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 관리를 위한 행동 수칙

비만은 평소 환자의 행동 습관에서도 그 원인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일생 생활에서의 잘못된 식사, 생활 습관이 비만을 불러오므로 이러한 것들의 교정은 식이요법과 함께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음식물을 먹게 되는 지 군것질을 하는지를 스스로 파악하여 그러한 상황을 피하도록 노력할 것

▶ 모든 음식물은 눈에 띄지 않게 할 것

▶ 과자류를 포함하여 군것질에 이용되는 음식물을 가능한 집안에 두지 말 것

▶ 냉장고나 눈에 잘 띄는 곳에는 야채와 같이 저 열량 식품만을 놓아둘 것

▶ 텔레비전 시청, 독서, 라디오 청취, 신문을 보거나 공부나 일하는 도중에는 음식물의 섭취를 금하며 음식을 먹을 때에는 먹는 행위만을 하도록 할 것

▶ 간식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은 식탁과 같이 항상 한 장소에서만 섭취하도록 할 것

▶ 아무리 간단한 음식을 먹더라도, 반드시 완전한 준비를 하고, 격식을 갖춘 후 먹도록 할 것. 예를 들어 우유를 마실 때, 먼저 우유를 컵에 따라 식탁에 갖다 놓고, 우유팩은 다시 냉장고에 넣은 후, 식탁에 앉아서 우유를 마시고 컵을 씻어 찬장에 다시 집어넣는 식으로 함.

▶ 모든 용기는 조그만 것을 사용하고, 가능한 한 저울을 이용하여 양을 측정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며, 먹은 음식물의 열량을 생각하는 습관을 가질 것

▶ 매 한 입마다 그 수를 세며, 가능한 한 저울을 이용하여 양을 측정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며, 먹은 음식물을 오래 씹은 후 삼킬 것

▶ 매 세 입마다 식사기구(수저, 포크, 나이프 등)를 식탁위에 놓았다가 다시 집는 습관, 즉 음식물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일 것

▶ 식사를 끝내기 전 2분 동안 식사 중단 기간을 가질 것

▶ 운동 후에는 청량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할 것

▶ 음식물을 섭취한 후 4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엎드리거나 드러눕지 않도록 할 것

▶ 식사일기를 쓰도록 하고, 그 내용을 전문가와 검토하는 습관을 가질 것

▶ 가족에게 애정 또는 관심의 표현 방법으로 음식물 섭취를 권하는 것을 피할 것

▶ 식사요법을 하고 있는 사람 앞에서 간식을 하지 말 것

▶ 인스턴트식품이나 조리가 간단한 음식물의 섭취는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하고 음식재료만을 구입하여 직접 조리하여 먹도록 할 것

▶ 동일한 음식재료라 할지라도 조리방법에 따라 열량의 차이가 나므로, 열량이 가장 적게 나오는 조리 방법을 택할 것, 예를 들어 감자볶음 보다는 찐 감자로.

▶ 외식을 할 경우에는 중식이나 양식보다는 일식이나 한식을 택할 것

▶ 배가 고프지 않을 때 쇼핑을 하도록 하고 항상 먼저 작성한 목록에 따라 식품을 구입하도록 할 것

▶ 운동일기를 작성하고 그 내용을 전문가와 검토하는 습관을 가질 것

▶ 차량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가능한 한 걷도록 할 것

▶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도록 노력 할 것

▶ 운동의 종류와 시간에 따라 소모되는 열량정도를 계산하는 습관을 가질 것

▶ 모든 운동은 스스로, 또한 기분 좋게 하도록 노려할 것

▶ 비만치료를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전문가와 상담할 것

###  바람직한 식이요법

▶1일 총 섭취열량을 줄인다.

▶자극성이거나 짠 음식을 피한다.(싱겁게 먹는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국물 먼저, 반찬은 골고루(특히 채소를) 오래 오래 씹으며 천천히 먹는다.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한다.(채소, 해초류, 국물)

▶일정한 작은 그릇에 한 번 담은 음식만 먹는다.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현미, 율무, 보리, 콩, 수수, 조)을 먹는다.

▶설탕이나 물엿, 꿀은 모든 조리에서 다 빼고 양념 재료에서도 빼야 한다.

단맛을 잊기 어려운 분은 인공감미료(그린스위트, 화인스위트)를 소량 사용한다.

▶쿠키, 케이크, 파이, 과일 주스, 탄산음료, 사탕, 설탕 입힌 과자 등은 피해야 하며, 간식을 먹고 싶으면 신맛이 많이 나는 사과(단맛이 많은 사과는 피할 것), 토마토나 오이를 먹는다.

▶과일 중에서 당분이 높은 과일은 피하고, 떡류와 빵류, 국수류는 피한다.

▶염분 섭취를 줄인다. 조리할 때 식초를 많이 쓰면 상대적으로 소금의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 패스트푸드를 사먹지 않는다.

▶ 공복 시, 식전 30분에 물을 충분히 마신다.

▶ 알콜(술)은 칼로리가 높고 다이어트 중 산성으로 기울기 쉬운 몸 상태를 더욱 산성화하게 되므로 마시지 않도록 한다.

▶ 식사를 천천히 하도록 한다. 적어도 식사에 20분을 소요해야 한다. 그러면 빨리 먹을 때보다 적은 양의 음식으 로도 만족할 수 있다. 두뇌가 '나 이제 배불러'하는 위의 신호를 느끼는 데는 2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건너뛴 식사는 다음번 식사량으로 보충하지 않도록 한다. 뭔가 먹고 싶을 땐 산 책하러 나가거나 운동을 하도록 한다.

▶TV를 볼 때 군것질을 하지 않도록 한다.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먹는 것으로 풀려고 하지 않는다.

▶ 치아관리를 잘 한다. 뭔가 먹고 싶을 때 양치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만을 위한 그릇을 새로 장만하여 작은 밥공기, 작은 접시를 사용하여 먹을 만큼만 담아 먹는다.

###  "내몸의 변화를 지배하라"


열정적으로 회사일을 해온 45세 강재영(가명)씨는 비록 몸은 비만이지만 자신이 노력만 하면 언제든지 체중은 조절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았다. 그러던 중 시간적 여유가 생긴 지난 가을 드디어 평소 주1회 산행을 주3회로 늘리고, 등산 시간동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는 체중감량 작전에 들어갔다. 그러고 1-2개월 후 몸은 거벼워진 것 같았으나 체중은 여전히 변화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주변의 권유대로 식사량을 줄였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회사일을 정상적으로 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배 고프고 어지러워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다. 체중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이전의 자신감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비만이 성인병의 주요 위험 인자로 부각되면서 강씨처럼 살을 빼려는 사람이 많다.
평소에 활동량이 적었던 사람들은 운동량만 늘려도 체중이 줄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과 함께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야 체중을 뺄 수 있다.
적게 먹는 제일 좋은 방법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을 65:15:20으로 유지하면서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평소의 반으로 줄이는 '저열량.균형식'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저열량식을 하면 3-4일 만에 오는 증세가 어지럼증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실패한다. 자기 몸에 위험 사태라도 난 양 다시 식사량을 늘린다. 쓰러지면 큰일이 날 것 같아서란다.
그러나 신체의 생리작용을 보면 이러한 증세가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하루 2000칼로리(kcal) 이상에 적응돼 있는 우리 몸은 이보다 적은 양이 들어오면 더 달라고 배고픔 기운 없음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일으켜 우리의 으지를 괴롭힌다. 그래도 꿋꿋이 2주
정도를 참고 견디면 우리의 몸은 더 해봐야 안 되겠다고 포기하고는 몸에 축적되어 있는 에너지, 특히 지방질을 분해, 사용하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어지러운 증상은 몸이 축적한 지방질을 사용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것이다.
살빼기 두 번째 관문은 '얼굴이 수척해지고 병색이 돈다'는 것이다. 여기서 또 한 번 난리가 난다. "틀림없이 몸에 큰 이상이 생겼으니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는 등 주변에서 근거없는 불안감을 조성하여 다 된 밥에 재를 뿌린다. 이래서 체중감량에 실패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절식으로 지방질이 분해되기 시작하면 온몸의 피하지방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데 복부나 엉덩이, 다리, 팔등에는 워낙 지방층이 두까워 별 차이를 못 느낀다. 하지만 얼굴은 피하지방이 얇아 금방 변화를 알게 된다. 그래서 살이 빠지면 얼굴부터 빠진다는 말이있는 것이다.
이것도 지나야 될 단계일 뿐이다. 누가 "혹시 너 암 걸린 거 아니내"고 물으면 "르렇게 보여?" 하면서 속으로는 쾌재를 불러야 한다. 처음에는 얼굴 꼴이 영 안돼 보여도 3개월을 더 버티면 제 모습이 돌아오면서 오히려 "더 젊어졌다"는 소리를 듣게된다.
저열량.균형식을 3개월 이상 하면 또 하나의 좋은 점이 소위 "위장이 작아진다" 라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식사를 빨리 하면 이런 효과를 잘 못 느끼기 때문에 10분 이상의 시간차가 있기 때문이다.
평소 배고픔을 잘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24시간 단식을 권하고 싶다. 처음 두 끼
까지는 힘들지만, 마지막 세 끼를 굶으면 오히려 위장이 편안해지고 정신도 맑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후부터는 세 끼를 꼬박먹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양을 반씩 줄이면 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교수의 신 건강학
저자권자 조선일보

###  음식별 열량비교

자주 먹는 기본 음식 



 밥 한공기--> 300        김치찌게--> 115        김밥 한줄--> 374

 설렁탕--> 212            불고기--> 385           해물탕--> 82

 낙지전골--> 183         콩나물국--> 120        순두부찌개--> 115

 부대찌개--> 340         갈비탕--> 330           비빔밥--> 430

 크림스프--> 164         야채스프--> 170        멕시칸 샐러드--> 103

 감자 샐러드--> 183     야채 샐러드--> 176    닭고기 꼬치--> 197

 일식 된장국--> 44      만두국--> 477           칼국수--> 519

 떡볶이--> 482            라면--> 454              군만두10개--> 869

 찐만두10개--> 510       치즈1장--> 66           콘플레이크--> 117

 프랑크소시지--> 89      베이컨1장--> 63        슬라이스햄--> 25

 어묵(안튀긴것)--> 90    어묵(튀긴것)--> 150   게맛살1줄--> 35

 참치통조림1캔--> 574    파인애플 통조림--> 62




 청량 음료 & 빙과류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 싱글 주니어--> 120   

 베스킨 라빈스 다이어트 84g--> 50       요플레 1개(100g)--> 110

 프로즌 요구르트 콘 1개--> 100          아이스바 1개--> 140

 딸기 셰이크 1컵--> 296                 콜라 1캔(250g)--> 44

 이온음료1캔(250g)--> 44                요구르트1병(65g)--> 45

 과일 파르페 1컵--> 258                 초콜릿 파르페 1컵--> 263

 우유 1컵(200g)--> 125                  오렌지 주스1컵(180g)--> 92

 팥빙수 1인분--> 407                    식이성 섬유음료 100g--> 45



  패스트푸드

 

  콤비네이션 피자1조각--> 250     햄버거1개--> 285         

  핫도그1개--> 280                     프라이드 치킨1조각--> 210

  감자 튀김1봉지--> 220              코올슬로 샐러드1개--> 140

  애플파이1개--> 253                  어니언 링1봉지--> 263

  치킨 햄버거 1개--> 440             치즈버거--> 350  

  치킨너겟1개--> 60                    프라이드 치킨 1조각--> 210



 일품요리

 

  카레라이스--> 520              오므라이스--> 662       햄버거 스테이크--> 473

  미트 소스 스파게티--> 625   라자니아--> 584          모밀국수--> 530        

  김초밥10개--> 500              유부초밥10개--> 800    생선초밥 9개--> 732

  돌냄비우동--> 565              튀김우동--> 577          회덮밥-->  512

  돈가스--> 960                    탕수육--> 616             중식우동--> 385

  잡채밥--> 716                    중식볶음밥--> 652       짜장면--> 670

  짜장밥--> 1.010                  짬뽕--> 526



 양념류



 버터15g--> 101           마가린 15g--> 103     식용유 13g--> 108

 참기름 15g--> 108       간장 18g--> 7           고추장 15g--> 34

 된장 18g--> 25           소금 15g--> 1            설탕 12g--> 48

 식초 14g--> 3             밀가루8g--> 28          마요네즈 18g--> 92

 토마토케찹 15g--> 21   깨소금 6g--> 40         고춧가루 5g--> 15

 다진마늘 12g--> 17      다진 파 9g--> 3         가루형 조미료 9g--> 24

 딸기잼 21g--> 63         생크림 17g--> 45        물엿 20g--> 61

###  궁금하기만 한 소모 칼로리

일상 생활의 소모 칼로리(30분 기준)



    다림질 -65                     보통속도로 걷기 -80        

    빠른 속도로 걷기 -114      계단 오르내리기 -141                          

    이불개기 -114                 아이쇼핑 -65

    청소하기 -69                  마루닦기 -114

    요리하기 -68                  자동차 운전하기 -41

    만원전철타기 -53             공부하기 -44

    컴퓨터 게임하기 -44         먹기 -38

    자기 -24                        노래하기 -41

    춤추기 -150                    웃기 -33

    목욕 -84                        음악감상 -33

    전화하기 -33                  화내며 싸우기 -84

    계단에서 뛰어오르기 -188     

    보통속도로 자전거 타기 -92

   
  운동별 소모 칼로리(30분 기준)


      등산 -196                     줄넘기 -224

      조깅 -196                     사이클링 -111

      자유형 수영(빠른 속도) -518   평형 -273

      파도 타기 -176              수상스키 -186

      에어로빅 -126               테니스 -176

      스키 -186                     스케이트 -200

      농구 -200                     볼링 -90

      소프트볼 -90                 피구 -102

###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열량을 줄여야겠죠?


고기류


 쇠고기, 돼지고기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닭고기를 더 많이 드시면 더 좋겠네요.
양질의 단백질원인 고기류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도,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답니다.
특히 종류나 부위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많으니 재료 선택에 주의하세요.
우선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 부위를 선택하세요.
같은 종류의 고기라도 지방이 많이 붙어 있는 부위가 있으니까, 가능한 한
붉은 살코기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만일 지방이 많은 부위를 조리할 때는 지방을 떼어 버리고 요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쇠고기, 돼지고기의 안심은 다이어트의 큰 적이랍니다.
안심은 지방이 층을 이루어 살코기 속속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지방을 떼내기
가 어려워요.
따라서 안심은 육류 중에서도 다이어트 도중에 특히 피해야 할 부위네요.
스테이크용 쇠고기는 200g(1인분)에 728Kcal임에 비해, 같은 양의 닭고기는 껍
질째 요리해도 364Kcal로칼로리가 절반도 되지 않는답니다.
따라서 닭고기는 육류 가운데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어패류

 
어패류는 일반적으로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육류와 비슷하게 지방이 많은 것도 있어서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랍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권할 만한 것은 대체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가자미, 대구,
넙치 등의 흰살생선이에요.
오징어나 문어, 새우, 게, 조개류도 안심할 수 있겠어요. 반대로 꽁치, 갈치,
삼치, 청어, 정어리, 임연수어 등의 생선은 육류보다도 칼로리가 높은 것이 있으니
조심!!!....^^
어패류는 배부위와 껍질 아래에 지방이 몰려 있어요.
생선은 일반적으로 등쪽에는 단백질 비율이 높으며, 배쪽에는 지방이 많답니다.
또 껍질 바로 밑부분에는 지방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음식을 만들 때 그 부분을
없애고 조리하는 것만으로도 칼로리를 훨씬 줄일 수 있어요.
조리법으로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굽는 꼬치구이나 소금구이가 굽는 도중에
여분의 지방이 빠져나가서 열량이 더 줄어든답니다....

·

  채소류


 채소류는 저칼로리이면서 포만감을 주므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듬뿍 먹어도 좋아요.
다이어트 중에는 배가고파지기 쉽져...??. 저칼로리로 배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비타민,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 해조, 버섯류는 좋은 재료랍니다.
다이어트 중에 야채는 하루 300g씩 먹으면 좋아요.
노칼로리에 가까운 해조·버섯류는 샐러드나 무침으로 드세요. 단...볶을 경우
기름을 많이 흡수하므로 조심!!!

  
  밥, 빵류


매끼마다 밥 반 공기는 꼭꼭 챙겨 드세요.
다이어트 중에 꼬박꼬박 밥을 챙겨 먹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랍니다.
곡류의 전분은 영양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매끼마다 적당량을
꼭꼭 드세요.
한끼분 밥의 양을 1공기, 약 250Kcal로 정해두세요. (보통의 밥공기에 가볍게 담은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특히 외식을 할 경우 담겨져 나오는 대로 모두 먹어 버리면 약 300Kcal가 되므로
힘들겠지만(^^;;) 눈대중으로 정해 둔 양만큼만 먹고 남기는 습관을 들이세요.
또 카레라이스나 덮밥류, 김밥, 생선초밥처럼 밥의 양을 알기 어려운 음식도 자칫
잘 못하면 과식을 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해요.
만일, 밥의 양이 적다고 느끼는 사람은 죽이나 버섯, 야채를 듬뿍 넣은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밥을 빵으로 대체할 경우, 식빵 2쪽이 밥 1공기와 같답니다(놀랍져?? ^^).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식빵 1쪽(40g)은 118Kcal이므로, 2쪽이면 밥 1공기와 맞먹져.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 밥을 빵으로 대체할 경우, 한끼에 버터나 쨈을 전혀 바르지 않은 식빵 1쪽으로 제한해야 해요.
식빵1쪽에 잼1큰술을 바르면 181Kcal, 버터 1큰술을 바르면 219Kcal, 땅콩버터
1큰술 바르며 223Kcal로 열량이 두 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죠...^^


과일류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가 높은 바나나, 포도를 피하세요.
과일만은 다이어트 중이라도 마음껏 먹어도 괜찮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세요.
하지만 과일은 의외로 당분이 많아서 많이 드시면 좋지 않아요.
감귤류나 수분이 많은 수박, 자몽, 딸기, 배 같은 것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지만,
단맛이 강한 바나나, 포도, 파인애플등은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사과 1개의 칼로리는 밥 1/2공기랑 맞먹어요(^^;;). 결과적으로 사과 1개를 먹었
다면 그만큼 밥 또는 다른 음식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져.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 과일은, 하루에 한 번 간식대신 자몽 1개나 사과 1/2개,
귤 1개 딸기 10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답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그렇지 않아도 섭취칼로리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품의 종류가 줄어들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기 어렵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고
계셔야해요.
과일로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면 여러가지 식품에서 고른 영양을 섭취하기
힘들진답니다.

###  걷기&달리기 나에겐 어떤 것이 좋을까?

운동초보자나 노약자라면 관절에 부담이 적은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1만보 정도의 다리품을 권장하는데요, 그건 3백칼로리에 해당하는 운동량입니다. 현대인의 식사량과 운동량을 조사해 보면 평균 3백 칼로리 정도의 칼로리가 남게되고 이것이 쌓이면 복부비만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대개 자가용 출근자들은 3천보, 대중교통 출근자는 5천보정도 걷습니다. 따라서 1만보를 걸으려면 하루 중 따로 시간을 내서 걸어야 하지요. 빠른걸음으로 40분 정도 걷게 되면 3천~4천보 정도를 걸을 수 있습니다. 관절염으로 무릎이 아픈 사람은 수영장에서 걸으면 되는 수중 걷기를 권장합니다.

걷기는 뚱뚱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선 달리기처럼 고강도 단시간의 운동보다 저강도로 장시간하는 운동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운동으로 소모되는 에너지원이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순서이기 때문에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선 탄수화물과 단백질보다 지방을 태워야 하며, 최소 30분은 운동을 지속해야 이때부터 비로소 지방이 연소됩니다.

그러나 걷기는 달리기에 비해 체력향상 효과가 약합니다. 여기서 체력이란 근력과 지구력, 순발력 등 활력을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고 늘 흐느적거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많은 일을 거뜬히 수행하고도 피로를 모르는 사람이 있지요. 이는 체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달리기는 체력향상에 안성맞춤입니다.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질병예방 쪽이라면 걷기가, 체력향상 쪽이라면 달리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물론 걷기와 달리기를 혼합으로 하는 형태의 운동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운동의 시작과 끝은 걷기로, 중간은 달리기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자신의 체력여하에 따라 달리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주면 됩니다.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든 지켜야 할 운동의 금과옥조가 있습니다. 바로 규칙성입니다. 최소 30분, 일주일에 걷기 5회, 달리기는 3회를 유지해 줘야 자신이 원하는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평일엔 운동을 하지 않다가 주말에만 운동을 하는 것은 큰 도움을 주지 못하지요.

공기오염이 심한 도심지의 거리나 실내 헬쓰클럽에서 걷고 달려도 효과가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걷고 달리는 이유는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염된 공기는 운동을 하든 안 하든 폐를 통해 들이마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걷기나 달리기를 하는 이유는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공기가 맑지 않아도 혈관만큼은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튼튼해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