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호수공원 주변을 걸었다..

큰 맘먹고 나섰는데 5월 땡볕이 이렇게 뜨거워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동산으로 들어서 그늘을 걸을 땐 괜찮았는데 경사로를 오를 때는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결국 만 보를 채우지 못하고 들어오는 길에 아파트 화단에서 주렁주렁 매달려 피어 있는 섬초롱꽃을 만났다.

종을 닮은 꽃이 장난감같다.

집에서 키우던 섬초롱꽃.

♥ 섬초롱꽃 korean-bellflower

• 분류 : 국화목>초롱꽃과>초롱꽃속

• 학명 : Campanula takesimana Nakai

• 꽃말 : 충실, 정의, 열성에의 감복

• 별칭 : 흰섬초롱꽃, 자주섬초롱꽃

• 원산지 : 아시아(대한민국)

섬초롱꽃은 대한민국 울릉도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는 식물로 곧은 줄기의 높이는 30~90cm이며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있으며 털이 적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에 달걀모양의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달려 있다.

섬초롱꽃은 햇볕이 잘 드는 풀밭 또는 절사면 등지에서 분포되며 배수성이 좋고 주로 척박한 토양에서 생육한다.

채취한 종자를 파종하면 이듬해 봄에 발하며 어린 묘는 7~8월경에 이식한다.

휴면기를 제외한 4~11월 경에도 번식이 잘 이루어진다.

#출처: 한국어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