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상은 종교를 떠나서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풍습이라하여 새벽에 일어나 차렸어요.

잠이 많은 내가 일찍 일어날 수 있었던건 엄마라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우리아이 발크게 해주세요라고 하나아빠와 함께 절한 뒤,

삼신상은 엄마 아빠가 함께 먹는것이 좋다하여 밥한술 뜨고 다시 꿈나라로 갔네요.ㅋㅋㅋ

울 엄마와 시엄마가 떡만드시고 과자만들고 음식하실때 전 카메라 들고 인증샷했네요..ㅋ

첨에는 나도 좀 거들까해서 경단을 만들었는데..

손목이 아픈듯 하여 못하겠다고 말햇어요..

전 아직 산모이니깐...소중하니깐. ㅋㅋ

사랑하는 나의 딸 하나의 백일이었어요.

뭔가 특별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손수 백일상을 차렸네요..

백일전에 미리 하나 사진도 인화해두고, 액자도 11번가에서 10개사고, 마트가서 곰인형, 초등도 마련하구요.

풍선도 주문해서 불었는데 생각보다 꽃풍선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한참 헤메다가 하나 외할머니가

한방에 해결 ㅋ

테이블 앞에 영어로 원하나도 프린터 인쇄하여 직접 붙이고,,

기저귀로 케익도 만들어보고,

사실 백일상 대여해주는 곳도 많던데..

대여할까 생각도 했지만 직접 꾸며주는게 의미가 깊지 않을까해서 직접했네요.

저보다 더 대단한건 하나 할머니~~

위에 보이는 떡하며 한과 오꼬시 다 할머니께서 직접 손수 집에서 만들어 주신 것들이세요.

경단은 일일이 호박가루 복부자즙 쑥등으로 물들여서 해주시구요.

꿀떡은 새모양이며 꽃이며 직접 다 빚어서 쪄주시고

백설기도 집에서..

한과또한 모두 집에서 직접 해주셨네요.

큰사랑 받는 우리 하나는 참행복한 아이입니다 ^^ 

생각보다 목도 너무 잘 가눠주시는 우리딸...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주는 우리 딸에게 항상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