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싼 가격으로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어요~^^

사실 요즘 통신사 변경(번호이동) 이거나 신규가입으로 하게 되면

공짜 폰도 많이 있지만!!!!

저희 커플은 그렇게 폰에 대한 애착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라...

전화만 잘터지면 된다! 주의라고나 할까?

보상기변(통신사 변경 안됨.- 가족할인에 묶여져 있으므로~)은 싼 가격이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둘다 2년이상 되었는데.. 2006년도에 샀으니깐 말이죠.

더 사용이 가능하기도 한데.. 울 낭군께서 자꾸자꾸 바꾸고 싶다 노래를...

틈만 나면 그 얘기를 한 6개월 가량 하더라구요.

어머님께서도 저희 집이 전화가 잘 안터지는지 잘 모르시고,

자꾸 제 핸드폰을 바꾸라고 그러시구요 ㅎㅎ

그래서 핸드폰 싸게 팔 시점을 고르고 있던 중

욱선생님의 눈에 포착된 인터넷으로 핸드폰 사기!!!

또 조르기 작전에 들어간 욱선생님 =_=;;;(나도 알뜰한 주부 좀 되보자. 낭군!)

결국 제가 졌답니다.

예전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볼때마다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는 나 자신을

채찍질하게 되어서.. 제가 바꾸기가 싫었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사회의 일꾼이 되자!! 이런 마음의 원동력이랄까..

왜냐면 저희가 같은 학교를 같은 해에 졸업해서 결혼에 골인한 캠퍼스 커플(C.C)

이기에.. 같은 해에 돈을 벌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서로의 핸드폰을 그 해에 생일선물로 줬었는데...

왠지 이 핸드폰을 볼때면 내가 따로 번 돈으로 남편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그런마음이 자꾸 들더라구요. 어쨌든.. 물건은 낡으면 어쩔 수없이

교체해줘야 하니깐.. 사진으로라도 남겨요~!!!

(그리고 전 제가 쓰던 물건에 대한 애착이 심한것 같애요. 왜이리 아쉬운지)

그 마음 잊지 않으려구요!!!

ㅋ 두번째 아주 싼 가격에 바꾼 새로운 커플 폰입니다.

통신사도 그대로이기에 요금에도 별 차이가 없지만. 부가적으로 가입해야

더 싼 부가서비스 가격까지 합할께요.

핸드폰 하나에 2만원이 안들었네요~! 알뜰 쇼핑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한 2년은 거뜬히 쓰겠죠~!! 더 싼 곳있음 알려주세요.

저희 부모님들도 바꿔 드릴 생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