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지난 일주일간 공부한 시간을

합쳐보면 앞으로 어떤 대학을 갈 수 있을지

점쳐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업이외에 55시간을 공부한다면 일류대를,

40시간 공부한다면 이류대를,

20시간 이하라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가

힘들것이라는 것이지요.




처음가는 식당에서 한번만 밥을 먹어보면

그 식당의 성패를 판가름할 수 있고,

신입사원의 일주일을 유심히 보면

그 사람의 10년 후의 모습이 보일것입니다.

그처럼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앞으로의 나의 생이 얼마나

성공적일 것인지 알 수 있을것입니다.




예전에, 인생은 어차피 운이 아니냐던 분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저는 미래가 현재 한시간 한시간의

결합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동안 성공한 삶을 살았습니까?

그 대답이 바로 우리의 미래입니다.

얼마전 엘리자베스 1세를 다룬 영화를 보았습니다.

전쟁을 앞둔 여왕이 점성술가를 찾아가

전쟁에 이길것인지 조바심내며 묻습니다.

그러자 점성술가는 대답합니다.

"그것은 알수 없습니다.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큰 위기에 부딪혔을때 어떤 사람은 두려움에 떨지만

어떤 사람은 두려움을 떨치고 독수리처럼

거대하게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릅니다."

그러자 여왕은 놀라운 해답을 찾은 듯

용기와 환희에 찬 표정으로 변합니다.

영화 사무라이에서는 늘 전쟁에 승리하는

톰크루즈에게 한 사람이 묻습니다.

"당신은 정말 두려움이 없는 용감한 사람입니다."

그러자 그가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저는 언제나 늘 두렵습니다."

거친 돌무더기가 빗발치듯 떨어질때는

그것을 치고 날아오르거나

돌무더기에 깔려 죽는 두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살고 싶어 하는것 같지만

실은 편하기 때문에 죽고 싶어 할때가 많습니다.

포기하는 것이 차라리 편하고 쉽기 때문입니다.

두렵지만 날개를 펼쳐 날아올라야 합니다.

그 날개가 두번 세번,계속 꺽여 지더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날개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게 될지 모릅니다.

위기에 부딪혔을때,그때 비로소

인간은 숨어있던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 노력과 도전의 한계를 한번 뛰어 넘을 때

우리는 그만큼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집니다.

위기가 없었다면 저 또한 날개가 있다는 것을

잊어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위기가 없었다면 날아오르고자 퍼덕거릴

단 한번의 기회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두려워 할 것은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안정된 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한해에는 위기를 도전과 기회로 만들게 되시길 빕니다.