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정미 기자]SDN(옛 서울마린)이 고효율 태양광 모듈 국내 인증을 마쳐 현재 30MW에서 5월 100MW를 거쳐 2012년 250MW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27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SDN은 현재 전국 180여개 총 30MW 태양광발전소를 준공 및 보급해 200KW 이하 태양광발전소 국내 1위 점유율(23.1%)를 차지했다.

SDN은 또 최근 칸서스 자산운용의 태양광펀드에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해 10%의 영업이익, 발전소 유지보수 용역매출 추가 발생 및 금융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애플리케이션 지속 확대 방침
´아몰레드 플러스´ 탑재…현존 휴대폰 중 최고 화질 구현도

[EBN=최정엽 기자] ´옴니아´ 시리즈 등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 최초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27일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2.1´에 다양한 국내 특화 기능을 탑재한 한국형 안드로이드 탑재폰 ´갤럭시 A(SHW-M100S)´를 출시했다. 갤럭시 A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안드로이드 탑재폰 네임인 ´갤럭시´에 삼성전자 국내 첫 안드로이드(Android) 탑재폰, 삼성 애니콜(Anycall) 등을 상징하는 ´A´ 를 붙였다. 이번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운영 중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T스토어´ 와 T스토어 내 숍인숍(Shpo in Shop)인 ´삼성 앱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애플리케이션 지속 확대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국내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Samsung Apps)´에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우선 교보문고 e-book 컨텐츠를 볼 수 있는 ´교보문고 App´은 물론,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KBO 프로야구´, 국내 인기 웹툰 만화를 볼 수 있는 ´웹툰 App´ , 수도권 버스 정보와 도착시간을 실시간 제공하는 ´Any bus´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또 은행에 가지 않아도 꼭 필요한 은행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나N뱅킹 App´, 바코드 인식으로 온라인 최저가 정보 확인과 QR코드 통한 다양한 조회가 가능한 ´쿠루쿠루 (Qroo Qroo)´, ELLE 잡지와 다양한 패션 정보를 브랜드별로 볼 수 있는 ELLE 모바일 앳진(Atzine),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한 ´이보영 영어회화 사전´, 해당 app이 설치된 폰들끼리 살짝 접촉만 해주면 전화번호나 사진 교환이 가능한 ´범프(Bump)´를 한글화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5월까지 100여개 이상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제고은 물론,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 A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인 구글 빠른 검색창, Gmail, 지도, 유튜브(youtube), 토크 등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아몰레드 플러스´ 탑재…현존 휴대폰 최고 화질 구현 갤럭시 A에는 3.7 인치 WVGA 아몰레드 플러스(AMOLED PLUS)를 탑재해 현존하는 휴대폰 중 최고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아몰레드 플러스란,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대비 반사율을 2배 개선해 시인성과 선명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디스플레이 방식이다. 특히 한국형 답게 영상 통화 이용이 많은 국내 사용자를 위해 안드로이드 탑재폰 최초로 영상 통화 기능을 탑재했으며 햅틱 UI 지원, 지상파 DMB, 파일변환 없이 영화감상이 가능한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국내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초고속 CPU, 500만 화소 카메라, 8GB 외장메모리 기본 제공,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2.1, 3.5파이 이어잭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윈도우모바일폰 옴니아에 이어 안드로이드 탑재폰 갤럭시 A를 출시해 국내 스마트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함께 양질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 갤럭시, 갤럭시 스피카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선보인 바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비홀드2, 모먼트 등 안드로이드 탑재폰 2개 제품이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LG-노텔(대표 이재령)이 코오롱그룹의 유무선통합(FMC) 구축사업의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코오롱베니트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FMC 사업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코오롱그룹의 전 계열사를 인터넷전화(VoIP) 기반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스템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까지 연결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코오롱은 자체적으로 개념검증(Proof Of Concept)에서 LG-노텔의 IP교환기 ‘iPECS-CM’에 대한 제품 안정성과 정확성, 기술지원 능력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 활용이다. LG-노텔은 코오롱베니트가 제공하는 메신저, 웹 포털, 그룹웨어와도 연동해 그룹사 전체에 유기적인 UC환경을 조성하고, iPECS-CM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새로운 모바일 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을 위해 사내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도 검토할 계획이다.

LG-노텔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 안종대 상무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UC환경 구축은 고객들에게 무선 전화기를 활용한 업무처리 속도 및 생산성을 배가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오롱베니트 IT혁신본부 신재호 상무는 “LG-노텔의 iPECS-CM을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그룹 전 계열사 직원들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체계 확립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업무들을 적재적소 처리해 사내 전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