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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산 오토캠핑장에서의 1박 2일~~* 여행..그 설...









정말 오랫만의 포스팅입니다.

예상하지도 못했던 1박 2일 캠핑 제안..

신랑의 친한 후배이면서 저의 동기 부부가 처음으로 캠핑을 간다며 함께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해왔어요.

별다른 계획이 없었던 저희 가족은 흔쾌히 승낙을 하고 5월 10일 토요일 포천 가기 전에 있는 천보산 오토캠핑장으로 고고~~*

야영 데크는 10개밖에 없고 주변에 숲속의 집과 산림욕을 할 수 있는 데크가 여러개 있어서 였는지 그동안 다녀본 캠핑장보다 훨씬 쾌적하고 좋았답니다. 게다가 집에서 한시간 채 안걸리는 거리에 있구요.

3시에 도착하여 텐트 한개를 치고...저녁무렵 옆 데크에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 작은 텐트를 하나 더 쳤답니다. 중3인 산하와 중2인 친구네 아들 둘이서 말이죠 ^^ 대견하더라구요.

중학생이 된 소담양...예전과 다르게 수다스럽지도 않고 다소 새침 모드였지만 초등학교 3학년인 동생과 잘 놀아주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구요..

삼겹살 목살 굽고, 소시지도 굽고..어른들은 사간 맥주랑 포도주 나누어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친구네가 가지고 온 난로 덕분에 추운 저녁에도 따뜻하게 잘 수 있었고... 코를 많이 곤다며 작은 텐트에서 잠을 청한 두 아빠도 많이 춥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곧 비가 올것 같이 바람도 불고 구름도 몰려왔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서 아침을 해먹고 산책을 하자고 제안...그런데 중학생인 세 아이들이 그냥 텐트에서 영화를 본다고 빠집니다...ㅠㅠ

그런데 산책로를 따라 나선 초3학년 친구 딸내미..심심하지 않게 재롱도 떨며 수다도 떨며 어른 넷을 들었다 놓았다~~^^ 

그 매력에 빠진  다 커버린 산하가 대뜸..."동생 하나 낳아주세요..."

"허걱...^^::  이제는 안되는데~~ 아들아~~" 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저희 두 가족은 닮은 점이 참 많더라구요.

네 아이가 모두 1월에 태어났고, 친구네 아들과 소담이가 같은 날 생일인것도 ...

저와 친구 부부가 모두 8월에 태어나고 같은 학교 같은 학번이고...

게다가 친구 남편은 저랑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하고....

친구 부부 모두 저희 신랑과 같이  근무한 적이 있었고..

아들 하나 딸 하나를 키우고 있지요... 얼마전까지 같은 도봉구에 살았었고 ^^

 

이렇게 비슷한 점이 많은 두 가족..앞으로도 좋은 추억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1박2일 캠핑 잘 마무리 했습니다~~^^*

좋은 날 좋은 곳으로 초대해준 친구들~~ 고마워~~!



주제 : 개인 > 가족/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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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출발(2011. 12. 30) 여행..그 설...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유럽 여행..

여행 전 들떴던 마음과 여행에서 나를 감동시켰던 풍경들이 그리워....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언제 끝이 날지는 모르겠지만...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믿으며!!

 

출발은 2011년 12월 30일...출발 인원 우리 부부, 신랑 친구 부부, 신랑 후배 부부...

여행사를 통해 가지 않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고 여행 출발 전 여행지 숙소를 모두 정해 놓고 출발~~

집 근처에 있는 수락터미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




일행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간단하게 때울 수도 있었는데 한동안 먹지 못할 한식이 땡겼던지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원한 신랑의 요청으로 꽤 비싼 아침 식사...^^::

울 두 부부의 짐가방..거기에 등에 맨 가방 한개...카메라도 안챙기고 달랑 아이폰 한개씩...그리고 맥북하나~~*

사진 잘 찍으려고 아이폰 4s로 기기변경한 마눌...ㅎㅎ



우리 일행을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데리고 갈 비행기...출구...아~~ 드디어 출발인것인가?

첫번째 기내식...여행 시작을 알리고자 과감하게 양식을 선택한 우리 부부...맛을 그럭저럭~~


난 이렇게 하늘을 찍는게 좋다....^^*

비행기 안에서 잠은 푹 잘 수가 없고...음악도 듣다가, 영화도 봤다가...다행하게도 울 부부 옆 자리는 비어 있어서 화장실도 불편하지 않게 다니고..출발은 아주 좋았다는 ㅎㅎ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시간....^^

눈에 먼저 띈 간판....^^  아래 사람들을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던 산소맘...

우리 일행 여행의 동반자로 선택된 차~~*  네가 고생이 많다 ㅎㅎ

첫번째 숙소....^^ 이름이 다 기억이 안난다는...

호텔에서 서비스로 준 커피 한잔...잠을 자야 할것 같은데...시차 적응을 위해 우리는 커피를 마시고 짐을 풀고..

에플 와인을 마시러 갈 준비~~*


연말이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던 호텔 로비...유럽 곳곳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

우리가 찾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명하다는 에플와인집...연말이라 한적해 보였던 도시에 이곳에만 사람이 그득해 보였다는~~*

별 조명이 곳곳에 많이 보였다...연신 사진 찍는데 바쁜 산소맘...

직접 사과를 가지고 와인을 만드는 집이라 사람이 많단다...와인잔 받침...

이런 도자기로 된 그릇에 담겨져서 나온 에플와인...생각했던것보다 시큼한 맛이 강했는데..마시다 보니 향긋한 것이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했다. 저 그릇 하나 사올걸 하는 후회가 ㅎㅎ

잔은 이렇게 생긴 곳에다~~* 색은 사과 쥬스 색...

멋도 모르고 시킨 안주....3인분만 시켜도 될것을...자유롭게 의사소통이 안되다 보니..6명이 먹는다고 하니 그대로 6인분을 주문해버렸고...참새 모이만큼 먹는 신랑후배 와이프의 눈을 커지게 만들었던 첫 만찬의 주인공 ^^

우리나라의 족발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고소하게 튀겨서 만든 안주가 독일에는 많단다...

다 못먹은 안주는 포장해 주세요...해서 다음날 프라하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맥주 안주로 요긴하게 먹어치웠다....!

 



인물 사진 올리는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신랑 덕분에...풍경이나 볼거리 위주로 여행기를 써야겠지만...

그래도 첫 여행지에서의 인증샷이 빠지면 아쉬울듯 하여...

에플와인집을 배경으로 한컷~~

 

이렇게 22일간의 유럽여행 첫날을 마감한다...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새벽에 10번은 넘게 깨서 시계를 봐야 했다는...후문이 ㅎㅎ





주제 : 개인 >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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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촌 공연을 보며 여행..그 설...

점심을 맛나게 먹고 찾은곳은 축령산 휴양림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몽골 문화촌..

몽골족들의 전통 음악과 의상을 볼 수도 있고, 마상공연도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갔다.






몽골족의 전통 신앙 의식을 보여주는 첫번째 공연... 긴 수염의 인형을 쓰고 보여준 익살스러운 연기가 인상적이었음!

맨 왼쪽의 가수는 우리나라의 창소리와 함께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몽골족의 허미를 낸다는 여자분..

동시에 고음과 저음을 내는 발성법으로 처음에는 괴기스럽게 들리더니 차차 익숙해졌다는...주로 남자들이 내는 발성법인데 여성이 내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함...

몽골의 전통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 하는 몽골 가수..

훌라후프 연기..하나 돌리기도 힘든데 6~7개를 동시에...대단~~

몽골 전통악기들의 반주에 맞추어 아리랑은 노래하던 몽골 남자가수...

말 타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공연...



6살때부터 이 춤을 배웠다는 11살의 두 소녀... 어쩌면 몸이 저리도 유연하고 부드러운지..

두마리의 뱀을 연상하게 했던 소녀들의 의상과 몸놀림....얼굴은 정말 예뻤는데~~*

 

이 공연을 보고 나서...아이들 넷은 야외에서 하는 마상공연을 관람...

어른들은 야외 전시장과 역사관을 둘러본 후 친구의 집 근처 해물탕집에서 저녁 해결~~

헤어짐이 아쉬어 하던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작전을 세워 결국 청학동 친구네 집으로 가서 마무리까지...^^

 

각종 행사로 업무로 바쁜 직장인 넷이 정신없이 떠난 가족 여행...아이들이 나중에 이런 날들을 기억해 줄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보며...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벗이 있음에 또다시 감사함을 느끼며...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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