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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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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도둑:고등어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지난주에 엄마가 간안된 싱싱한 고등어를 제법 사다 주셔서

구워도 먹고 고등어묵은지조림도 해 먹었더니 좀 물리더라구요. 남은건 냉동실에 쟁여다 두었는데..

반찬거리가 없어서.무랑 함께 조려 봤답니다. ^^ 요새 무가 워낙 달고 맛있어서.. 무 듬뿍 넣었어요.

고등어조림

고등어무조림

고등어(중) 1마리 ,무 굵게썰어 두줌~두줌반,고추(대) 1개 반,대파 어슷썰어 한줌 ,물(또는 해물육수) 적당히

고등어조림양념장:고추장1숟갈,고추가루2숟갈,간장3숟갈,미림(청주)1숟갈반,매실액기스1숟갈,다진마늘1숟갈

고등어를 먹기 좋게 썰어 준비 합니다.

 저희집은 지난주 엄마가 간이 안된 싱싱한 고등어를 보내 주신건데 양이 많아 냉동실에

보관 해 두거에요. 냉동 된 고등어는 찬물에 담궈 잠시 해동 시킨 후 사용 했습니다.

무는 도톰하게 썰어 준비 하고.. 파와 고추는 어슷썰어 줍니다.

대파가 없어서 쪽파 한줌정도 썰어 놓았습니다.

무가 없으면 감자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양파를 좀 넣으셔도 되구요.

위에 제시된 양으로 고등어조림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 해 줍니다.  

무깔고  그위에 고등어를 올립니다.

그리고 물을 적당히 부워요.

그냥 생수 넣으셔도 되고.저처럼 새우육수 우린거 있으면 그걸루 사용하셔도 좋구요.

고등어에 양념장을 끼얹져 줍니다. 불을 키고 바글바글 끓으면 뚜껑을 닫아 중불로 낮춰 무가 살캉하게 익을때까지 조려 줍니다.

젓가락으로 무가 익었는지 푹 찔러 확인해 보고.. 무가 몰캉하게  익었으면.. 대파와 고추를 넣어 줍니다.

파와 고추가 숨이 살짝 죽었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드시면 되요.

그릇에 무와 고등어를 얌전하게 담아 줍니다.

전 요 살캉한 무가 넘 좋아요.

고등어 무조림하면 무는 언니랑 제 차지.ㅋㅋㅋ

근데요 나머지 식구들은 고등어조림에 감자 넣고 조리면 감자는 잘 건져 먹는다눈..  ^^

전 감자보다 무가 더 좋은뎁..물론 감자를 안먹는건 아니지만서두.

오늘 반찬으로 고등어조림은 어떠 한지요.

매콤한 양념장에 살캉하게 조려진 무랑 부드러운 고등어랑 드시면 아주 맛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