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로피. 악세사리들

  오늘은 월일회 모임을 좀 당겨서 하느라 파가니카에 라운딩 다녀왔습니다.

어제 쓴 맛을 봐서 그런지 오늘은 성심성의껏 쳤습니다.

버디도 두개 잡고..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 77타 작성했습니다.

흠... 동반자들이 기념패 해준다는군요

에혀... 덕분에 그린피는 제가 부담했다는...

   투표끝내고 라운딩 다녀왔습니다.

어제 숏게임 연습을 한 30분 했더니 나중에는 기계적인 움직임이 되더군요

그런데 그게 오늘 독이될 줄이야...

   50미터 이내 숏게임에서 보기하나, 더블보기 하나, 트리플보기하나로 6타 까먹었네요

흠.....

뭐랄까.

연습한대로 기계적인 스윙을 하다보니 성의없는 스윙이 되고 말았나 봅니다.

그래서 어제 82타... 쩝. 6타 아깝네요

  어제는 봉당모임 라운딩 개시하느라 은화삼에 다녀왔습니다.

봉당요.... 봉숭아학당 골프모임입죠

근데 바람이.... 정말 장난아니게 불더군요

머리가죽 벗겨지는줄 알았습니다.

스윙에 방해를 받을 정도의 강풍땜에 18홀 내내 몸도 마음도 어수선했습니다.

뭐 어쨌거나 올해 봉당 라운딩도 시작.

  오늘은 월 1회 라운딩 개시한 날입니다.

간만에 강촌 파가니카 컨트리클럽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저도 뭐 슬슬 퍼팅감도 돌아오고 80타 쳐서 물싱글 실력 회복.

좀 짧은 파 5홀에서 티 샷을 무리하게 쳤더니 오비가 나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7자 실글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전반적으로 감이 좋은 하루었습니다.

  멤버중 한 사람이 다음 번 모임때는 단체 티를 사오겠다는군요

매직으로 월일회 써서 입고 돌아다니자고...

4월 10날이 기대 되는군요.

  정말 어제는 골프인생 최악의 퍼팅 난조 였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90개를 치고 퍼터를 부숴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고 힘들었죠.

어제 스코어 보기는 죄다 3 퍼팅 이었으니..

아 !!!!

집 나간 퍼팅감아.. 빨랑 돌아와라

토요일에 또 나가야 한다.

  근데 어제는 어쩐일인지

저도 전후반 딱 45개씩 쳤는데

동반자 3명이 모두 90개 쳤네요

희한한 우연입니다..

   정말 최근 몇년 새 최악의 퍼팅이었습니다.

버디 기회를 6번 정도 잡은게 모두 보기로 마감...

흠... 85타라.

골프 악세사리...

버클.

  앞으로 골프 재밌겟네요

  어제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올해 라운딩 시작했습니다.

좀 멀긴 하더군요.

국내 남녀 프로골프 대회가 열리는 곳이라서 그런지 난이도가 있고

그린도 대단히 딱딱하고 빠르더군요.

게다가 처음 온 골프장이라 낯설어서 자신있는 플레이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초반에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는 바람에 타수를 많이 잃었는데

전반 후반부터는 몸도 풀리고 해서 열심히 쳤습니다.

그래서 어제도 1등먹고 5만원 땄습니다.

어제는 81타... 물싱글... 두 타 더 줄여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