부동산은 아무리 싸도 사지마라.

17.투자수익률이 좋아도 무리하지 마라. 투자금액 내에서 해야 한다.

18. 절대로 추측하지 말라.

19. 낙찰 후 내 집이라 생각하고 더 적극 검토하라. 잘못이 있음 계약금도 포기할 수 있다.

20. 세금은 무조건 다 내야 한다.

어떤가..

무슨일을 하든지...

실패하지 않도록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워 둔다면

남들보다 달라도 많이 다르지 않을까? ^^*

어제 회사를 그만둔다는 핑계로 칭구를 만났슴다.

비오는 목요일 저녁

술집에는 경기 불황으로 에어콘을 틀지 않더군요.

에구

가뜩이나 살쪄서 더운데..

에어콘 틀어달라는 제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더위는 여전하더군요~

그래서 자리를 옮겼죠.

옮기면서 제 칭구와 친한 동생까지 합류했습니다.

다들 직장 생활 7년이 넘어

세상에 찌들어 있었죠...

역쉬 에어콘 바람에 그나마 쌓였던

그 뭔가가 날아가는 것 같더군요~

아참,,하려는 말이 이게 아니죠.

회사를 그만두면서 제가 그들에게 제 미래를 살짝 공개했죠.

일단

지금 33이니

40(마흔)이 될때까지 제일 중요한 것을 먼저 하겠다.

몸짱! 피짱! 재짱!

몸짱~ 잘 알다시피 김희애나 황신혜처럼 살을 쫙 빼구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겠다

피짱~ 매일 과일,계란등등 곡물을 이용해서 맛사지를 해서 피부를 예술로 만들겠다

재짱~ 나이들면 봐 주는 사람이 점점 없어지므로 재주를 가져야 한다. 특히 악기나 요가 등 누구에게 뭔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유리하다.

앞으로 남은 7년동안 노력한다면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내 지금

남들과 평범하지만

내 미리는 지금과 다를 것이다.

누가 그러지 않는가..

젊을 때, 조금씩 시작하라.

티끌모아 태산이라니..태산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련다~ ^^*

제가 좋아하는 홍신자님의 책 제목입니다.

그 동안 세상을 정말 힘들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예전 대학 다닐때, 소위 말하는 운동권에서

세상을 개혁하려 했던 제가

지금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오랜시간을 살았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돈 많이 썩고...

......

얼마전 TV에서 늙어가는 노인에 대한 프로를 보았죠.

인생은 꿈 같이 흐른다는 말처럼

지금 우리는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때론 행복한 꿈을 꾸기도 하고

때론 불행한 악몽을 꾸기도 하죠.

전 이제 행복한 꿈을 꾸려고 합니다.

10년이라는 긴 직장의 터널을 빠져나와

새로운 일에 대한 희망과 기쁨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

세상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