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후판가가 60% 이상 오른데 이어 올해도 후판가 상승이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율하락 역시 채산성을 장기적으로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는 "올해 조선사들의 실적은 사상 최악이 될 것"이라며 "그래도 대우조선해양은 올 한해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우 조선은 지난 11월까지 영업이익 누계와 순이익 누계가 각각 1476억원, 28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수주는 지난해 처럼 LNG선 수주를 중심으로 하되, 상대적으로 수주가 없었던 해양플랜트 수주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컨테이너 선 비율을 높인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총 60척의 선박중 유조선 24척, LNG 20척, 컨테이너선 10 척, 벌크선 6척 등 총 60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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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감자 예정

2005년 예상 영업이익 2000억원 / 감자후 주당 이익 2000원

하반기 매각 작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