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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서비스 되는 때밀이 타이쿤 입니다.

 ♥ 연인 같이 사는 부부 ♥


가끔씩 집에서 아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때가 있다.
왜 귀찮게 따라다니느냐고 성화를 한다.

“집안에 아는 사람이 당신밖에 없지 않느냐”
고 말하면서 서로 웃는다.

가족간에도 사랑과 관심을 투사하는 대상이 다르다.
남편들은 아내지향적이다.

남자는 밖에서 일할 때 아내라는 존재는 잊어버린다.
그러나 집에 오면 남편들은 아내를 찾는다.

아이 이름 부르고 집에 들어와도 찾는 것은 아내다.
식구들이 다 모여 있어도 아내가 없으면
남편의 마음에는 집안이 텅 빈 것같다.

집에 와서 아내와의 대화보다는 신문이나 TV를 본다.
그러면서도 아내지향적이다.

그러나 아내들은 자녀지향적이다.
남편보다는 먼저 아이들을 챙긴다.
자녀가 우선이고 자녀밀착형이다.

한국의 남편들은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태평성대를 누린다.
그러나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는 사정이 달라진다.

남편들은 후순위권으로 밀린다.
남편 뒷바라지하던 아내의 관심과 손길이 자녀에게로 쏠린다.

때로는 그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불평하는 남편들도 있다.

출산 이후 결혼만족도가 70%까지 떨어진다는 통계가 있다.
특히 아내가 입덧할 때 무관심했다거나 곧잘 성깔이나
부리는 남편이라면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또한 남자들은 정서가 단순하다.
집에서 여우같은 아내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천하태평이다.

등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하다.
그러니 “남자들의 행복은 뱃속에 있다”고 한다.
단세포 동물같다. 생리적 욕구가 채워지면 만사 오케이다.

그러나 여자는 배 불러서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육체적 필요 이상으로 정서적 욕구가 충족될 때 행복을느낀다.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다. 대화의 파트너가 되고
계속적인 수다에도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사랑한다,예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다.
남편이 자기를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줄 때 행복을 느낀다.

이것을 모르는 남자들은
아내의 투정을 생리적인 욕구 수준에서 처리해버린다.

그리고 “뭐가 부족해,뭐가 불만이야,
배가 불렀구먼”하며 무시해버린다.

대부분 남자들이 여기서 실패하고 있다.
행복한가정을 만드는 부부의 생활은
연인처럼사는 부부일겁니다.

무척 추운 날씨다.

겨울이 가야 할 시기에 더욱더 강하게 돌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변변한 추위하나 없이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남쪽은 눈사태가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난, 일에 치여 살고 있다.

가끔은 뭐하러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길어야 80년 인생을 살며 삶의 절반이상을 일에 치여 살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인간의 숙명이 일에 치이는 거라는 말도 있으니 뭐라 새삼 말 할 수는 없을 것같다.

60억 인구 중에 일에 치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그들을 기인이라고 부르는 지도 모른다.

 

요즘 세태에서는 돈많이 벌어 쓰고 싶은대로 쓰고 사는게 유행이라고 하는데

쓰고 싶은 많큼 벌고 쓰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그들을 부자라고 한다.

 

어느새 삶의 목표가 되어 버린 부자.

과연 부자가 되면 삶이 편해질까.?

 

얼마전에 설전을 벌인 이야기다.

태국의 아이들이 삶의 만족도가 세계 최고라고 한다는 말에 우리 아이들이 넘 불쌍하다고

말하는 이와 한판 설전을 벌인적이 있다.

태국의 아이들은 자신의 현실을 너무나도 당연히 여기며 받아들이는 반면 우리의 아이들은

현실을 받아들이기 이전에 경쟁을 배우고 불만족을 배우는것에서의 차이라고 말하는 나에게

그는 이해 못할 말을 했다..

"돈도 없고 사람많은 서울이라는 곳에 살고 있는 자기 자식이 너무 불쌍하다고.

우리나라는 태국보다도 못하다" 고..

 

나의 대답은 니가 잘못 생각하는거다..

"실제적인 경제는 우리나라가 태국보다 훨신 앞서고 있다 다만 우리는 만족을 모르는게 잘못이다.

너도 아웅다웅 서울이 싫으면 다른 곳으로 가서 살아봐라 서울보다는 더욱 만족을 느끼며 살거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말고 어디가서 먹고 살수 있겠는가?"

끝없는 설전이 오고가고..

결국은 "알아서 살아라"로 결정을 내렸다.

 

돈이 많다고 행복하고 여유있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서 벌인 설전인데 생각은 맞지만 실천이

무척이나 어려운 명제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