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닭다리 하나씩 들고 먹는 예인이^^

정말 잘먹는 울딸내미...

닭뼈 끝의 연골까지 먹고, 쪽쪽 빨아먹는 걸 보고 놀래버렸다는...

잘먹고 건강해라~

요즘 예인이는 하루에 세번정도 산책을 나가는데 그중 한번에서 두번은 꼭 저 자전거를 타고 나갑니다.

손잡이를 꼭 잡고는 절대 놓지를 않는 답니다.

가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하고 노래를 불러주면 핸들을 열심히 좌우로 흔들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왜 이렇게 웃긴지...^^

산책을 할때 풀과 나무도 만져보고 계단도 기어서 올라가기도 하고 조심조심 여기저기 발을 내딛기도 하고 시계꽃으로 반지랑 시계도 만들고...할께 무지 많내요.

예인이 덕분에 저도 운동도 하고 산책하면서 이웃들과 인사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열심히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예인이에요.

제가 전화하고 있으면 달려와서 제 다리에 매달려 엄마엄마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전화기를 달라구요.

바꿔주면 여보세요와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뭐라고 큰소리를 냅니다.

아주 진지하게 전화하는 예인이랍니다.^^

예인이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하며 인사하는 모습이에요.

미가님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사진 올립니다.^^

새배 돈도 찍힌거 보이시죠. 돈은 덤입니다.

근데 제가 인사를 잘못 알려줬나봐요.

인사를 할때 옆으로 인사를 하내요.ㅋㅋㅋ

물려받은 한복인데 예인이가 입으니까 더 예쁜것 같아요. (엄마 눈은 고슴도치 눈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