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먼저 진단한 후 자신만의 종신보험을 설계하여야 한다.

자신이 현재까지 준비한 자금(예금, 보험가입, 연금 등)과 향후 필요로 하는 자금 (결혼, 주택, 교육, 생활자금 등)의 재정설계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종신보험을 설계하여야 한다. 또한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 있을 경우에는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감안하여 종신보험의 가입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종신보험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망에 대한 위험율이 높아져서 보험료가 많아지게 된다.

보험에서는 보험연령이라는 것을 적용하는데 하루 차이로 보험료가 올라갈 수도 있다. 또한 최근에 각 보험사에서 예정이율을 인하하고 있는데 예정이율이 인하되면 상대적 으로 보험료가 올라가게 된다. 예정이율이 인하되기 전에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3. 자신에게 맞는 특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신보험의 주 보험은 사망을 종신토록 보장한다. 여기에 자신에게 필요로 하는 사고보장과 암, 질병 등의 특약을 일정기간 추가로 선택하면 자신에게 필요로 하는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하여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서도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중복되지 않게 특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약별 보장기간도 각각의 특성에 맞는 보장기간을 선택해야 한다. 

4. 재테크설계도 고려해 봐야 한다.

종신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 연간 10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망시 유족들을 위한 상속자금이나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재산을 부동산으로 소유한 부유층의 경우 상속세 때문에 부동산을 처분하게 되나 종신보험을 가입했다면 사고를 당했을 때 나오는 보험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5. 종신보험 가입 후에는 중도해약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종신보험은 종신토록 가입한 금액만큼의 사망보험금을 보장받기 때문에 언제든지 가입한 금액은 받게 되어있다. 그래서 한번 가입한 계약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일 중도에 해약을 하게되면 대부분 손해를 보게되며 어쩔수 없이 해약을 하게될 경우에는 약관대출이나 감액제도 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6. 정기특약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종신보험의 주 보험은 종신토록 보장이 되므로 일정연령 이상이 되면 과도한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 경제활동이 많은 연령까지는 정기특약을 가입하여 추가로 유가족보장을 강화하고 그 이후에는 상속자금분만을 보장하여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종합하면 

운이 와도 잡을 줄 모른다

항상 바쁘다고만 한다

항상 머리로 생각한다

항상 여자 탓만 한다

항상 문제가 뭔지도 모른다

항상 같은 생각만 한다

항상 남의 탓만 한다

알면서도 실패한다

항상 가만히 앉아서 기회가 오기만 기다린다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적금통장만 믿는다

부자코드도 모르고 재테크 한다

항상 돈 벌 결심만 한다

'바보들'이랍니다.

 한동안 재테크 관련 책제목에 "바보들은..." 이라는 주어를 제목으로 가진 책들이 유행한 적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재테크 관련 서적에 '바보들은...'이 들어가면 기분이 나빠 절대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왠지  '바보'라는 단어가 원칙을 중요시하고, 한 길만 꾸역꾸역 가는 스타일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꽤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앞서는건 왜인지 의문이 갑니다.

결론적으로 퍽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재테크에 있어서 바보의 긍정적인 특징들이 사실은 정답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직하고, 얍살하지 않게 꾸준히 밀고 나가는 투자법이 승리한다는 것은 경험칙에 가깝습니다.

 요즘 적립식 투자나 변액보험 등 장기 투자를 권장하는 추세도 사실은 바보의 투자법 입니다. 복잡하게 이것저것 찾아 헤매지 말고, 일단 투자를 결심했으면 꾸준히 오랫동안 밀고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순간순간 순발력 만점의 민완 투자자처럼 보이는 단기투자자가 형편없는 실적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금융계의 중심 월가가 있는 뉴욕 맨해튼. 1626년 네덜란드계 미국인 미뉴엣은 맨해튼에 살고 있던 부족의 추장과 단돈 24달러에 맨해튼을 샀다. 일견, 추장의 거래는 바보 짓과 같다. 그러나 금융공 학자들은 추장이 받은 24달러를 복리로 운용했다면 지금쯤 24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한다. 반면에 맨해튼의 시가는 90년 기준 600억 달러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황금 알을 낳는 거위 세마 리는 복리, 절세 그리고 충분한 시간이다.
　
■ 72법칙 대 100법칙.
　
72법칙에는 매우 중요한 절대가정이 숨어 있다. 바로 복리(複利 Compound Interest), 즉 이자에 이자를 붙이는 방법이다. 이러한 복리의 개념을 전제로 하지 않는 다면 72법칙은 성립되지 않는다. 복리의 반대는 단리(單利, Simple Interest)다.

단리란 매년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지 않는 방식이다. 따라서 단리 5%로 운용할 경우 원금이 두 배가 되는 투자기간은 무려 20년(100/5%)이 된다. 원금을 두 배로 만드는 데 있어서 복리와 단리의 차이는 바로 14.4(년)대 20(년)이 된다. 따라서 금융자산을 장기 투자하거나 금리가 상승 추세일 때는 예금원금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복리(Compound Interest)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복리는 시간과 수익률의 마술이다.
　
통상 복리의 효과를 말할 때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가인 워렌 버펫을 예로 많이 든다. 워렌 버펫은 40년 동안 연 26.5%의 수익을 내고 이를 그대로 재투자함으로써 5000달러짜리 투자조합을 6000만 달러로 만들어냈다.
원금을 무려 1만2000배 늘린 것이다. 40년 동안의 물가상승률을 연 5%로 가정하고 이를 할인해 보더라도 1700배인 850만 달러가 된다. 그는 복리의 마술을 우리에게 직접 보여 주었고 부자가 됐다. 결론적으로 복리라는 마술사는 투자수익률과 기간이라는 재료를 통해 우리 앞에 훌륭한 마술을 보여 주고 있다.

■ 빨리 시작해서 오래 투자하라.
복리는 최대한 빨리 시작해서 오랜 기간 투자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만 60세 부부가 80세까지 약 20년 동안 살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준의 기초생활비(한달 58만9000원)와 월 50만원의 여유 생활비만 사용해도 총 2억6000만원이 필요하다.

60세 이상 2인 가구의 평균 소비지출액 월 96만원을 기초생활비로 쓰고 월 100만원의 여유생활비를 추가로 사용하려면 총 4억7000만원, 월 여유생활비를 200만원 수준으로 높이려면 7억1000만원이 있어야 한다. 노후자금으로 7억1000만원을 사용하려면 연 5% 복리로 계산할 경우 25세부터 60세까지 매달 65만원을 저축해야 한다.

10년 늦은 35세부터 저축한다면 월 저축액은 125만원으로 늘어나고, 40세부터 저축한다면 180여 만원으로 커진다. 따라서 빨리 시작해야 한다.
　
■ 장기상품을 무시하면 안 된다.
은행에 오시는 고객에게 장기상품을 권유하면 대부분 지루하다며 기간이 짧은 상품을 선택한다. 그러나 자산을 증식하기 위해서는 장기상품을 무시하면 안 된다. 실례를 들면 세계적인 자산운용회사인 프랭클린 템플턴사에서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1996년1월1일~2000년12월31일 5년 동안 주식을 사서 묻어둔 경우 연평균 수익률 18.33%가 나왔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 단기투자(쉬운 말로 샀다 팔았다)를 했을 경우 상승률이 높았던 10일을 놓친 경우 9% 수익률, 20일을 놓친 경우 2.96%수익률 30일을 놓치면 -2.09%, 40일을 놓치면 -6.41%가 나왔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의 90% 이상이 1년 이내이고, 적립식 상품의 90% 이상이 3년 이내다. 그러나 단기상품은 돈을 모을 수 없다. 적금이나 예금의 만기가 되면 반드시 쓸 곳이 생기게 된다. 컴퓨터의 용량이 적다고 느껴지거나,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아니면 세탁기의 소음이 갑자기 크게 들리는 경우 등을 우리는 경험해 왔다.
　
■  인내심을 가져라.
자신이 마음먹고 투자했다면 목표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 방법이 어떤 것이라도 좋다. 저축, 주식, 보험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눈높이를 목표에 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점에 도달할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미혼인 직장인은 결혼자금을, 결혼한 부부라면 내 집 마련의 자금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묵묵히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목표점에 도달한 순간 이미 당신은 더 큰 목표가 가슴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