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속버스 안에 있었는데 아저씨가 TV를 틀어주더군요.

KBS 뉴스며 시사 프로그램인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군요.

국회의원들 자기 밥 그릇가지고 싸우는 모습들 하며

탄핵 얘기 나오는데 버스안에 있던 대부분의 승객들이

TV를 보더군요.

그 시간대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TV보는거 첨이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하는 짓거리들 보면서 암담하기 짝이 없더군요.

누가 뽑아준 대통령이고 국회의원들인데 그따위로 형편없는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을 저지르는지 ...쯧쯧

그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기억해 뒀다가 선거때 제대로 한방 날려줘야 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 내가 세워줘야 할것이고

지 멋대로인자 영원히 쉬게 해야 합니다.

정치에 별로 관심 없었는데 눈 크게 뜨고 봐줄려고 합니다.

꼼꼼히 체크해서 어떤 인간이 무슨 일들을 벌이는지 꼭 기억해 두려고 합니다.

요새 저한테 꼭 맞는 얘기라 내용을 적어 봅니다.

조직과 개인의 변화과정을 관찰하고 거기에 개입해 조언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자기변화 컨설턴트'들에 따르면 변화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돌아와야 한다. 변화란 다른 누군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는 얘기다. 진실한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면 변화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자신의 내부 깊숙이 울리는 욕망의 소리에 귀기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욕망이란 단순한 소망이나 충동이 아니라, "너무 절실해서 우리를 행동으로 내모는 그런 것"이다.

"증오하면서도 그 일터를 떠나지 못한다면 당신은 아직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은 것"이라거나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그 일이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라는게 구본형씨의 주장이다.

인상깊었던 글들만 몇개 올렸습니다.

한국 IBM에서 근무하다가 그만두고 1인 기업인 변화경영연구소를 차린 구본형씨 얘기입니다.

tips

당신에게 창업가 기질이 있는가

25점 이상이면 창업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고, 20~24점이면 심리적으로는 갈등을 겪겠지만 창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20점 미만이라면 창업가의 기질로는 적합하지 않다.

점수는 질문에 각각 그렇다(3점), 가끔 그렇다(2점), 그렇지 않다(1점)

1. 경쟁을 즐긴다.

2. 미래를 위해 지금 리스크를 감수한다.

3. 일단 하기로 결심하면 최고가 되고 싶어한다.

4. 전통과 관행, 주위의 시선 등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5. 남의 의견을 따르기보다는 내 방식, 내 스타일을 고수한다.

6. 어려운 일을 당해도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7. 문제가 생겼을 때 직접 해결책을 모색한다.

8. 다른 사람이 간섭하거나 지시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9.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시작한 것은 끝을 본다

10. 관심 분야의 지식을 넓히기 위해 늘 읽고 배우고 실험한다.

오늘 9시 뉴스에 이라크에 파병할 군인들 모집하는데

5: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그러더군요.

그 뉴스 보면서 정말 궁금하더군요.

무엇때문에 이라크에 가려고 저마다 지원하는 걸까?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파병된다고 그러던데요.

이라크에서는 한국군이든 연합군이든 군복을 입고 나타나면 모두 적이라고 선포했는데.

자신의 목숨을 걸만큼 대단한 일일까요?

저로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정부 입장이야 그렇다고 얘기는 들어봤지만

자원하는 군인들은 무슨 심정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