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스쿨 프로그램 미술교실인데..

장소를 동의대부근 공원입구로 올라오면 휴게실이 잇다기에..

문자로 약도까지 보고선... 찾아 가리라 생각하고 지워버렷다.

그리곤 아침 딸도 일찍 서둘러 약속장소로 갓는데..

이곳인지 저곳인지 헤매다 아무리 불러봐두 없다.

결국 장소가 아닌가비....

딸이랑 우리 그냥 산이나 타자니 안된다고 한다.

산길목 내려오는길에 국밥 한그릇씩 먹고 바로 학원 보충수업때문에 학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난 한시간동안 집에 가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잇는데 장소가 없어 근처 대학병원 벤치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어찌나 졸음이 오는지 꾸벅 꾸벅 졸앗다.

그리고 전화부를 뒤져 이곳 저곳 문자를 보내봣지만 이른 아침이라서..ㅋㅋ

울친구들에겐 다 이른아침....아무도 문자가 없다.

심심해서 졸음을 쫒기 위해 학원으로 다시 돌아왓다.

원장샘을 만나 결국 학원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큰딸 담임과 작은딸 담임, 영어샘들 다 인사를 시킨다.

빈손으로 와서 너무 당황스럽다.

뭘해드릴수도 없고 금방 다들 퇴근한다고 하니...뻘줌하구만..

작은딸이 와서 다시 롯데월~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큰딸 검도 승급시험이라 집에 갈시간도 부족해서 이쪽으로 오라해서

간단히 점심겸 먹여 보낼려고 전화를 바리바리 햇는데.

안받는다..아침에 전화선을 빼버렷어 핸폰으론 전화를 안받는다.

20분동안 해두 안받더니 결국 2시에 시합인데 3시인줄 착각

택시를 타고 내릴때 내가 주기로 하고 얼렁 들여 보내고...점심못먹었다고 난리..ㅋㅋ

그리고 우린 다시 한자 학원 보충...

오늘 왜이리 보충이 많아~~~

몇일전 태풍으로 수업을 못햇다고 보충을 해준다고 하니...

또 학원에 데려주러 갓다.

또 한시간 ...왓다 갓다 못해 근처 시장통에서 구경도 하고 쪽파 씨앗을 쌋다.

공터에 쪽파라두 심어놔야 겟다.

그리고 집에 와서 쪽파를 심었다.

그리고 ㄱ문구 하나~~~

개똥 버리지 마세요.

모종심어놧음.

개똥이 독해서 모종이 삭는다고 함.

주인백~~

주변에 할머니가 어찌나 개똥을 버리는지... 딱집어 누군지 알지만 버리는걸 못봐서.

그집만 개키우니...잡히면 죽어 라고 적어놓고 싶지만.

요렇게 라두 해두 알아먹겟쬬이..ㅋㅋ

쪽파에 얼렁 얼렁 자라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