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해가 바뀌는 첫 거래일이 다가오면 왠지 들뜸으로 가득하다.

2002년 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해서 마이너스 결산을 한 해는 한번도 없었지만..

수익률 관점말고 수익금으로 보면 상당히 큰 수익이 났다고 느껴지는 해는 딱 두번뿐이다.

2005년(30억), 그리고 작년 2015년이다.

큰 수익이 난 다음해에 대한 경헙이 많지 않기 때문에 2016년의 시작에 들뜸보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더 크다.

2005년 수익금으로 내 매매의 완성을 외치면서, 잘난맘에 그 뒤로 어찌나 설쳐되었던지...

"시장의 덕이 컸구나"를 알게 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시장의 작은 하락에도 계좌는 크게 출렁거렸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 성격상 겁이 많고, 관리적 성격이 강해서 매매자신감에 따른 오판에 크게 피해를

보지 않았을 뿐이다.

이제 겨우 두번째 경험을 시작하려 한다.

큰 수익이 난 다음해....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2006년 초부터 힘들었던 반복을 하지 말아야겠다.

들뜸을 최대한 진정시켜야겠다.

지금 가진 막연한 두려움은 과연?

올해보다 더 큰 수익이 결과로 나와야 된다는 부담감인 것 같다.

월단위 목표도 올렸고, 당연히 년간 목표도 올렸다. 그게 부담인지 모르겠지만...

잘 모를때 검증했던 자산운영사이즈에 대한 검증을 다시한번 해보고 싶다.

결국 베짱을 키워내고 그러기 위해선 더욱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내가 아는 한도내에선)

자 이제 다시 가득 채워야할 다이어리....열심이 적어내려가자..!!! 화이팅

시장엔 셀 수없을 정도로..다양한 매매법이 존재한다

개개인도 각자 몇가지씩의 매매법을 알고 있거나 실제 매매를 하고있다.

"주식투자는 투자수익을 내기 위함이다."  아주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이순간 매수하는 행위가 당연히 수익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하고 하는 매수인가?

                                                     수익은 많고 손실은 적은 확률을 가진 매수인가?

                                                     정해진 패턴에 의한 매수인가?

                                                     습관적 매매인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행위라면..?

사면 무조건 수익이다!!!!! 라고 할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제 슬럼프 탈출법이네요^^)

세상사에 100%는 없다지만...확률이란게 있으니...

저 붉은색 내용이 제 슬럼프 탈출법이네요^^

낼 첫매수는 과연 어떤 매수일까?

단기, 중기, 장기 포지션의 엉덩이는 고집불통이라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데이하는 손구락은 항상 맘에 걸린다.

한동안 잠잠 하더니 또 말썽이다.

얼르고, 달래고, 타이르고, 화를내도...때가 되면 말썽이다.

아이팩토리가 보인다.

손구락이 해보겠다고 열심히 뒤적거려도 내용이 없다.

뒤적거려보니 위험만 인식했다.

내용도 없는데 손구락은 느낌이란 유혹에 못이겨 저지른다..또...매번....에효

명확한 판단거리가 있어서 잘못된 판단으로 저지른건 상관없다.

그러나....지금 이넘 아이팩토리는....판단할 내용이 없는데....ㅋ

어차피 판단의 근거가 없으니...바람앞의 촛불마냥..마음이 이리저리 휘둘릴게 뻔한데...어디에 의지해보겠다고...휴우

찰나의 순간이 지나면....어김없이 후회할 것을....결과가 좋았어도...찜찜하니..실망할것을...

그래도...손구락이 매수가격은 지켰다...

오성엘에스티가 보인다.

근데...손구락이 미쳐가지고..오성엘에스티가 상이란다..

또 부지런히 손구락이 해보겠다고 열심히 뒤적거려도 내용이 없다.

내용이 없는데 손구락은 느낌이 상이란다...에효

근데 이넘은 내용 없는건 둘째치고...

매수하는 자리의 평소 룰도 지키지 않았다 .... 왜? 거참 말썽이다.

찰나의 순간이 지나면 분명 후회할 것을..... 좋았다고 한들....실망할 것을...

이놈의 손구락을...십년을 혼내도.....이모냥이다...

대견할때도 있으니..퉁치자...

정한 룰안에서도..충분히 유연하게 할게 많은데....정해진 룰을 자꾸만..깨려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