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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시대 아가랑

요즘 정말 바빠서 모네타도 못 들어오고 그랬네요.. ㅋ

얼마전 친구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해서 아가를 데리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의 알바로 취업한 울 아들..

식당 음식 이동할 때 사용하는 것을 지가 끌고 다니고..

온 식당 내부를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죠.. ㅋ

그러다가 저 밥 먹으라고 애기 봐준다고.. 해서 앉아서 다른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는데

으앙하며 들리는 아들램의 울음소리.. 깜짝 놀라 달려갔더니..

방석에 미끄러져 턱을 식탁에 부딪쳐 윗니로 아래 입술을 찍었더라구요..

어찌나 세게 찍었는지 턱 밑에 안에서 찍힌 자국이 겉에서도 선명하게 보일정도..

우는 아들을 끌어안았더니 피가 제 옷에 줄줄.. 헉..

친구도 놀래고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도 놀래고..

밥은 거의 다 먹었던 시점이어서 그냥 나왔죠..

넘 당황해서.. 자세히 보니 볼 있는 곳도 부딪혔는지 멍도 들고.. 흑흑..

친구가 데려다주어서 집에 와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애기가 놀래서 잠도 잘 못자고.. 보채더라구요..

암튼.. 이틀지나니 아가라 그런지 새살이 벌써 돋아서 잘 아물고 있고..

얼굴에 있던 멍도 점점 빠지는데..

 

오늘 또 넘어져서 아랫 입술을 다 찢었네요..

그런데도 좋다고 까불까불 웃는 아들램..

아이고.. 말썽꾸러기.. 엄마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장난도 어찌나 잘 치는지.. 요즘은 당할 재간이 없답니다.

말은 늦어도 다 알아듣고 행동하는 것 보면 아주 신기해요.. ㅋ

 

인형에만 관심을 갖더니 요즘은 자동차에 부쩍 관심을 갖고.. 자전거도 잘 올라타고..

여튼 잘 놀아줘서 넘넘 감사해 하고 있어요..

 

걱정인 건 엄님이 몸이 좀 안 좋으셔서..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 별 일이 아니어야 할텐데..

걱정이랍니다. 휴..

다음에 또 시간내서 올게요.. 당분간은 늘 바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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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의 유혹 아가랑

지난 토요일 조리원 모임에 갔었습니다.

지난번에 읽은 책 '장난감을 버려라' 이후 장난감을 하나도 사지 않았는데..

그 모임에 가 봤더니..

아기 발달에 맞다고 생각한 자전거, 그네, 국민카트 등 다양한 장난감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 말로는 언니가 줬다는데..

갑자기 울 아들램이 딱해 보이더군요.. 겁 없는 녀석인데..

첨 타는 그네에서 무서움을 느끼고.. 내리고

그나마 자전거는 잘 타시고.. 국민카트도 잘 끌고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자전거와 국민카트는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바로 저녁에 가서 카트를 사왔습니다.

관심 대박.. 그러나 인터넷 검색질을 했더니 인터넷이 훨씬 저렴했다는..

그래서 반품하고.. 인터넷으로 주문 예정입니다.

 

교육적, 발달 단계에 맞는 이라는 혼자만의 적절한 형용사를 붙여

결국 장난감을 사주고 말았습니다.

원채 야채와 과일에 관심이 많으신 울 아들램씨..

야채와 과일 장난감 아주 잘 가지고 놀아주셔서 다행이지만..

책을 장난감 삼아 놀게 해 주려던 그 초심이 점점 흐릿해져 갑니다.

이를 우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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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상 아가랑

요즘 애기 재우면서 같이 자는데도.. 왜케 피곤한걸까? 아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인가?

저녁에 일찍 자니까 아침에 6시 10분쯤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더 자고 싶은데..

 

암튼 오늘은 일어나서 화장실 먼저 가서 깨끗하게 손을 씻고

어제 저녁 못한 설겆이를 했다.(일찍 자는 바람에.. ㅋㅋ)

 

밥을 먼저 씻어서 올려놓고, 우리 먹을 시금치 국을 맛나게(내 생각) 끓였다..

다음 울 애기 반찬 만들기 시작.

소고기 안심 볶아놨는데.. 그 양이 너무 많아서 한끼 분으로 나누어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었다.. 그걸 하나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려주시고

팽이 버섯 잘라 계란에 섞은 뒤 동그랗게 지져주시고

팔팔 끓는 물에 브로콜리 잘 데쳐주시고..

닭가슴살 쪄서 잘게 잘라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미역국 끓여주시고

 

요렇게 하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

내가 부시럭거리니 아드님 7시 20분 쯤 깨서 혼자 뭐라뭐라 말하고..

아빠가 기저귀 갈아주고 쭉쭉해주고, 옷 입혀놓는다.. ㅋㅋ

이 때부터 전쟁시작.. 밥 먹고 씻고 출근준비 완료 후

애기꺼 챙겨서 가방에 넣어주고.. ㅎ

 

저녁이 되면 퇴근 후 아기 데리러 시댁으로 고고..

저녁은 물론 엄뉘가 해 주신다.. 난 하루종일 일하고 왔다고 고생했다고..

애기가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겠냐며 같이 놀고 있으란다.. 죄송하게스리..

절대로 부엌에 못 오게.. 하시넹.. 사실 나도 피곤하기도 하고..

아들이랑 놀고 싶기도 하고 꾀도 나고.. 이런저런 이유로..

밥만 날름 얻어먹고 애기 델꼬 집으로.. 돌아온다.. 휴.. 나쁜 며느리네.. 쓰고보니..

 

집에 와서 애기 씻기고 책 좀 읽어주면서 살살 꼬신다.

자자고.. 8시부터 재우기 시작.. 30분정도 뒹굴다가 주무시네..

그럼 큰 일 없으면 나도 그 때부터 잔다.. ㅎㅎ

 

그런데도 왜케 피곤하냐고.. 아휴..

신랑하고 말 할 시간도 별로 없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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