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영양보충도 할겸 간만에 화로숯불갈비점에 가서 갈비를 먹었어요.

우리 준용이도 양념갈비를 어찌나 좋아하는지.ㅋㅋ

외할머니와 큰이모할머니의 가운데 앉아서 온갖 관심을 받으며 고기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 준용군.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녀석에게 양배추 샐러드를 줬더니만,,안먹고 뱉어내겠다고 징징 거리더군용.

외할머니가 잘 익은 갈비를 저렇게 잘게 잘라줬더니 포크로 아주 맛나게 먹고 있는 준용이네요.

자기도 소스에 찍어먹겠다고 하면서 저렇게 찍어먹어용.ㅎㅎ

우리가 먹은 비빔냉면과 잔치국수랍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해소하기 위해 입가심으로 꼭 먹어줘야하는 코스죵.ㅋㅋ

전 잔치국수를 후루룩후루룩 쩝쩝 먹었어용.

물론 준성이를 등에 업구 말이죠.

모처럼만에 몸보신했던 날이었네용.ㅎㅎ

요즘 날씨가 영하권으로 접어드니 애들 데리고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병원가는날 빼고는 거의 집에서만 지내고 있답니다.

준용이가 드디어 어린이집에 가게 되었어요.

내년에 보내려구 했는데 제가 둘을 보려니 힘에 부쳐서리.ㅡㅜ.

몇달 빨리 보내게 되었네요. 26일부터 정식으로 어린이집에 간답니다.

우리 준용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네요.

감기를 달고 사는 애라서. 비염에 수세미즙이 좋다구 해서 현재 수세미즙 먹이고 있어요.

어린이 홍삼액 3개월치도 구입했구요. 이거 먹음 좀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