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하다보면 다른사람에게 물어볼 일이 종종 생긴다

예를들면 우리 거래처중 한곳이 지정된 날짜에 pay를 하지 않아서 이후의

스케쥴이 전면 보류됐다

그런이후에 어떤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자 모두에게 이를 알려주고 follow up하게해야 하는데

혼자만알고 지내다가 문제를 만드는 경우다

거래처중 한곳인 TJMAXX의 웹싸이트에 들어가서 무엇을 조회해야하는데

한동안 접속을 하지않았더니 비밀번호가 익스파이어됐다

(최초로 로긴 아이디를 만들었던 여직원은 얼마전에 퇴사했다)

사용자 이메일을 입력하면 메일로 임시 비밀번호를 새로 보내준다길래 따라했더니

본인 확인을 위한 질문이 뜨는데 내가 모르는 개인적인 거다

어머니의 라스트 네임이 뭐냐?

퇴직한 직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는것이 번거로워

김,이,박,최,정까지 입력해봤는데 전부 아니다!! 희구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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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색적인 사진한장.

어제 퇴근길에 쌍무지개를 봤는데 한편에선 번개도치고 무지개도 떳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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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어서 다른여직원에게 퇴직한 직원에게 전화해서 사정 설명하고  어머니의

라스트네임을 알아보라고 얘기한게 그저께다. 시급하다는 설명과함께

오늘까지 아무 연락이없길래 전화를 걸고 받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아무말도 없었다”!!!

무슨뜻인지 금방 감이 안오는 모양이다  그게 뭐냔다

어떤 영화제목인거 같은데 갑자기 그말이 생각났다했더니

(국어가 좀 서툰사람이다..ㅋㅋ)

그제서야 찔리는게있는지 감을 잡는다

여태 연락도 안해보고

왜 그게 필요한건지 새삼스럽게 묻는데..

아고 갑자기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걸 참고 조근조근 다시 설명해줬다

여기서 오래산 여자들중 일부는 좀 띨빵한 구석이있다

비단 오늘의 경우외에도 이런일이 가끔 생기는데 몇몇사람들에게선 반복된다

깜빡하거나 급한 용무로 인해 회답이 늦는경우는 어쩔수없지만

만성적으로 깔아뭉게놓고 나중에 보자는 식의 업무태도를 가진 인간들이 가끔있다

심지어는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곤 왜려 언제 그걸 요청했냐고 기억력 테스트 시키는 때도있다

그래서 전과가있는 人들에게는 시시비비를 방지하기위해 언제가부터 간단한 메모도 일부러 메일로 보내고 있다

예전에 모시던 어느 상사는 3번까지는 실수를 용인해주지만 그이후엔 아예 상대를 안한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는데 그럴수도 없는 입장이고

그렇다고 조언을 하기도 좀 그렇고 이제부턴 수시로 확인을해야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