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보람!

요즘은 엄마를 파악해서 제법 눈치 빠르게 행동한다.

외출했다 돌아 오면 얼른 치우는 시늉도 하고....

하지만

왠지 서글프다.

언니가 있어도 전혀 언니 노릇을 못하니

동생이면서도 언니노릇을 한다.

미안하다.

내가 미안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두

현실이 그러하니 작은 놈에게는 늘 미안한 맘이 가시질 않는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러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주면 좋으련만....

하긴 하는데 집중이 덜된다.

집안 분위기가 산만해서 일까?

아님 늘~ 소리가 나는 집안 분위기 때문일까?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기를 수 있을까?

조금 더 노력해주면 좋으련마....

늘 꿈꾸는 지리산!

눈 덮힌 지리산을 딸과 노고단에서 피아골로 1박2일

다녀 왔다.

의외로, 걱정한 것 보다 훨씬 잘 간다.

피아골!

그 아름다움을 숨기고 얼름 아래 물 소리가 어여쁘다.

뽀로롱 뽀로롱.....

바람을 안고 계곡의 눈을 보는 기분

아!

내려오는 내내 뒤 돌아 다시 그 길로 들어서고 싶다.

능선에 눈 바람(칼바람?)이 그립고,

미끄러지 눈길이 그립다.

여름방학이 오면

내 작은 놈을 데불고

별 빛이 쏟아지는 세석으로 가리라.

생각만 해도 설렘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입주하고도 한 동안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어요.

다른 집들도 구경하고 ...

아이들 키우기는 정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부모가 본이 되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대화를 자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커 갈수록 더욱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주위의얘기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 줘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