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아빠,굿 상민

부제목이 없습니다.



플래너 단기장기

  • today
  • 26
  • total
  • 114255
  • 답글
  • 881
  • 스크랩
  • 137

블로그 구독하기



성인 눈 건강 꼭 읽어보셔여 !!!!! 낙서판

아이크림으로 눈가의 주름을 없애는 일보다 더 중요한 건 눈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거북목으로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수시로 스마트폰을 꺼낸다. 이로 인해 30대 중반부터 노안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핸드백에 돋보기를 넣어 다니고 싶지 않다면 눈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인체에서 가장 빨리 늙는 눈에 대한 건강 지침.

1 빠른 시대, 눈도 초고속으로 늙는다

40대가 되면 '마흔앓이'가 시작된다. 신체의 각 부분에서 경계령을 내리기 시작하고 건강검진 항목은 길게 늘어난다. 시발탄은 시력이다. 사람의 눈은 20대부터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다가 40대가 되면 빠른 속도로 늙는다. 일반적으로 45세 전후가 되면 노안이 시작되지만 현대인이 눈을 혹사하면서 노화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노안 대신 '중년안'으로 불러야 할 정도로 원시 증세가 생긴 30, 40대가 늘고 있다.

2 피부보다 중요한 수정체 탄력이 저하

노안은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어렵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신문이나 책을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 보는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원인은 수정체 이상이다. 카메라의 줌인 역할을 하는 수정체는 가까운 물체를 볼 때는 오목렌즈처럼 두꺼워져야 하고 먼 곳을 볼 때는 볼록렌즈처럼 얇아져야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딱딱해진 수정체는 전처럼 쉽고 빠르게 두께를 조절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수정체를 위아래에서 잡아당기는 근육의 힘도 약해진다. 딱딱해진 수정체와 떨어진 근력으로 가까이 있는 사물 초점이 맞지 않게 되는 것이다.

3 시력이 좋으면 노안이 빨리 온다


안과 전문의들은 노안은 시력이 좋은 사람에게 빨리 찾아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다른 부분에 문제가 없다면 시력이 좋다는 의미는 수정체가 충분히 얇아서 멀리 있는 물체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편의상 수정체가 얇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자. 문제는 탄력이 떨어지면서 이 사람들이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상대적으로 수정체가 충분히 두꺼워지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더욱이 시력이 좋은 사람들은 평소에 안경을 착용했던 사람들보다 노안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노안이 오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전문가들은 모든 사람에게 노안이 찾아오지만 운이 좋게 30, 40cm의 거리를 잘 보게 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수정체가 두꺼운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편의상 수정체가 두꺼운 사람들이라고 이해하자. 이런 사람들은 가까운 물체에 초점이 잘 맞춰지기 때문에 노안을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다만, 그만큼 멀리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멀리 있는 물체를 보기 위해서는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4 기름진 음식이 눈 건강을 망친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 중 눈을 통해 들어오는 것이 87%를 차지한다. 하는 일이 많은 만큼 혈관도 밀집돼 있다. 눈은 뇌 다음으로 혈액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곳이다. 눈에는 시신경과 근육, 혈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만약 혈액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하면 근육과 시신경이 영양 부족 상태에 빠지면서 눈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근본적인 치료는 혈액순환 개선과 다양한 근육 및 관절 등의 교정치료다. 단기적으로는 수시로 얼굴 마사지와 어깨 마사지를 해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흡연자라면 금연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흡연으로 혈액 속에 니코틴과 일산화탄소의 비중이 높아지면 안구에 필요한 비타민 C, 카로틴 등의 성분이 혈액에서 제외돼 안구가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다.

5 노안을 방치하면 치매에 걸린다?

일본의 안과 전문의 혼베 카즈히로 박사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노안을 방치하면 치매에 걸릴 수도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시력 저하는 곧 입력되는 정보의 감소로 연결될 수밖에 없고, 지속적인 정보량의 감소는 인지력을 떨어뜨리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혼베 박사는 안경을 써서 시력을 통해 뇌에 유입되는 정보의 양을 충분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진도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여부와 시력 변화, 안과 진료 횟수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치매에 걸리지 않은 노인 가운데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사람이 30%인 반면, 치매에 걸린 노인의 경우에는 10%에 불과했다. 뇌세포는 마흔 살 이후부터 10년에 5%씩 줄어든다. 뇌세포의 급격한 노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시력 회복에 신경을 써야 한다.

6 설상가상, 노안에 안질환까지

40대라면 노안뿐 아니라 안질환의 발병률도 서서히 증가한다. 가장 가벼운 안질환은 안구건조증이다. 나이가 들면 눈물 생성이 줄어들면서 안구건조증 발병률이 증가한다. 안구 표면이 건조해져 상처나 장애가 생기는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물의 분비량이 만성적으로 적어져 감염성 안질환에 잘 걸리고 시력도 떨어진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커피와 담배를 줄이고,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강한 자외선은 수정체의 조직을 파괴하며 안구 건조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눈 비비기도 자제해야 한다. 눈을 비비면 피부 밑에 있는 모세혈관에서 수분이 대량으로 빠져 나와 눈이 붓게 된다.

이외의 안질환에는 녹내장과 백내장, 망막질환이 있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게 백내장이고, 시신경이 눌리면서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질환이 녹내장이다. 눈 중풍이라 일컬어지는 망막혈관폐쇄증은 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안질환의 전체 진료 인원 중 망막혈관폐쇄증,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장애의 약 54%, 백내장의 83%가 60대 이상이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30, 40대의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늙지 않는 눈 만드는 비법 4
1 안구에 필요한 눈 전문 요가


복근이나 종아리 근육처럼 눈 근육도 발달시킬 수 있다. 실행 방법도 간단하다. 버스 안에서 혹은 걸으면서 멀리 있는 간판과 가까이 있는 간판을 번갈아 읽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수정체를 위아래에서 잡아당기는 근육이 이완과 긴장을 반복해 눈의 초점 조절력이 단련된다고 한다. 이외에 안구를 상하좌우로 움직이거나 빙글빙글 돌리는 것도 근육을 풀어줘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책상 의자 높이기

거북목은 목뼈를 비뚤게 해 뇌와 눈이 충분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한다. 고개를 숙일수록 눈은 침침해지게 되는 것이다. 사무실에서는 의자를 약간 높게 조정해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10~15cm 아래쪽에 놓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눈을 뜨고 있는 면적이 줄어들어 눈물의 증발을 막아준다. 등은 의자에 붙인 채 마우스는 최대한 몸 가까이 사용하는 게 좋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주고, 필요하다면 인공 눈물을 넣자.

3 냉찜질보다는 온찜질하기

눈이 피곤할 때는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온찜질은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근육을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된다. 결막염 등의 염증이 있거나 눈의 부기를 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냉찜질은 삼가는 편이 낫다.

4 콘택트렌즈는 하루에 5~6시간 착용

각막에는 혈관이 없어 외부에서 산소를 공급받는다. 때문에 산소 투과율이 떨어지는 렌즈를 사용하면 산소 유입률이 떨어져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더라도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하루에 5~6시간 정도 착용하는 게 좋다.

Check List
노안 자가 진단

-나이가 40세 이상이다.
-작은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밝은 조명에서는 잘 보이는 글씨도 어두운 조명에서는 흐리게 보인다.
-조금만 책을 읽으면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생긴다.
-안개가 낀 것처럼 침침해 눈을 자주 비빈다.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집중이 잘 안 된다.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쳐다보기 어렵다.
-책이나 신문을 보다가 갑자기 먼 곳을 보면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
-먼 곳을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보면 앞이 아른거리고 머리가 아프다.
-밤에는 바로 위 두 문항의 증상이 심해져 운전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바늘귀에 실 꿰기 등 약 25~30cm의 근거리 작업을 하기가 어렵다.
-사물이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조금씩 흐려진다.

* 체크한 항목이 7개 이상 나오면 노안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획 / 장회정 기자 ■글 / 박은혜(프리랜서) ■사진 / 조민정 ■도움말 / 김태우(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참고 서적 /「노안 치유법」(혼베 카즈히로 저, 어바웃어북)>





주제 : 여가/생활/IT > 건강/웰빙

▲top


변신 떡볶이 짜잔 !!!!! 낙서판

인터넷 보다가 넘넘  맛있구 새로운것같아서 올려봅니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은 기름을 두르고 볶는 것이 많지 않다. 그래서 '볶이'라는 이름이 붙은 음식이 떡볶이를 비롯하여 양볶이, 묵볶이, 장볶이 등 몇 개 되지 않는다. 오천만 국민 간식이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떡볶이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해본다.

모던 궁중떡볶이

조선 시대 마지막 주방상궁인 한희순 상궁에 의해 조리법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온 기품 넘치는 궁중떡볶이. 고추가 없던 시절 생나물, 마른 나물, 쇠고기 그리고 떡을 간장양념으로 볶아 만들던 궁중떡볶이를 현대식으로 간편하게 만들었다.

조리시간 25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하

재료: 가래떡 300g, 유부 1장, 다진 쇠고기 100g, 다진 양파 60g, 간장·다진 마늘·맛술 2큰술씩, 물엿 2작은술, 대추 1개

1. 다진 쇠고기와 다진 양파는 볼에 담고 간장, 다진 마늘, 맛술, 물엿을 넣어 섞는다.

2. 유부는 끓는 물에 데친다.

3.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발라내고 돌돌 만 뒤 모양을 살려 얇게 썬다.

4. 양념한 쇠고기는 유부에 담을 분량을 덜어놓은 뒤 팬에 볶다가 가래떡을 넣고 함께 볶는다.

5. 남겨둔 양념한 쇠고기를 볶고 유부에 담아 주머니 모양으로 감싼다.

6. 접시에 떡볶이를 담고 유부 주머니를 올린 뒤 대추를 고명으로 올린다.

꽃게고추장범벅떡볶이

가을 꽃게의 철이 시작된 이맘때 꽃게와 미더덕으로 육수를 내어 깊고 풍부한 맛의 사치스러운 떡볶이를 완성한다.

조리시간 40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중

재료: 떡 120g, 꽃게 1마리, 미더덕 120g, 콩나물 100g, 물 200mL

양념장: 고추장 3큰술, 물엿 1큰술, 고춧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씩

1. 꽃게와 미더덕은 깨끗이 씻고 콩나물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2. 찜통에 물을 넣고 끓인다. 찜통용 채반에 미더덕을 깔고 그 위에 꽃게를 뒤집어 올려 김이 나기 시작하는 찜통에 찐다.

3.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는다.

4. 팬에 꽃게 삶은 물을 담고 양념장을 개어 떡과 함께 넣고 끓인다.

5. 한소끔 끓으면 꽃게, 콩나물, 미더덕을 넣고 자작하게 조린다.

떡갈비떡볶이

갈빗살을 곱게 다져서 양념하여 치댄 뒤 갈비뼈에 도톰하게 붙여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워 먹는 떡갈비에 갈비뼈 대신 떡을 끼워 쫄깃쫄깃 씹는 맛이 쏠쏠하다.

조리시간 30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중

재료: 가래떡 30g, 구멍 뚫린 어묵 2개, 갈빗살 100g, 간장·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씩, 밀가루 1작은술

소스: 다진 파 10g, 다시마 우린 물 100mL, 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녹말물·물 1작은술씩

1. 갈빗살을 다진 뒤 간장,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고 치댄다.

2. 가래떡을 갈빗살로 감싸 모양을 만든다. 구멍 뚫린 어묵에 가래떡을 끼운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떡갈비와 어묵떡을 노릇하게 굽는다.

4. 다시마 우린 물, 간장, 물엿을 팬에 넣고 다시마 우린 물이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녹말물을 넣어 섞어 걸쭉한 농도로 맞춘다.

5. 소스에 구운 떡갈비와 어묵떡, 다진 파를 넣고 조린다.

토마토떡볶이

새콤하면서 달짝지근한 토마토소스에 각종 채소와 조랭이떡을 넣어 볶은 떡볶이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고 채소를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조리시간 25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하

재료: 조랭이떡 200g, 시판 토마토소스 200mL, 양배추 30g, 당근·감자·양파·셀러리 10g씩, 마늘 5g, 올리브유·파르메산치즈가루 약간씩

1. 양배추와 양파, 셀러리, 당근, 감자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썬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낸 다음 당근, 감자를 먼저 볶다가 반쯤 익으면 양배추, 양파, 셀러리를 넣고 볶는다.

3. 채소가 익으면 조랭이떡과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인다.

4. 접시에 토마토떡볶이를 담고 파르메산치즈가루를 올린다. 맵게 먹고 싶으면 타바스코를 섞어 먹는다.

커리떡볶이

냉동실에 있는 쑥떡이나 인절미를 가정에서 즐겨 먹는 커리에 넣어 만든 떡볶이. 채소와 닭 가슴살을 미리 익혀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조리시간 | 25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하

재료: 쑥떡(또는 인절미) 100g, 닭 가슴살 1조각, 감자·당근 50g씩, 양파 30g, 마늘 2쪽, 파·통후추·소금·올리브유 약간씩, 인스턴트 커리파우더 100g, 물 적당량

1. 닭 가슴살과 감자, 당근은 한 입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 양파는 다진다. 마늘은 편으로 썬다.

2. 감자와 당근은 소금물에 삶는다. 닭 가슴살은 파와 통후추를 넣은 물에 삶아 익힌다.

3. 커리파우더는 물에 개어둔다.

4.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다음 양파를 넣고 볶다가 닭 가슴살, 감자, 당근을 넣고 볶는다.

5. 커리 갠 물을 냄비에 부어 보글보글 끓인 뒤 쑥떡을 넣고 한소끔 끓여 완성한다.

윤정진 셰프는 진정한 웰빙 음식은 제철 식재료로 만들고 우리 입맛과 식생활에 맞춰 대대손손 이어져 내려오는 한식임을 강조한다. 그동안 전국을 돌며 로컬 식재료를 연구하고 향토 음식을 발굴해 왔다. '한식 전도사'라 불리며 각종 매체와 방송을 통해 우리 음식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있다.

그릇협찬 장소영의 식기장(02-541-6480) | 요리 윤정진 | 포토그래퍼 김나윤 | 어시스트 최지은 | 에디터 양연주



주제 : 여가/생활/IT > 요리

▲top


************* 짜게 먹는 만큼 온몸은 망가진다 ********** 낙서판

급기야 대한민국이 나트륨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세계에서 가장 짜게 먹는 나라'라는 불명예를 안고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들이 급증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소금 섭취 세계 1위국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은 짠맛을 내는 염소와 무기질 성분인 나트륨으로 구성된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삼투압 조절과 산, 알칼리 균형을 위한 필수 영양소지만 과다 섭취시 고혈압, 당뇨병,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발병 및 악화에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국이나 찌개, 장류를 즐겨 먹는 우리 나라 성인은 WHO의 일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인 2000mg(소금 5g, 약 1작은 술 정도)보다 2.7배나 많이 섭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0세 이상에서 고혈압 유병율이 32%에 이른다고 하니 식생활 개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외식과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우리의 입맛은 이미 나트륨에 상당 부분 중독되어 있다.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혀는 웬만한 음식의 간에는 감동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점점 더 강한 맛을 찾게 만든다. 이에 식약청이 2011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참여 음식점'을 지정하는 등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외식 칼로리를 확인한다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식 뿐 아니라 짠 맛에 이미 길들여진 만큼 싱겁게 먹는 식습관으로의 개선이 시급하다. 그냥 싱겁게 먹는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내가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 식품에는 대부분 식품성분표시라는 제도가 잘 반영되고 있어서 식품 구매시 잘 읽어보면 식품에 함유된 나트륨의 양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외식 메뉴 1인분에 들어있는 나트륨 함량을 참고하여, 외식을 할 경우의 나트륨 섭취량도 확인해보면 도움이 된다.

주요 외식 메뉴에 들어있는 나트륨 함량(mg)

짬뽕 4000
육개장 2853
알탕 2642
물냉면 2618
동태찌개 2576
자장면 2392
된장찌개 2021
김치찌개 1962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청

천일염, 골라 먹는 소금

자연에서 나는 식재료들은 모두 고유의 맛과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다. 이는 굳이 소금을 넣지 않아도 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실제로 전혀 간을 하지 않고 먹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소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천일염은 염전에 바닷물을 가두고 자연에 의해 증발하여 남은 하얀 빛의 광물질이다. 이렇게 제대로 만들어진 천일염에는 짠맛을 내는 염화나트륨이 78~85%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칼륨, 마그네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조리한 음식을 섭취한다면 체내의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99%가 염화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재소금(일명 꽃소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나트륨의 과다섭취로 인한 대사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서는 적게 넣어도 짠맛을 강하게 낼 수 있는 정제염과 제재염이 많이 사용이 되고 있다. 따라서 외식을 자주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체내 나트륨의 농도가 높아져 고혈압이나 부종과 같은 증상들이 서서히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구운 소금, 다 천일염은 아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금을 보면 '구운 소금'인 경우가 많다. 천일염의 불순물은 고온에서 구워야 없어지기 때문에 천일염을 그냥 먹기보다는 집에서 볶거나 또는 구운 소금을 사서 쓰게 된다. 그런데 이 구운 소금의 원재료명에 제재소금(꽃소금)이라고 써있는 제품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 때문에 용기 뒷면의 식품 성분표시에 천일염(국내산)이라고 씌여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금 당장 식습관을 바꿔라

아무리 집에서 좋은 천일염을 써서 싱겁게 먹는다고 하더라도 밖에서 정제염을 사용한 음식들을 사먹다보면 입맛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싱겁게 먹는 식습관이 중요한 것이다. 사람의 입맛은 3끼니만 연속으로 먹어주면 속는다는 말이 있다. 첫숟가락이 짠데도 불구하고 계속 먹으면 짠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처럼, 좀 싱겁게 재료의 맛을 살려서 음식을 했을 때 처음엔 싱겁다고 느끼겠지만 먹다 보면 그 맛에 익숙해지게 된다.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자연식만 보더라도 그렇다. 처음에는 입에 맞지 않아 역겹다(?)고까지 하던 사람들이 그 다음날에는 너무나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되도록이면 자연 상태와 가장 가까운 식재료들로 최소한의 간을 해서 먹는 습관. 이것이야말로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작이자 전부가 아닐까.

하루 소금 섭취량

소금 하루 최소 필요량 1,300mg
나트륨 하루 최소 필요량 500mg
세계보건기구 하루 나트륨 권장량 2,000mg
한국인 평균 하루 니트륨 섭취량 4,878mg
한국인 30대 평균 나트륨 섭취량 6,327mg

자료 : 식품의약안전청

칼럼니스트 : 고현영 영양사 (힐리언스 선마을)



주제 : 여가/생활/IT > 건강/웰빙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