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미국 경제는 연간으로 보면 상반기에 부동산 경기 악화의 후행적 효과로 인해 다소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부동산 약세의 경기 하향압력 둔화, 소득 증가에 따라 시차를 둔 소비 확장, 순수출의 마이너스 기여도 감소 등으로 인해 2%대 중반 이상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의미하는 전통적 의미의 경기 리세션(Recession)이나 경착륙(Hard landing)의 위험보다는 연착륙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보고 있다.

둘째, 서브 프라임론의 연체율 증가 문제는 서브 프라임 대출 규모가 모기지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을 뿐만 아니라 사전에 신용도 낮은 대출자의 부실 확산을 막기 위해 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등장했다는 점에서 예방적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지난해 금리인상기에 완화된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할 수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시간당 임금 상승에 의한 소비 지원, 정책운신의 폭이 넓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감내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2005년 중반부터 2006년 하반기까지 고조되었던 초대형 기업 GM의 파산 위험을 금융부문으로의 전염 없이 극복한 적이 있다.

셋째, 미국 증시의 약세장 진입의 주된 논거 중의 하나가 기업이익의 하향세이다. 지난 4년 동안 이익증가율이 두자리 수대의 고성장을 유지해왔는데 07년 이익 증가율이 6.6%로 한자리 수대로 떨어져 이익 모멘텀이 현저하게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한다. 이익증가율 감소가 주가 상승의 최대 장애물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충분히 뛰어 넘을 수 있는 장애물이다. 미국 기업의 이익증가율 전망치는 지난 3년 동안 연초가 가장 좋지 않았다. 2005년 초에는 그 해 이익증가율 전망치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인 9%에 그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연초에 예상했던 기업이익 증가율이 상향조정되는 과정을 매해 거쳤던 것이다.

이러한 경험에 근거할 때 기업이익 증가율의 하향에 대해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지금의 이익증가율 하향 조정의 핵심은 연초 에너지 부문의 07년 이익증가율이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데에 있다. 4년 동안 에너지 섹터의 이익증가율 평균이 44.4%였는데, 현재 07년 에너지 섹터 이익증가율은 -4.3%이다.

올해 에너지 섹터의 이익증가율이 지난 4년처럼 증가하기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이익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여지는 있다. 하지만 전체 이익증가율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에너지 섹터와 같이 이익 변동성이 큰 섹터의 이익상향 주도에서 벗어난다면 전체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미국 증시가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는 상황에서는 증시 쇼크가 거의 없었다는 과거의 경험이다. 과거 미국 증시가 침체 국면으로 전환하거나 일시적 쇼크를 경험했을 때는 거의 대부분 주가가 심각한 고평가 국면에 있을 때였다. 87년의 블랙먼데이, 90년대 초반의 S&L 사태, IT 버블의 붕괴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911 테러 당시와 같이 증시가 저평가 국면에 있을 때는 설혹 일시적 쇼크가 있더라도 곧바로 주가는 회복되었다. 지금 미국 증시는 Fed 모델에 의해서 평가를 하면 21.3% 정도 저평가 된 상태이다.

다섯째, 미국 증시의 10년 사이클에 주목하면 지금부터는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는 단계로, 즉 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는 사실이다. 현재 미국증시의 PER은 15배로서 10년 내 최저치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과거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사이클을 보면 10년 단위의 중반부까지는 증시가 저평가 상태에 있다가 후반부에 고평가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곤 했다는 점이다. 60년대 이후 일관된 현상이다. 80년 대 후반이 예외이기는 하지만 이 때도 87년 10월의 블랙먼데이 당시를 제외하면 이내 밸류에이션은 고평가 국면으로 돌아섰다. 밸류에이션 사이클 상 저평가 국면을 탈출할 수 있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여섯째, 금리 인하에 대한 공포가 존재하지만 공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금리를 인하해야 할 정도로 경기 상황이 악화되는 것에 대한 걱정이다. 성장 침체에 대한 공포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금리인하로 인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전개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혼돈에 빠지는 것을 우려한다. 하지만 이것은 금리인하가 공격적으로 진행될 때만 설득력이 있다.

지금 미국의 금리 동결이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과거 미국 증시는 금리 동결기에 대체로 호조세를 유지했다. 금리인하의 경우에도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했는데, 예외적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때에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이것은 2000년~2002년과 같이 미국이 인플레이션 공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나서 경기 상황이 예상 밖으로 심각하게 악화되자 뒤늦게 금리를 급속도로 인하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것이다.

지금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경기가 리세션으로 빠질 위험이 크지 않아서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공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상과 같은 여섯가지 이유로 인해 우리는 일시적 급락과 지지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상승 추세대 내에 있다는 전망을 유지한다.

최근의 주식시장의 활성화는 주식중심의  우리국민의 자산배분 활성화의  2단계 출발로 본다.

주식중심의 자산배분 활성화 과정중 두 번째 단계인 일반 주식형펀드에 대한 목돈 투자가 이제 시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미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할 때까지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국외의 시장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전개되는 주식중심의 자산 배분 활성화는 국내 금리가 경기회복 속도를 넘어서 큰 폭으로 상승하기 전까지는 지속될 공산이 크다.

특히 주식중심의 자산 배분 활성화는 일반적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되는데 우선 적립식펀드 확산에 이어  현재는  2단계인 주식형 수익증권에 대한 목돈투자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적립식펀드는 속성상 주식의 위험성과 낮은 금리를 피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나 보다 나아가서  증시강세에 믿음이 강하게  일반화되면 공격적인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자금이 몰리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금융기관의 자금운용에서 주식 비중이 올라가는 것인데 아직은  주식과 채권을 편입하는 주식혼합형 수익증권의 주식비중이 56%로 2003년보다 낮고 채권비중은 여전히 높은 상태로 향후 지속적인 주식비중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번 기관화장세는 외국인 매물을 기관이 받아주는 형태라는 점에서 수익률 탄력성은 업종대표주 또는 시가상위주보다 외국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기관이 선호하는 종목에서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 몰아치기 시작한 자기계발 열풍 속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성공을 위해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혹 당신이 직장에서는 더 없이 성실한 일꾼이지만 일터를 떠나는 순간 공황상태에 젖어들거나 무엇을 해야 할지 종잡을 수 없다고 느낀다면, 우선 자신이 양계장 암탉 증후군 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볼 일이다.
양계장 주인은 암탉들에게 특별히 배합된 고열량의 사료를 제공하고 밤늦도록 환하게 불을 밝힌다.

물론 이것은 암탉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양계장 주인이 더 많은 달걀들을 얻기 위한 목적임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처럼 양계장의 암탉이 더 많은 알을 낳기 위해 애쓰는 것을 가리켜 자기계발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실제로 오늘날 우리가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라고 알고 있는 것의 상당 부분이 양계장 주인(기업)에 의해 만들어진 생산성 강화 프로그램이란 것이다. 거기에는 오로지 기업의 수익 극대화만이 목표로 존재할 뿐 개인의 인생과 가치관에 대한 배려는 하지 않는다.
따라서 한 개인이 자신의 삶을 좀더 향상시키기 위한 최선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바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찾아야 한다.
“최선의 자기계발에 대한 답은 바로 자신의 내부에 있다. 그것은 바로 열정이다.”자기계발 컨설턴트인 정해윤 와이즈웰즈 대표의 말이다.
열정이란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발휘되는 힘이다. 그리고 그것은 닥쳐오는 시련에 대해서 굽히지 않는 힘이 되어 준다. 세계적 경영학자인 톰 피터스는 이에 대해 “어떤 일에 있어서 위대함과 평범함의 차이는 자기 자신을 매일매일 재창조할 수 있는 상상력과 열정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면 그것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 이해해야 한다.
《2005년에 이루고 싶은 101가지》의 저자 구형서 씨는 대략 세 가지 단계로 나눠서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지금 하고 있는 직업과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분야의 것인지, 그것이 혼자 이뤄낼 수 있는 성격의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하는지, 또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그 시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점검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씨의 지적이다.

목표가 세워졌다면 남은 것은 실행에 옮기는 것뿐이다. 이에 대해 한국인력개발본부(HRD) 오윤길 이사는 “추상적인 미래보다 예측이 가능한 가까운 장래에 자신이 진정 원하는 모습을 그려보라”고 권한다. 3년 후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그려 본다 → 원하는 모습에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가 그려본다 → 필요한 자질을 얻기 위한 학습을 당장 시작한다는 것이 오 이사가 권하는 방식이다.

만일 당신의 하루하루가 관성에 의해 무의미하게 흘러가고 있다면 지금 당장 펜과 종이를 들고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당신은 왜 사는지 자문해 보라. 진정한 변화와 자기 계발은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