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종목을 선정했으면 믿음을 가지고 장투를 해야 하는데

정말 그게 마음 먹은대로 되지가 않는다

어떤때는 매수하고 20% 이상 수익이 나고 증권사의 호평에

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많은 수익을 줄 것 같은데

몇일간 하락하여 수익분 다 반납하고 오히려 손실로 가는 경우도 있고

어떤때는 수익을 확정지으면 더 올라 버리는 수도 있으니

참 마음 먹은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년초에 매수하여 사고 판 종목들 중 후회하는 종목이 너무나 많다

올랐을때 팔고 내리면 다시 사야지 하고

들어간 다른 종목에서 묶여 버린 경우가 부지기수다

잔파도는 무시하고 긴파도에 몸을 맡겨야 하는데...

아직 최고가를 회복 못한 젬백스

비중을 늘이지도 줄이지도 않고 쳐다만 보고 있다 

처음 계획이면 추매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고...

그냥 바삐 움직여봐야 느는 것은 가만히 있을때보다 손실뿐

눈팅만 하고 손가락 조심해야지

아무리 좋은 호재를 가진 주식도

계속되는 실적 경신을 하는 주식도

마냥 우상향으로 올라만 갈 수는 없는 법

상승을 하다 가격조정이던 기간조정이던

아니면 그 두가지를 복합적으로 겪던

조정은 있게 마련이다

다른 주식들은 오르는데 조정중인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기다림이 참 힘들다

상대적인 박탈감도 있고...

팍스넷 게시판을 보면 별사람들이 다 있는데

그 사람들과의 심리 게임에서 지는 건 아마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럴것이다

내가 팔면 오르고 오르는 주식을 사면 조정 받고...

조금 진득해질 수는 없을까

내가 산 주식을 믿고!!!

어제 부산에 내려와서

증권사에서 보내준

"2007 봄 상장.코스닥 기업분석"책자를 처음 봤다.

전년 주요지표와

주당 순자산을 확인하고

우량기업을 선별하여 현재 주가를 확인하니

년말주가보다 대부분이 40%에서

심한것은 100%를 넘는 종목도 있다.

꼼꼼히 살피며 분기 실적까지 확인하고 있는데

몇몇 종목이 눈에 들어온다.

꼼꼼히 관망하고

공부한다면 분명 기회는 올 것으로 보인다. 

일회성 호재보다는

분명 실적과 주요 지표가 전해주는 메시지가

효과가 있음은 그동안의 시행착오에서

많이 겪어 보았다.

금년 5월은 긴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두자리 수익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되었고

이것은 그동안 신문기사 스크랩 3권과

주식관련 서적 2권

그리고 기업들의 전년실적 분기실적의 점검에

기인한 결과로 앞으로도 눈앞의 이익보다는

조금 더 앞날을 내다보는 투자를 할수 있기를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