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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매일긍정...

일척포상가봉(一尺布尙可縫), 

       한 일, 자 척, 베 포, 오히려 상, 옳을 가, 꿰맬 봉,

                   일두속상가용(一斗粟尙可舂)

                                                 한 일, 말 두, 조 속, 오히려 상, 옳을 가, 찧을 용

한 자의 천도 서로 꿰매어 입고, 한 말의 좁쌀도 서로 나누어 먹는다._고시원


  나눔은 돈의 문제가 아닌 마음의 문제다. 나눌 마음만 있다면 좁쌀도 나누어 먹을 수

있다. 어떻게 해야 나눌 마음이 들까? 첫째, 신뢰가 있어야 한다. 둘째, 사회 안전망이 

있어야 한다. 먼저 나누어 주면 적어도 80퍼센트는 돌아올 것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큰 재벌이 아닌 이상 무한정 나눔의 삶을 지속할 수는 없다. 나눔은 서로가 반복적으로 

해야만 하지,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사회 안전망이 있어야 한다. 남

을 돕다가 자신이 망해서 한강 다리에 서는 사회에서는 누구도 베풀려고 하지 않는다. 

다행히 기부금액의 일정액을 돌려받는 제도를 만든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는 가진 자들로부터 나눔을 실천해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 아

닐까 생각해본다.


'모두 함께 걸어야 공존할 수 있습니다. 나눔은 공존을 위한 약속입니다.'


출처 : 365 내 인생을 바꾸는 나침반 한 줄 고전(이상민 지음)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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