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직장인 연봉올리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아버지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아버지에 대해서 말이죠.
할아버님이 아버지가 3살때 돌아가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국민학교조차 제대로 나오지 못한 아버지..
어려서부터 산에 나무하러 다니신 아버지..
평생을 죽어라 일만 하시는 그 아버지의 삶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버지는 공사판에서 노동일을 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상에서 아버지를 가장 존경합니다. 아버지직업조차도.. 제겐 존경의 대상입니다.)

그분은 진정한 프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기상시간은 4시 30분...
전날 몇시에 주무시던지 그분의 기상시간이 저는 변하는 걸 보지를 못했습니다.


왜 그분이 왜 프로인가?...

누구나 다 하는 막노동을...
아버지는 얼굴에 늘 미소를 가득 띠고 하십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방학때 아버지 일들 도와드릴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아버지 힘들지 않으세요. 그렇게 물으면..
아버지는 노동만큼 인간을 순수하게 하는 것이 없다는 마냥 즐겁게 콧노래로 내 대답을 대신하더군요.



한번은 높은 곳에서 일을 하시다가 떨어지셨습니다.
갈비뼈가 부러졌죠...
입원을 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자.. 답답하시다며.. 퇴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시고..
일터로 향하시더군요...

아버지는 진정한 프로입니다..
남들 8만원 받을때.. 10만원 받는
IMF때를 제외하곤.. 끝없이 일자리가 있으신 분입니다..
다 개인적으로 일을 주는 거기때문에...
노동일 하는 사람은 일하는 날보다 노는 날이 더 많다고 하지만..
저는 아버지가 노는 건..
어렸을때부터.. 추석.. 설날 이외에.. 비가오는 날 .. 그 외에는 거의 본 적이없습니다..


이게 왜 직장인 연봉 올리는 이야기와 관련이 있냐구요?

아버지는 노동일 중 가장힘든.. 부토라는 일과 미장등을 하십니다.
모래나.. 돌가루 같은걸.. 높은 층에 등짐을 지고 올리는 일이죠..
그분은 그 단순노동에 대해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 이상 연봉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직업이 주는 한계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가지 일에 대해서 줄 수 있는 임금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 일 역시도 언젠가 기계가 대신해주게되면..
아버지는 일자리를 잃으시겠죠...

무슨이야기냐면... 맡은 일만.. 한정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버지가 진정한 프로지만.. 연봉을 더 올리기 위해서는 더 고부가가치인..

목수나.. 전기부분이라던지... 아니면.. 그 일의 최고봉인.. 집짓을 일을 하셔야 한다는 거죠..


직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100만원짜리 월급쟁이라고 죽어라... 그 돈만큼만 일합니다.
절대 그 이상 일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손해보는거 같아서.. 시키는 일만하는거죠.

하지만.. 한 단계위인.. 직급이 되고 싶다면... 그 직급을 가지신 분보다.. 그 일을 더 잘 하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하는 노동일이지만.. 목수일을 목수보다 더 잘하면.. 당연히 목수로 다시 직업이 바뀌는 것인것 처럼 말이죠.

물론 이 경우에도 공직에 있거나.. 경직된 대기업에있는 경우는 불가능하거나.. 상사가 자신이 해놓은 일이
마치 자기가 한것처럼 꾸미곤 한답니다.. 그런 회사는 당장 그만두는게 자기 발전을 위해서는 좋죠...



삼국지에서...
인재란... 바지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과 같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숨기려 해서.. 튀어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송곳이 아니라.. 밤송이가 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시키는 일만 하셔서는 연봉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올라가는 호봉 같은 걸로 연봉이 올라가겠지만..

아버지처럼 그것도 한계가 있는거죠.

자신의 연봉이상이 되고자 한다면 상사보다 그 일을 더 잘해야 합니다..상사의 일을 말이죠.

사장보다 더 일을 잘하게 되시면 그때는 독립하시는 겁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내가 지각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도 남보다 늦었고 사회진출도, 결혼도 남들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 정도 늦은 편이었다.
능력이 부족했거나 다른 여건이 여의치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이렇게 늦다 보니
내게는 조바심보다 차라리 여유가 생긴 편인데,
그래서인지 시기에 맞지 않거나
형편에 맞지 않는 일을 가끔 벌이기도 한다.

내가 벌인 일 중 가장 뒤늦고도 내 사정에 어울리지 않았던 일은
나이 마흔을 훨씬 넘겨
남의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겠다고 결정한 일일 것이다.

1997년 봄 서울을 떠나 미국으로 가면서 나는
정식으로 학교를 다니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남들처럼 어느 재단으로부터 연수비를 받고 가는 것도 아니었고,
직장생활 십수년 하면서 마련해 두었던 알량한 집 한채 전세 주고
그 돈으로 떠나는 막무가내식 자비 연수였다.

그 와중에 공부는 무슨 공부.
학교에 적은 걸어놓되
그저 몸 성히 잘 빈둥거리다 오는 것이 내 목표였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졸지에 현지에서 토플 공부를 하고
나이 마흔 셋에 학교로 다시 돌아가게 된 까닭은
뒤늦게 한 국제 민간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얻어낸 탓이 컸지만,
기왕에 늦은 인생,
지금에라도 한번 저질러 보자는 심보도 작용한 셈이었다.

미네소타 대학의 퀴퀴하고 어두컴컴한 연구실 구석에 처박혀
낮에는 식은 도시락 까먹고,
저녁에는 근처에서 사온 햄버거를 꾸역거리며 먹을 때마다
나는 서울에 있는 내 연배들을 생각하면서
다 늦게 무엇 하는 짓인가 하는 후회도 했다.

20대의 팔팔한 미국 아이들과 경쟁하기에는
나는 너무 연로(?)해 있었고
그 덕에 주말도 없이 매일 새벽 한두시까지
그 연구실에서 버틴 끝에
졸업이란 것을 했다.

돌이켜보면 그때 나는 무모했다.

하지만 그때 내린 결정이 내게 남겨준 것은 있다.
그 잘난 석사 학위?
그것은 종이 한장으로 남았을 뿐,
그보다 더 큰 것은 따로 있다.
첫 학기 첫 시험때 시간이 모자라 답안을 완성하지 못한 뒤
연구실 구석으로 돌아와
억울함에 겨워 찔끔 흘렸던 눈물이 그것이다.

중학생이나 흘릴 법한 눈물을
나이 마흔 셋에 흘렸던 것은
내가 비록 뒤늦게 선택한 길이었지만
그만큼 절실하게 매달려 있었다는 반증이었기에
내게는 소중하게 남아있는 기억이다.

혹 앞으로도!
여전히 지각인생을 살더라도
그런 절실함이 있는 한
후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성질 까다로운 선배 상사들과 일하다 보면 하루가 지옥길이다. 비위 맞추는 것도 한계가 있지. 언제까지 벌렁거리는 가슴을 안고 지낼 수는 없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상사의 체형을 유심히 살펴보자. 이제마 선생께서도 '사상의학'의 우수성을 증명하셨듯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 체질을 통해 상사 대처법을 알아보자.





외모: 머리와 귀가 큰 편이며 가슴 윗부분이 발달. 반면에 허리 아래가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다리가 약해보인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화가 났을 때 눈동자가 위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대처법: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태양인은 두뇌회전이 빠르고 리더십이 강하며 내부보다는 바깥의 대외적인 일을 좋아한다. 태양인 상사는 직관적인 판단을 잘해 한번에 상대를 자기사람으로 인정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한번에 인정 받는 경우란 흔치 않으므로 그의 신임을 받기까지는 꾸준히 신뢰를 쌓는 유구무언의 자세가 필요하다. 일단은 먼저 따르는 자세가 중요. 이성적인 태양인 상사에게는 간단한 업무를 보고라도 말로 끝내기 보다는 문서화되고 정리된 형태의 보고가 좋다.



외모: 코가 크거나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체격이 전체적으로 큰 편. 전체적으로 자세가 굳건하고 안정감 있어 보인다. 목소리가 대체적으로 굵은 편이다.
대처법: 우리나라에서 70%이상을 차지하는 태음인은 외부 보다는 안을 중시하는 경향을 갖고 있으며, 쉽게 흥분하는 다혈질 성격이 많다. 태양인과 달리 내부를 중시하는 태음인에게 묵묵히 따른 태도는 자칫 무관심해 보이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로 보조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인 성향이 강해 감정적인 대립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당장 그 자리에서 얘기하고 싶어도 감정이 해소된 후에 얘기하는 참을성이 필요하다.



외모: 살결은 희고 어깨가 넓으며 눈이 잘생긴 편. 얼굴이 둥근 편이며 쌍꺼풀이 잡힌 사람이 많고 이마와 미간이 수려한 사람이 많다. 발목이 가는 편이며 전체적으로 체형이 작다.
대처법: 만약 우리팀 분위기가 늘 침체되어 있다면, 소양인이 없는지 체크해 보라. 태양인과 같은 양인 계열인 소양인은 태양인처럼 강한 리더형은 아니지만, 의리가 강하고 화합하기를 좋아해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단점은 의욕이 앞서 끝이 흐지부지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이 상사라면 상사의 뒤(?)를 봐주는 책임감 있는 태도가 크게 어필하며, 반대로 소양인 동료나 신입사원은 책임감을 실어주는 것이 좋다. 외부 클라이언트 미팅시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외모: 엉덩이가 크고 입모양이 잘생겼으며 체격이 비교적 작은 편. 대체적으로 아담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갖추고 있다. 이목구비가 크지 않고 다소곳한 인상을 준다.
대처법: 먹어도 살도 잘 안 찐다는 소음인은 말 수가 적고, 냉정하거나 차갑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피해 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소음인 상사나 동료는 어찌 보면 가장 친해지기 어려운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성격의 소음인은 말로만 일하는 사람보다는 실력으로 먼저 자신을 보여주는 사람을 선호한다.
대신 상대를 인정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깊은 신뢰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업무상 약속을 어기거나, 지각을 하는 등 밉 보이는 행동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