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

부제목이 없습니다.



플래너 단기장기

    긍정적인 꿈을 꾸자

  • 1 두달에 한번은 숙박하는 가족여행을 하자
  • 2 한해저축목표 꼭 달성하자
  • 3 주말농장으로 신선한 야채를 자급하자.
  • 꿈 꾸면 행복해진다.

    이웃사랑 기도하자.

    윈윈(5) 박수14

  • today
  • 43
  • total
  • 112714
  • 답글
  • 255
  • 스크랩
  • 8

블로그 구독하기



주말텃밭은 주인의 무관심에도 주렁주렁 주말농장

올해 여름에는  주말마다 유난히 비가 줄창 내렸던 것 같다.

광복절 황금연휴에 시댁에서 이틀보내고 어제는 비 핑계로 그간 돌봄을 소홀히 했던 주말텃밭에

아침일찍 호미를 들고 나섰다.(혼자서 3시간동안 풀을 뽑았다는거...집에와서 허리에 파스를 붙였다.)

작년에는 기름진 땅에서 처치곤란할 정도로 열어주던 오이, 가지, 고추들을 생각하고 올해에도 시작했었는데(아파트 주민, 직장동료, 하물며 수녀님까지 베풀었던 풍족한 열매채소들...)

올해는 농작물 경작의 경험이 없는 신출내기 땅,  거름기 거의없는 마사토 묵은땅을 얻었더니

근근히 상추만 따 먹다가 최근에야 오이, 고추, 가지를 울가족 자급할 정도만 먹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여태 주말텃밭을 해 봤지만 수박, 참외는 그닥 재미를 보지못했는데(특히 수박은 첨)

수박이 주렁주렁...참외도 덩달아 주렁주렁...아, 깜짝 놀랐지 뭐야.

 

시중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크고 제법 무직한 참외를 3개,  훨씬 작게 달리는 수박을 1개 따서 시식을 해봤는데 울 딸이 "엄마, 생각보다 맛있네. 달콤하네"한다.

참외는 노랗게 익으면 따면 되는데 수박은 수확 시기를 갸름하기가 영 곤란했지만 그래도 제일 오래된 것처럼 보였던 그 놈(수박)...잘라보니 붉은 기가 별로 없었지만 신기하게도  덜 익은 것 같은 하얀속살도 부드럽고 아삭한 질감에 달달했다는 거...

 

퇴근후 잠깐 들러 옥수수 12통을 따서 오늘 저녁에는 통은 작지만 알이송송 박힌 옥수수를 쪄 먹어야겠다.

(4인가족 기준 3통씩 싸우지말고^^)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top


행복한 밥상 주말농장

작년에 성공적인 주말농장을 경험했었지만 올해는 밭도 마땅치않고

철진이가 초6이 되니 중학교 배정때문에 괜히 마음이 심란하고 바빠져서 주말농장을 접을려고 했다가

주위 직장선배님의 권고와 함께 제공된 주말농장에서 지난 21일 토요일에 장에서 모종을 만오천원어치 투자하여 모처럼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농삿일을 했다.

이미 경운이 되어 있고 이랑을 만들어 놓은 밭이었지만 나머지는 내몫이라 검정비닐을 씌우고 모종을 넣어 물을 주고 북을 만드는 일은 재미있기까지...

이마에 송글송글 노동의 땀이 빛나고 여름철 내내 풍요로운 밥상을 생각하니 행복하기 그지없다.

특히 울 예쁜딸 정휘가 된장에 고추를 푹푹 찍어 아작아작 먹는 모습을 떠올리니 흐뭇^^

이번에 심은 품목은 작년에 특히 재미를 봤던 고추(맵지않은 오이고추로), 오이, 파프리카(노란색), 상추(2종류), 토마토(갈아먹게 찰토마토로), 참외, 수박, 호박(잎도 먹는 조선호박으로)...대충 7가지 정도되네.

올해는 가지는 심지않았다. 그녀석 키가 나무처럼 크고 열매가 주렁주렁했는데  영양가는 어떨지 몰라도 반찬을 해놔도 요리솜씨가 별로인지라 아이들의 젓가락질에서 소외되길래 아예 처음부터 퇴출이다.ㅋㅋ

모종을 심은 이후에 비가 재미있게 와줘서 알아서 잘 자라줄 것라 기대하고

여름내내  우리가족 행복한 밥상...더불어 이웃과 함께 나눠먹는 그 맛에 침을 꼴깍 삼켜본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top


철진아, 밭에 고추 많냐? 주말농장

아이들 학원들도 8월4일부터 8월6일까지 일제히 방학에 들어갔다. 철진이는 8박9일 영어마을 영어캠프에 갔고 정휘만 혼자 아파트에 남겨두기 안쓰러워서 어렸을때 아이들을 키워주신 큰엄마(진짜말고, 그냥 애칭)한테 또 신세를 지기로 했다.

수요일 학원방학 첫날, 출근길에 정휘를 맡겨두면서 전날 퇴근후 수확했던 가지 2개, 오이 6개, 아삭이 고추 다량을 갖다주면서 "언니, 울 정휘가 고추가 맵지 않아 제법 잘 먹어요. 식사때마다 된장에 푹푹 찍어 4~5개는 먹을걸요"했다.

 

어제는 한참 출장중인데

큰엄마의 오랫만에 들려오는 핸드폰 안의 명쾌한 목소리(언니는 항상 밝은 웃음꽃이라 좋다. 그래서 우리아이들이 밝게 성장한 것 같아 늘 감사할 뿐이고...)

 "철진아, 밭에 고추 아직도 많냐? 많으면 퇴근하면서 좀 따와. 정휘가 정말 잘 먹는다."

 

나중에 정휘한테 듣고보니 큰엄마 가족이(특히 큰아빠) 내가 준 고추의 매력에 빠져 식탁위에 놓고 오며가며 간식처럼 먹었다고ㅋㅋ

그래서 일주일 2회(화,토)에만 가는 주말텃밭엘 어제 퇴근하면서 또 들렸다.

그런데 요요 탐스런 것들을 어쩔낀데^^





고추는 물론이고 어제 수확한 오이 8개를 고스란히 큰엄마한테 줬더니 입이 함박만하다. 오이김치를 담아야겠다고 하신다.

(크기는 들쭉날쭉이지만 농약NO, 화학비료 NO, 100%퇴비로만 농사지은 순수한  유기농산물이랍니다.)



올해는 주말텃밭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준 것같다. 내 주변의 지인들에게 대략 20여번은 잉여분을 나눠먹은 것 같은데...자연의 힘, 특히 거짓없는 땅의 힘은 참 대단하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top


기름진 땅에 오이가 주렁주렁 주말농장

일주일에 한번씩 찾던 주말텃밭에 가면 오이 네그루에서 야구방망이만한 오이가 터질듯이 커져서는 어여 따서 맛나게 먹어보라고 오이잎사이를 뚫고 나올 기세이다.

한번 갈때마다 방망이만한 오이를 10개이상씩 따다보니 우리집 식구들이 감당할 수 없는 양인지라 수녀님, 아래층 이웃, 직장 동료들 까지 나눠줘도 항상 우리식구 먹을만큼은 남아있어 기름진 땅의 힘을 알게 되었다.

봄에 심은 쌈채류들은 주인네가 워낙 들러주지 않아서인지 이미 꽃대가 올라와서 섭섭하고 자줏빛 가지는 무당벌레의 훌륭한 식탁이어서 가지잎에 구멍을 슝슝 뚫고 위험한 놀이터처럼 놀고 있지만 갈때마다 내 먹을 3~4개는 아직 충분히 맺혀 있다.

매운 맛이 싫어서 일부러 고른 아삭이고추는 밑에서부터 단단하고 진초록색을 머금은 것으로 골라따서 양념된장에 푹 찧어 먹으면 아삭거리며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아쉽게도 방울토마토 세그루중 한그루는 말라버렸고 두그루는 그럭저럭 재미삼아 입안에 던져놓고 오물거리기에 알맞은 양만큼 빨간 토마토를 제공해준다.

거름으로 잘 일군 밭을 빌려준 직장동료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손수 고춧대도 박아주시고 오이 지주대까지 챙겨주시고 시시때때로 "오이따라 가지따라 벌써 꽃대가 올라와서 어떻하냐 ?"며 구박도 해주시는 그 분이 고맙기 그지없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손바닥만한 땅이라 일주일에 한번만 잡초를 뽑아줘도 풀때문에 골머리 썩을 일도 없고 이 정도 크기가 딱 내 밥그릇에 해당되는 텃밭이구나 싶다.

 



주제 : 여가/생활/IT > 취미

▲top


영농일지 - 5월12일 모종을 심었다.(초보자용) 주말농장

타고난 입담가도 아닌데...인덕은 많아가지고^^

입으로 얻은 모종(아삭이고추, 상추, 가지, 오이, 토마토)을 심기위해 사부님(선배직원)을 모시고  신규직원과 함께 주말농장에 갔다.

사부님이 퇴비로 잘 만들어 놓으신 땅 한켠을 갈라서 비닐을 두줄로 깔았다.

 

비닐을 땅에 씌울때 요령

1. 땅을 충분히 덮을 크기의 비닐로 넉넉하게 자른다.

2. 바람부는 날에는 비닐이 날아가지 않도록 한쪽을 대충 흙으로 덮어준다.

3. 한발로 밟아가며 옆에 있는 흙을 긁어모아 비닐이 보이지 않게 덮는다.

4. 비닐 한쪽이 흙으로 고정이 되어있으면 반대쪽에 흙을 덮을때에는 충분히 팽팽

    하게 발을 이용하여 밟아 땡겨가며 흙을 덮어준다.

tip : 고랑(두줄)사이에서 비닐을 덮을때에는 미리 흙을 충분히 확보하여 다른고랑의

      비닐을 덮을때 흙이 부족하지 않게 한다.

 

씌운 비닐위에 모종을 심는 요령

1. 키가 높이 크는 식물끼리, 넝쿨을 뻗는 식물끼리 분류하여 땅위에 배치도를 대충

   머릿속으로 그려놓은다.

   오이-토마토, 가지-고추, 상추-(조만간 구입할 쌈채류)

2. 오이와 토마토는 껑충 키가 클 녀석들이라 50~60cm폭으로 두줄 심기를 한다.

    나중에 지지대를 세워줘야 한단다.

    가지,고추는 30cm폭으로 두줄 심기를 하고 상추는 그닥 크게 성장하는 작물이  

    아니기때문에 10cm정도로 줄줄이 띄워 심기를 하였다.

3. 모종이 들어있는 포트 끝을 살짝 누르면 모종이 쑥 빠지는데

   호미로 심을 비닐 위치를 잡아 콕 찍어 모종이 충분히 들어가게 구덩을 만들어 준다.

4. 모종을 넣은 후 물을 아주 흠뻑 준다. 땅에 물이 촉촉하게 젖어들면 모종을 반듯하게

   세운 후 주변 흙으로 구멍을 덮어준다.      

 

초보인 내 눈에 울 사부님의 설명과 시범은 참 경이롭기까지 했다.

농사는 기술이다. 주말농장을 자영할때까지 제대로 빌붙어 배워야겠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