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7/13일 기준)

2010년 상반기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매수한 KODEX200 투자에 이어,

하반기에는 두번째 투자인 여러 종류의 ETF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 6월 21일~7월13일간 틈나는 대로 ETF별 소량 분산 매수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매주 한번 40만원으로 ETF를 분산매수할 예정입니다.

ETF 선정기준은 ETF의 거래량, 제가 가지고 있는 펀드들의 투자 비교 등을 감안 선택했지만,

아직 ETF가 대중적인 상품이 아닌지, 거래량이 적은 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위에 담은 ETF 중에 거래량이 적어 걱정이 되는 상품도 있습니다.

또한 해외, 레버리지, 인버스, 채권형 ETF에 대한 과세 때문에,

KODEX China H와 KODEX Japan에 대한 2010년 하반기 투자에 대해 약간의 고민이 있습니다.

ETF는 거래소의 상장유지 조건을 유지해야 하는데,

KODEX Japan의 경우 이번 7월 8일 경 상장폐지직전에 추가자금을 모집해 상장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을 보니, 상장폐지를 대비해 종목선택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르면 설정액 50억원 미만 또는 상장좌수 5만좌 미만, 추적오차율 10%포인트 이상인 상태가 3개월간 지속될 경우 상장폐지 된다고 합니다.

제가 가진 펀드와의 비교는 나중에 적정기간 ETF를 투자한 결과와 비교할 예정입니다.

분산투자 말로는 쉽지만, 꾸준함을 필요로 하네요...

2010년 1월 - 6월간 KODEX 200 투자내역(2010년 7월12일 기준)

지난 1월부터 ETF 장기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노후자산의 10%를 KODEX200 으로 채우려고 하고,

그 첫번째 단추로 KODEX200을 매수하였습니다.

투자방법은 2010년 1월 - 6월간 KODEX200을 매일 10주씩 조건부지정가로 매수하였습니다.

PIGS 위기때에는 -10%의 손실까지 갖지만,

마라톤 뛰듯이 그냥 놔두니 현 수준으로 회복하네요

주식투자도 조금 하지만, 워낙 전문가들이 많고, 개별주식을 분석하는 능력도 딸려서,

투자한 시간대비 수익이 좋지 않고(수익도 있었지만, 손실도 있어서ㅡㅡ),

전체적으로 볼 때, 오히려 무심투자라 할 수 있는 ETF 투자 투자시간 대비 더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같은 조건의 펀드는 판매보수 등 보수가 높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ETF가 더 나은 듯 합니다.

펀드의 경우 장단점도 있지만, 펀드비중을 낮추고 ETF비중을 높일 생각입니다. 

포트폴리오 조정차원에서 2010년 상반기에 매수한 KODEX200은 이제 장기적으로 묻어둘 예정이고,

두번째 단추로 여러 ETF를 분산 매수할 예정입니다.

ps. ETF를 알게 해준, 모네타 카페 ETF 장기투자의 옥용서시 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