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각) 전시회에서 부스 내에 ‘올림픽 존’을 마련, 휴대폰을 통한 실시간 정보서비스인 ‘와우’(WOW·Wireless Olympic Works)를 시연했다. 특히 성화봉송주자 차림의 관람객을 카메라폰으로 찍어 이를 출력, 액자·열쇠고리·핀 등의 기념품으로 만들어 증정하는 ‘성화봉송 기념사진 촬영코너‘〈사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26개국 33개 도시를 돌며 진행되는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 공식 후원사다. 따라서 삼성측은 성화봉송주자 1만500명 중 1800명을 선발할 권리를 활용해 해외법인 우수직원이나 해외 바이어들을 주자로 선정,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노버=황대진기자 djhwang.co.kr)

다른 올림픽보다 관심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올림픽은 세계를 하나의 행사로 만드는 힘이 있는 행사 아닙니까? 이런 행사에 우리의 그룹들이 브랜드 마케팅을 세계로 하고 그 효과를 충분히 보길 바랍니다. 그런 것이 안으로는 조금 복잡한 우리나라지만 경제 강국으로 나갈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물건을 만들고 그 물건에 대한 광고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감사합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의 결론은 그러나 매우 두리뭉실한 내용이어서 촛불시위 허용을 둘러싼 논란을 잠재우기는커녕 더욱 확대시킬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최경수 사회수석조정관은 이날 회의에서 “고대행은 촛불시위 문제에 대한 경찰청 보고를 듣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16일 탄핵 촛불시위가 정치색을 배제한 형식으로 열린다면 융통성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경찰청이 불법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는 등 정부내 혼선이 빚어져 입장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최조정관은 “모든 집회와 시위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열리도록 관리해 나가는 한편, 불법 집회·시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간다는게 정부의 기본 원칙”이라며 “탄핵관련 야간 촛불시위는 미신고 집회며 문화행사로 보기 어렵다”고 말해 경찰청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촛불시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