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마눌, 27세 남편의 첫 가계부 입니다.(생각보다 무지 길답니다..ㅡㅡ;;;)

1. 수입 : 이달은 상여가 없는 달이네요~ㅜ0ㅜ 전세 계약금을 수입으로 잡았는데 괜찮을까요? 시엄마가 주신거거든요~ 음..^^;;;

2. 저축*보험 : 제가 올해 졸업한데다 직장생활도 잠깐 하다 말아서 빈손으로 시작해요~ 결혼해서 처음으로 적금도 들고 보험도 들었어요~ 점차 늘려갈 생각인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그래도 조금씩 늘려서 매달 150까지 저축하려고 해요.

3. 식비 지출 : 어마어마하네요..ㅡㅡ;; 오빠가 회사에서 밥을 사먹구요(원래 월급에 포함되어 나오지만요..ㅋ 따로 나가니 왠지 생돈(?) 나가는듯한 느낌이랄까요..ㅋ) 추석이라 이것저것 시켜 먹었답니다. 쌀부터 밑반찬.. 심지어 당근 1개까지도 시댁에 가면 가져오니까요 원래 식비가 한참 더 적어야 하는데..ㅎㅎ 줄여야 할 항목중 두번째랄까요..ㅡ0ㅡ;;;; 첫번째는 오빠의 용돈삭감원인이기도한 인터넷결제랑 통신비예요!!

 참...콩나물같은건 먹을때 집앞 슈퍼에 사러가구요.. 과자, 라면, 햄 등등은 마트가서 조금 많이 사놓고 한달정도 먹어요.

4.  주거*통신비 지출 : 이것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듯.. 특히 핸드폰 요금이 많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미가분들은 2~3만원씩 나오죠?ㅜㅜ 저희 부부끼리 통화도 많지만.. 시댁이랑 친정에 자주 전화하다 보니 그것도 만만치 않게 나오더라구요..^^; 친구들이랑은 다 합해서 한달에 20분정도..주로 문자나 인터넷으로 연락하거든요. 그리구 친정 엄마 핸드폰 요금이 제 통장에서 나가요.

5. 생활용품*의복 지출 : 신혼이다 보니 이것저것 살게 조금씩 있어서요.. 그리고 오빠가 이가 안좋아서 전동칫솔.. 쿨럭~ 구두는 덧대기(8,000원)+굽(3.000원)해서 11,000원씩, 44,000원인데 처음이라 아저씨가 깍아주셨어요~ 산데가면 굽가는건 공짜지만.. 마산까지 가는 차비가 더듬..ㅡㅡㅋ

6.  건강문화*유아교육비 지출 :  지난달에 머리를 다쳤어요. 스뎅철근(?)이 머리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혹이 두달째 머리위에 붙어 있답니다..ㅡㅡ;;;; 그저께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서 누워있었는데.. 오빠의 성화에 결국 CT를 찍었답니다.  별일없어 다행이지만... 생돈 날린 이 기분은 뭘까요!!!ㅠ0ㅠ

 그리고.. 오빠 용돈 삭감의 원인이랄까요...ㅡㅡ;;; 워낙 게임을 좋아해서 이달에 저 모르게 질렀더군요... 일주일 용돈 3만원에서 2만원으로 1만원 삭감!!!!

 마산에서 살때는 자동차와 면허증의 필요성을 전혀 못느꼈는데요.. 광양에서 살려고 하니 워낙 교통이 불편한지라............ㅠ0ㅠ 결국 학원다니면서 면허 땄네요ㅎㅎ

7. 기타 지출비 : 주유비는 흠... 왜케 적게 나왔을까요!!! BC카드내역을 확인을 안한듯한 느낌이 확 드네요..ㅠㅠ 한달에 보통 친정 한두번, 시댁은 서너번 가는데~ 시댁갈때는 아빠가 기름값을 주십니다.

 경조사는 가족계금이구요~ 용돈은 추석때 친정, 시댁, 조카들 용돈이예요.

 출금 수수료는... 오빠가 항상!!!!!!!!!!!!!!!!!!!! 편의점에서 출금해서 그래요.. 매번 혼내는데도 안고쳐지네요.

8. 카드대금 : 이달에는 진짜 적게 썼어요~>_< 8월에 워낙 많은건... 여름휴가 때문이랍니다..^^;;

9. 월별비교 : 6월부터 쓰긴 했지만 빠진것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10월부터는 이월되는 돈이랑 이것저것 해서 자산이랑 딱 맞게 맞춰보려고 해요~ 머리가 아프겠지만~ 그래야 가게부를 정확히 적을 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