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통장"

 좀 고루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정보의 in put 과 out put의 주기는 아마 이런 류의 책이 발 디딜틈이 없지 않나 싶다.

이미 주가는 많이 바뀌었으며, 집값의 파동도 달라졌고 뭐 이지가지 로....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라는 소주값 정도의 견문....

내가 잘났지도 그렇다고 뭔가 많은 것을 가진것도 아니지만... 내가 사용하는 필명 처럼

계속 배우고 익히면 어찌 그런날이 오지 않겠는가...

다른사람의 글을 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건 아닌것 같다.

하지만 난 내 돈을 지불하고 내 시간을 들여서 봤으니 그 후의 시간은 내것이니깐...

그리고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깐...

 나와 다름을 인정 할 수 있는 사람만이 가지는 그런 여유라고나 할까..

 전부터 읽으려고 많이 별렷는데 다른 무엇(?)인가를 하느라 좀 바쁘게 산것 같다.

 그 무엇중에 하나가 투자학(?) - '내가 임의로 붙인 파트이다.' 이다.

 요즘 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부동산 문제와 수중의 내 돈(아직은 작지만 내 나중이)을 어찌

 굴리는가에 온통 모든 내 오감이 집중되어 있다.

 집값은 답이 없다.

 없는 사람의 소망대로 좀 떨어졌으면 한다. 아니 왕창 떨어져 줬으면 한다.

 답이 없다. 마냥 기다릴 뿐이다.

 지금 하루 하루 사는것이 어쩌면 좀더 나은 삶을 여위 하는 최상의 방법이지 않을까 한다.

 위험한 경제학을 읽으면서...

 이책에서 많은 자료들과 많은 그래프를 가지고 일관적으로 말하는게 있다.

 "향후 집값은 2-3년 내로 폭락수준으로 떨어진다."

  난 이렇게 받아들였는데 아닌가...

  내가 가진 희망이 접되어 이런 결과물을 가져 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맞는것 같다.

  나도 지금은 집 없는 한 아이의 가장이다.

  폭등전 2006년 상계동 집을 세금정도 남을 만큼에 팔고 나니 그놈의 집이 폭등을 하더란다.

  그래서 난 참으로 운도 없는 놈이구나...

  다시 조금있다. 어딘가 하나 구입해서 "남들하는" 

  차익을 남겨볼련다. 라고 생각한게 요 몇달전이였는데 근래에 조금 공부하고 조금 더 생각

  해보니 나 스스로도 참 한심하게 살아 간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지금 집값들이 오른다고 설레발치고 있다. 이런때 대출 왕창내어서 집을 산사람들은

  어떤 심정일까?

  " 지금 같이 올라만 달라고 마음으로 바라고 있겠지...내가 예전에 그랬던것 처럼..."

  그런데 만일에 지금 집 값에서 폭락해서 50% 까지만 떨어져도 어떨까?

  평생을 벌어서 대출을  열심히 갚다보면 늙어 있겠지...

  갑짜기 등골이 싸늘해진다.

  "우공이산" 그렇다. 그렇게 살고싶다.

  내가 번만큼 먹고,입고,자고 싶다.

  그리고 내 아들도

  그렇게 살기 바란다. 자기가 번만큼 그렇게 살면서

  "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사람으로 살고 가노라."

 요즘은 뭔가 할려고 하는게 많아서 그런지 골머리 아프내 그래서 책장을 뒤지다 나왔다.

퇴마록... 처음부터 아무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책이란게 그렇내...뭔가 잊고 있던 것을 다시 찾은 기분이랄까...

하여간 잘보고 있다. 이가을이 가지 전에 다시 뭔가를 손에 잡아야 하는데 요즘은

채권공부하느라 잘 안하게 된다. 공부도 책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